[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3월 26일 간부회의에서 유연근무제 확대와 작목별 수요공급 예측 기능 강화, 미세먼지 대응, 드론 교육확대 등을 지시했다. 먼저 한경호 권한대행은 유연근무제 확대방안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유지하되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저출산 대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직원들이 유연근무제의 다양한 내용을 잘 모르거나 부서장의 눈치를 보는 등의 이유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서장 교육 등을 통해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대행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 유연근무제 활용률을 부서 평가와 부서장의 연봉책정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 소속 일반직원 2,060명 중 지난해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145명으로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경남도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수요일 또는 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전 직원이 돌아가며 2달에 한번은 2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고, 8세 이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가오늘국회에자체개헌안을보내는방식으로발의된다. 오늘발의되는청와대의개헌안은오전국무회의를통과하면문대통령의최종재가로발의절차가모두마무리된다. 국회는이개헌안을5월24일까지의결해야하는데이때재적의원의3분의2이상이찬성하면6월13일지방선거때동시투표가가능해진다. 그러나개헌저지선을훌쩍넘어116석을확보한자유한국당이장외투쟁가능성까지거론하며청와대개헌안발의에강력반발하고나서개헌정국으로여야의대립이극에달할것으로예상된다. 김성태원내대표는25일"국회차원에서대응해야한다"며야4당공동의원총회를제안하기도했다. 더불어민주당우원식원내대표는"국회개헌논의를발목잡은것은한국당"이라면서"지금이라도머리를맞대야한다"고촉구했다. 그러면서교섭단체4곳이참여하는8인협의체를구성해국회의개헌안을만들자고제안했고,평화당과정의당도5당모두가모여개헌안을논의하자는입장이다. 여야3당원내대표는일단오늘오후2시에국회의장주재로만나청와대개헌안발의후첫논의를갖을예정이다.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3월 24일 경상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스포츠강사 1차 교육 현장을 방문, 232명의 교육강사들을 격려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건강과 체육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의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으로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주말체육학교에서의 맞춤형 체육지도가 우리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교육을 통한 학교체육과 스포츠에 대한 지식습득으로, 학생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도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일선학교에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경남FC의 눈부신 활약으로 1부리그 1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등 대한민국과 우리 도의 체육 발전에 역사적인 한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 도에서는 경남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분야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전국의 초․중․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고 인수(人獸)공통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축예방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주사 실시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이며, 울산시는 구․군별로 소, 돼지, 닭, 꿀벌은 공급계획에 따라 농가에 배부하여 자율접종토록 하며, 광견병은 공수의를 활용하여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총 5축종 15품목 127만 9,000두(수)분으로 소 전염성비기관염 3,500두, 돼지열병·단독혼합백신 4만 두, 닭뉴캣슬병 100만수, 광견병예방 4,500두 분, 꿀벌 응애류 구제 6만 5,000군 등이다. 올해는 전년에 시범 실시되었던 돼지 대장균성 설사병에 대한 예방접종은 종료되었으며, 꿀벌 질병 중 응애류 구제량이 5만 4,000군에서 6만 5,000군으로 1만 1,000군 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및 농장 주변 환경 개선, 적기의 예방접종 등 축산농가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소독과 해빙기 대비 축사시설관리와 차단방역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말 울산시 관내 가축사육은 소 3만 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18.3.23(금) (제네바 현지시각)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결 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 작년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도 컨센서스로 채택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금년 결의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참가를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의 모멘텀과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을 환영하고, 북한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남북 대화를 포함한 대화의 중요성에 주목한 점을 평가한다. 또한, 정부는 금번 결의가 이산가족 문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주목하고, 억류자에 대한 영사접견 등 보 호 및 생사확인과 가족과의 연락을 위한 필요 조치를 촉구하는 등 이산가족과 억류자의 인권 보호를 강조 한 점에 주목한다. 