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문장영 원장)이 재단 내부전산망 시스템에 성희롱․성폭력 사이버 신고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 내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 상담과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운영체계는 재단 직원 50여 명이 이용하는 내부전산망 시스템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이버 신고센터’ 메뉴를 신설하고,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성폭력 고충 상담원이 즉시 문제를 해결하여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제로 전환하였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문장영 원장은 “공적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성범죄 근절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어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도내 어촌체험마을 주요 시설물 및 안전장비에 대해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촌체험마을 숙박시설 및 체험시설과 구명조끼, 안전 펜스 등 체험을 위한 안전장비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인 개선조치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후 발생할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내 어촌체험마을이 편안하고 안전한 국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체험마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어촌체험마을은 총 24개소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며 갯벌생태체험, 바다낚시체험, 해녀체험, 수산물가공 체험 등 이색적 체험프로그램을 4계절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방문객수가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72만여 명이 체험마을을 방문해 지역 어촌 활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민간자문 위원, 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남도 가야사 연구복원 종합계획」에 따른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단기과제의 시군과 부서별 세부실행계획(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찬란한 가야사 완전 복원과 경남 및 영호남 역사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경남도 가야사 조사연구․정비복원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제도적 근거가 되는 「가야문화권 특별법」 조속 제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가야유적 전수 조사 및 연구, 중요 가야유적 복원정비, 가야시대 유물․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추진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남도 가야사 종합계획 5대 전략 〉 <!--[if !supportEmptyParas]--><!--[endif]--> <!--[if !support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상경 경상대 총장 등은 29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위원장(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한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서명한 건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7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하여 경상남도, 국회의원, 대학, 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 100인 위원회* 공동위원장이 350만 도민을 대표하여 50년 염원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서다. *100인 위원회는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대학, 이전공공기관, 지역상공인, 언론, 시민단체 등 100인으로 구성, 6인 공동위원장과 4개 분과로 체제로 운영됨 이날 방문에서 공동위원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철도 건설에서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는 전국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의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인만큼 정책적 배려를 건의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9일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청사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부패방지 특강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 및 직무교육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당부하고 최근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과 복무제도 개선사항 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렴윤리교육센터 WAR 박연정 대표를 초빙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연정 대표는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청렴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공직자의 반부패 역량과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직원후생․복무제도 변동사항과 회계처리 및 법규사항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관련 행정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교육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참석한 정준석 경남도 감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강 및 직무교육을 통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직원 스스로가 보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청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산도시철도 사업계획승인이 됨에 따라 28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원정희 부산금정구청장, 정재환 경상남도 도의회 부의장, 김성훈 경상남도 도의원, 국토교통부,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시의원, 유관 기관장,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공식은 양산시가 주관하였으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행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산 도시철도는 총연장 11.43km 중 부산시 노포역~양산시 경계까지 2.1km와 양산시 경계~양산시 북정동까지 9.33km 구간에 정거장 7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4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되고, 사업비는 5천5백16억 원이 투입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양산선이 개통되면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되어 부산과 양산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지난 2월 착공한 사송공공주택 조성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와 최근 지진‧화재 등 재난 복구현장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활동 현장에서 봉사자들의 유기적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한 8개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영진)에 장관 표창(단체)을 수여하였다. ※ 강원도‧강릉시‧정선군‧평창군‧경북도‧경남도‧밀양시‧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전국의 246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들은 시민주권시대의 자원봉사 활성화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문제 해결의 동반자로서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김부겸 장관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사회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과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라며, “정부도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의초청으로김정은북한노동당위원장이지난25일부터27일까지방중해베이징에서정상회담을했다고중국중앙(CC)TV가28일보도했다. 시진핑주석과김정은위원장은베이징회담에서의장대사열과더불어부부동반으로만찬을한뒤양국우호협력에대해뜻을같이하면서한반도평화와안정을위해노력하기로합의했다고방송은전했다. 회담에는리커창중국총리와왕후닝상무위원등이배석했고,이번방중단에는김정은위원장뿐만아니라부인리설주와리용호북한외무상등북한인사들이포함됐다고전했다. 김위원장은시진핑주석과만나"현재한반도정세가좋은방향으로발전하기시작했다"며"김일성및김정일위원장의유훈에따라한반도비핵화실현에주력하는것은우리의시종일관된입장"이라고말했다고전했다. 그러면서"우리는자발적으로긴장완화조치를했고평화적인대화를제의했다"면서"우리는남북관계를화해와협력으로바꾸기로하고남북정상회담을하기로했으며미국과대화를원해북미정상회담을하기로했다"고설명했다고전했다. 이에시주석도"올해한반도정세에적극적인변화가있었고북한이중요한노력을기울였는데우리는이에대해찬성한다"면서"한반도비핵화와한반도평화와안정유지,대화와협상을통한한반도문제해결을지지한다"고화답했다고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저는 그냥 대통령이 아니라 공수 130기, 공수특전단 출신 대통령입니다”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건강한 몸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갈 것을 대통령으로서 명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UAE의 사막 지역인 스웨이한을 찾았습니다. 모래와 태양만이 빛나는 이곳을 찾은 이유는 UAE 軍합동항공사령부 안에 위치한 우리의 '아크부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광막한 사막길을 한참 달려 도착한 아크부대. 뜨거운 태양이 부대 건물 위로 따갑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운 날씨를 감안해 태권도 시범 등 환영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문에는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이 영접을 나왔는데, 이번이 장관의 첫 부대방문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크 부대를 통해서 우리는 UAE 측의 특수작전능력을 향상시켜줌으로써 UAE의 안보능력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우리군으로서도 군수작전 능력 향상을 통해 우리 작전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입니다. 유사시 UAE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 역할을 하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와 시군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확립’과 ‘선거중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7일 도의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부시장·부군수)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 대행은 “6.·13 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잘 치러내는 것이 올 상반기 도와 시군의 최대 과제이며, 부단체장들이 중심을 잡고 엄중하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 대행은 “도 감사관실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선거개입 특별감찰반’ 인원을 확대해서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보조금을 받는 단체나 협회 등 선거개입 일탈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공무원은 엄중하게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일자리대책’과 ‘봄 행락철 대비 안전대책’도 중점 점검했다. 경남도는 올해 청년일자리추진 정부추경에 밀양시의 ‘농촌인력은행 및 청년게릴라지원단’ 사업비 3억2천2백만 원 등 12개 사업 99억 8천 5백만 원을 우선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대행은 “청년일자리 대책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부단체장이 일자리 해소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