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정부가 조선산업침체의 최대 피해지역인 도내 4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6일 오후, 관련 시군과 함께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5일 정부에서는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재연장했다. 이에 경남도는 6일 오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미래산업국장, 경제통상국장,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의 해당업무 과장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지급, 퇴직숙련인력 재취업 지원 등 근로자와 실직자 지원 ▲노후선박 친환경 대체건조, 전통시장 내 복합청년몰 조성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 ▲통영LNG 벙커링 인프라건립, 마리나비즈센터, 고성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등 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지원 ▲통영 청년센터 설치, 패류생산 오염원 차단, 수산자원 조성 등 지역경제활성화 사업비 지원으로 이번 정부정책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동안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시기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
[경남/진승백기자] 도내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최대 피해지역인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재연장되었다. 경남도는 그간 장기적인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개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 3월 23일 고용위기지역 신청 이후 4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도와 시․군은 3월 28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고용노동부 민관합동현장조사에 현지조사 대응반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적극 대응하는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3개 지역은 조선업의 장기간 침체에 따른 고용지표의 악화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중 정량요건을 충족한 상황 등이 고려되었고, 창원시 진해구는 고용지표 중심의 정량요건은 충족하지 않지만 STX조선해양(진해구)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도와 시군이 적극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실직자의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과 훈련 참여기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4월 5일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실국장과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조선업 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대한민국 수산 1번지 경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먼저 “성동조선과 STX 조선, 한국 GM 등 당면한 현안은 위기 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다른 중소기업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금리와 환율의 동시 상승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의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대행은 “도의 자금뿐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도 협조를 구해서 경남도의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보증한도 확대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남도는 현재 4,500억 원 규모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의 규모를 6000억 원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업규제 혁신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한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 기동반을 이끌고 기업현장으로 가겠다며, 현장기동반의 운영 강화도 지시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근절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도․시․군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주간’을 전격 운영한다.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며, 각 시․군 체납징수 담당공무원이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23대 및 스마트폰 영치 시스템 100여 대가 총 동원하여 대대적인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체납차량 근절을 위하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영 주차창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도 운영하고,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불법명의 운행 차량(일명 대포차) 등은 발견 즉시 견인해 공매 처분하여 방치차량으로 인한 2차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여 자진납부토록 유도하고, 화물차․택배차 등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 후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백유기 경남도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번호판 영치 및 차량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서북도서 연안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질 경인연안 해상교통관제(VTS) 센터가 문을 연다.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오는 9일 오후 2시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 센터 개국식을 개최한다. 인천 영종도 중부해경청 항공대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경인연안 VTS는 서북도서 연안 해역의 안전 관리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연안VTS의 관제구역은 덕적도,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를 연결하는 해역으로, 연간 통항선 36,000여 척을 관제하게 된다. 관제면적은 인천시의 4.5배인 4,746㎢에 달하며, 이는 전국 VTS 중 최대 면적이다. 경인연안 VTS가 업무를 시작하면 인천항 VTS와 연계해 서북도서 주민의 발이 되는 인천행 운항 여객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TS 센터는 입·출항 선박의 통항관리, 선박 항행안전 정보제공, 해상교통 질서 확립 등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업무를 수행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구조 활동 지원 등 국민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는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9일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키스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공식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한이며, 양국이 수교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슬로바키아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를 포함한 약 9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투자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유럽 내 주요 협력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 간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 R&D 등 미래 지향적 협력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강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슬로바키아는 중유럽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V4)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의 회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은4월 2일~7일 유럽 주요 국가와의 치안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독일?이탈리아를 차례로 방문하고, 각 국 경찰기관장과 치안 총수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한국인 여행객과 재외국민 보호 방안 및 테러?사이버범죄 등 국제성 범죄에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3일(화)은 러시아 내무부를 방문하여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Vladimir Kolokoltsev)’ 내무부 장관을 만나고 한-러시아 치안총수회담을 갖는다. 양국 재외국민 및 여행객 보호방안, 도피자 송환 등 국제공조 활성화, 러시아 월드컵 대비 테러 등의 국제범죄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한국 교민(17만 명) 및 여행객을 보호하고, 테러정보 공유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경찰협력센터(IPCC) 의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 경찰청은 동 의정서에 따라 대회 기간에 경찰관 4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모스크바 경찰청을 방문하여 ‘바라노프 올렉’(Baranov Oleg Anatolievich) 청장을 만나서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의 보호를 당부할 예정이다. 4월 4일(수)에는 ‘디터 로만(Dit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청명․한식 기간 산불 위험증가에 대비하여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전 시군에 시달하는 한편,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 기간(4.5.~4.6.) 중에는 묘지이장 시 유품을 소각하는 행위를 비롯해 성묘, 식목행사, 상춘객 등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950명을 투입하여 유품소각 등 불 놓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운용하여 주요 취약지 공중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64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000대, 산불감시초소 운영 등을 통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산불감시망 가동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놓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명·한식 당일에는 도와 전 시군에 ‘소각행위 기동단속반’을 구성․운영하여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주변 농산폐기물 소각과 묘지 주변 유품 소각 등 각종 소각행위 기동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불법 소각행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봄이온다'라는제목의우리예술단공연이가수서현의사회로진행됐다. 현대무용으로문을연후모두11팀이무대에올라26곡을선사했다. 레드벨벳은'빨간맛'등을불렀는데,생각했던것보다관객들의반응이더좋았다며소감을전했다. 북한사람들에게익숙한곡도공연에등장했다.조용필은김정일국방위원장의애창곡인'그겨울의찻집'을,서현은김일성주석이지침을내려만들었다는'푸른버드나무'를노래했다. 마지막에는모든출연진이무대에올라'다시만납시다'와'우리의소원'을합창했다. 1,500석의공연장객석을가득메운관객들은일제히일어나박수를보냈고,출연진은꽃다발세례를받았다. 우리예술단은3일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북측예술단과합동공연을한뒤밤늦게돌아오게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는 30일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이주태 교류협력국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17개 광역 지자체의 남북교류 담당 실·국장을 상대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 및 지자체 교류협력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이주태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이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신설된 이 협의체는 중앙과 지방 간 조율된 남북교류 추진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례회의를 연다. 통일부는 “향후 여건을 보아가며 지자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제도적 지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