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총리는 “최근 역사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리 기념사 전문이다.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가슴 벅찹니다. 먼저 이곳 효창원에 잠들어 계신 이동녕, 김구, 차이석, 조성환님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들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임시의정원
[경남/진승백기자]경남도는 2018년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응급복구를 위한 ‘여름철 풍수해(태풍) 대비 합동훈련’을 12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우리 도에 대규모 재산과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2002년 초대형 태풍 ‘루사’를 실제상황으로 가정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도상훈련은 1단계 절차로 19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태풍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근무 단계를 결정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점검과 이재민 대피소, 응급복구 자재 비축현황, 구호물품 등을 점검한다. 2단계는 태풍내습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도로유실,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발생을 피해상황으로 가정하여 피해유형별로 응급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재민 구호 훈련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도는 풍수해, 지진, 적조, 가축질병,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재난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 참여형 연계훈련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김양두 경남도 재난대응과장은 “재난대응
[경남/진승백기자]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남도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11일 진주시를 마지막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이․통장, 일반주민 등 약 4000명이 참석하였고,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밀양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과 아카데미를 동시 개최하면서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과 풀뿌리 주민자치의 일꾼인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참석하여 특강을 경청하였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도민은 “평소 자치분권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분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었고 빨리 지방분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자치분권이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카데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은 자치분권이 잘 운용되고 있고, 주민과 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1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장관은 지난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간 논의됐던 바와 같이 올해도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시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다음 달 일본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장관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호혜적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0일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건축사회 이․취임식에 참석해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한 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및 도내 건축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회장(김재석, 건축사사무소 고광) 취임식과 제29대 회장(조용범, 건축사사무소 범건축) 이임식을 진행했다. ‘경상남도건축사회’는 1965년 창립되어 현재 경남도내 총 682명의 건축사들이 각 시(군) 지역건축사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건축물 설계는 물론 경남도 건축행정 등 각종 시책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 경남건축문화제에서는 도민건축대학, 건축상담, 강연 등을 통해 약 5000여명의 도민들에게 건축행정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제공 하기도 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김재석 신임회장은 ‘경남도의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 건축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조용범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재석 신임회장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4월 10일(화)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정원, 경찰청, 소방청 등 15개 관계기관 위원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센터장 주재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외교·행정안전·국토교통·환경·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부, 경찰·해양경찰·소방청, 합참, 기무사, 질병관리본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의 안건으로는 첫째, 2018 러시아 월드컵(6.14~7.15, 현지기준) 개최를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현지 위험 요소를 평가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임무 분담 및 조정안을 점검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의 테러 등 사건·사고 발생 시 피해자 지원과 분실 여권 발급 등 영사업무를 위해 현지에 대테러센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전역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그동안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가 이번 월드컵 경기 중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수차례 전달하는 등 테러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 ’17.10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 “정책상의 오류가 중대한 경우 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의 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처별 적폐청산 TF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적폐청산의 목적은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정책과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있는 것이지, 공직자 개개인을 처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명백한 위법 행위는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겠지만 단지 정책상의 오류만으로는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TF의 권고를 정부 입장으로 인식하기가 쉬운데, 그로 인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각 부처는 그런 방침을 분명히 밝혀서 공직사회가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유의하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9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50여 개소에 대하여 시·군과 함께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캔디류, 떡볶이, 핫도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문구점 등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게임기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식품 등 사행심을 조장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인형뽑기방, 청소년게임업소, 유원시설업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허가)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판매,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에서는 판매금지 대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8. 4. 9.(월) 11: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독 립유공자 후손 배우자 7명을 대상으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후손 배우자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수여식은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4월 13일)에 즈음하여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구현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을 예우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입니 다. 행사에는 배우자의 국적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행사는 임시 정부 관련 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공적 소개, 국적증서 및 태극기 수여, 귀화자 선서, 장관 축사 등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그동안 독립유공자의 직계후손에 대하여는 특별귀화 절차를 통해 필기면접시험을 면제하여 신속히 국적을 부여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손의 배우자에 대하여는 국적취득과 관련한 예우가 따로 없었던 관계로 고 령인 경우 필기시험은 면제되었으나 면접시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2018. 3. 1. 「국적업무처리지침」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제6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임기 2년)에 신기남 변호사를 위촉했다. 신기남 신임 위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회장과 서울 세계도서관대회(IFLA)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서관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 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수립과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신기남 신임 위원장은 “도서관문화 발전으로 문화선진국을 구현해야 하며, 지식정보사회의 문화중심체로서 도서관을 육성,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올해 발표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획기적인 내용으로 수립 추진해 오래 지체됐던 도서관계의 숙원 사업들을 매듭짓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