아울러 정부는 금번 결의가 작년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의 방북과 함께 금년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 픽대회 참가에 주목하고, 북한에 대해 유엔 인권메커니즘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촉구한 점에 주 목한다. 정부는 북한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 요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국유단’)은22일오전,창원지역에거주중인6·25참전용사․유가족,보건소및행정기관관계자,예비군지휘관등210여명을초청해‘6‧25전사자유해발굴사업설명회및참전용사증언청취회’를개최했다. 이번행사는6․25전사자유해발굴사업에대한궁금증을해소하고유해소재에대한참전용사제보를받는한편유가족의유전자시료채취참여를당부하기위해마련되었다. 국유단은2008년부터매년6·25전사자유가족을대상으로유해발굴사업설명회를진행해왔으며,2016년부터는유관기관과의업무협조활성화를위해지역보건소와행정기관관계자초청등사업설명회를확대시행하고있다. 사업설명회는유해발굴사업에적극적으로협력한합천군청과창원보건소에대한국방부장관감사패수여로부터유가족DNA검사절차소개,유해발굴사업추진현황설명,의견수렴,질의․응답순으로진행됐다. 이와함께6·25참전용사의증언청취회도진행된다.참전용사증언청취회는전우를전장에두고올수밖에없었던안타까운사연등6·25참전용사들의생생한전투경험과유해소재에대한증언을영상과문서로기록하는사업이다. 이는6·25참전세대의고령화와급속한국토개발로인한전투현장훼손등유해발굴환경이갈수록악화되는상황에서매우시급하고도중요한사업이다. 6․25참전용사증언청취회를통해2015년부터현재까지참전용사690여명의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군 문화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문화의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시군 문화원 관계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와 문화원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4조(지방문화원의 설립)와 제12조(연합회의 설립)에 따라 경남문화원연합회와 20개 시․군 문화원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시․군 문화원은 향토사료의 수집․발굴과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 지역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향토문화를 진흥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지원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문화원 지원시책 소개와 함께 남명사상과 선비문화 재조명으로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역 문화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전 시대를 아울러 인문정신문화 진흥은 문화원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면서, “남명 사상․실천정신 등 우수한 지역 정신문화를 시대정신으로 확산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없는 청정 경남 사수를 위해, 올해 AI 상시방역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상시방역 강화계획에는 도내 가금농가의 AI 감염 여부를 조기에 검색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예찰강화와 각 축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 확대, 거래상인 소유의 차량과 계류장, 전통시장 판매 가금에 대한 수시 검사 등이 포함되었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예찰강화 계획은 AI 유입 경로를 신속히 차단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도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하여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 평소에는 주 1회 전화예찰, 월 1회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매일 전화예찰, 주 1회 현지 임상예찰 등 방역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과거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등 중점방역관리지구(15개 읍·면)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예찰팀을 구성하여, 주 1회 임상예찰 및 관련 기록을 작성하고 보관하도록 한다. 도에서는는 예찰활동 뿐 아니라 각 축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여 상시방역체계도 구축한다. 먼저, AI에
[경남/진승백기자] 3월 21일 자치분권 관련 헌법개정안 발표와 관련해 경남도는 전향적이고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도민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국회 논의과정 등에서 공동세 등 재정권의 실질적인 확대 조항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분권 관련 헌법 개정안 발표 이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헌법 제1조 3항에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한다고 명시한 것은 국가사회적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법률에 자연스럽게 분권국가의 이념들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 대행은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집행기관을 지방행정부로 변경한 것도 의미가 있고, 법률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던 것을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확대함으로써 자치입법권이 확대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민발안과 주민투표, 주민소환을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주인이 지역 주민이라는 것을 명백히 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보충성의 원칙을 적용하여 정부의 지방정부의 책임과 자율성을 확대한 것도 평가할 만하며, 지방정부의 입법권과 재정권 등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도 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하였습니다.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고, 이 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 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