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대기오염도를 낮추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시키는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176억 원을 투입해 40만 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도시숲 105개소와 가로수길 10개소 58km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숲은 아이들의 자연체험활동 기회와 만남의 장소 제공은 물론 지역축제와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져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정도 낮추는 도시열섬 현상 완화 효과가 있어 도시지역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친환경적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숲 유형에는 도심 속 자투리땅을 활용한 ‘녹색쌈지숲’, 유휴지와 공유지에 조성하는 ‘산림공원’, 건축물과 주변 지역에 생활환경의 보호와 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생활환경숲’,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역사․풍수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마을숲 복원’, 나라꽃 사랑을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 등이 있다. 식재대상 나무는 지역과 입지환경을 고려해 자생수종인 느티나무, 이팝나무, 칼라수종인 황금메타세콰이아,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확정에 앞서 개편안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론화 과정을 추진한다. 공론화 추진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가 꾸려진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전형의 적정 비율 ▲선발시기(수시·정시모집 통합 여부)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상대평가·원점수제) 등 2022학년도 대입제도 관련 쟁점을 담은 보고서를 이달 12일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했다.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꾸리고 이 같은 쟁점에 대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마련해 8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다.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두 조직 가운데 대입제도 개편 특위는 국가교육회의 위원, 대학·전문대학 및 시·도 교육청 협의체가 추천한 교육 전문가 등 13인 안팎으로 구성한다. 특위는 공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반도 평화 구축의 역사적 계기가 될 ‘2018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온라인 플랫폼이운영된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종 속보를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전달하고 관련 자료를 아카이브로 제공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17일 낮 12시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준비위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 보고,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언론사 자료 제공 목적의 홈페이지와 정부 사이트 내 특집 페이지를 구축했으며, 국민과 소통하는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한글 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http://www.korea.net/)과 연결, 영어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실시한 ‘공무원 선거중립 다짐 결의문 서명’에 경남도청 공무원 2,00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문 서명은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공무원의 제한․금지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하는 제반사항을 준수하고, 공명선거를 치루겠다는 결의를 다져 자율적인 공직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은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고 상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 특히, 선거관련 게시글에 ‘공유하기’를 클릭하거나, ‘응원댓글(응원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행위, ‘좋아요’를 계속․반복적으로 클릭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해당된다. 아울러, 선거일 전 60일(2018.4.14.)부터는 ‘법령에 의해 개최하거나 후원하도록 규정된 행사’, ‘특정일, 특정시기에 개최하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각종 기념일․국경일 행사’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따라서 자치단체장의 통․리반장 회의 참석은 물론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경로행사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일요일 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가 날아 들고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축제장 과 유원지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창녕 낙동강변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사) 한국환경NGO협의회 경남본부 · (사)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경남본부 본부장 인 윤감제 본부장외 회원 45명과 함께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 " 주변과 낙동강둔치 유채단지 주변의 흐트려진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대대적으로 윤감제 본부장과 회원들이 대대적으로 쓰레기 줍기에 봉사 활동에 나섰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2018년 4월 16일 출범(’18.4.16~’20.4.15)한다고 밝혔다.국건위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민간 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19명과 기재부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5기 위원장에는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건축가 승효상이 지명되었다. 승효상 위원장은 서울건축학교와 젊은 건축가 모임 등을 공동 결성·운영하였고 초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하는 등 건축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민간위원은 건축·도시·조경·문화 등 해당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업계 인사들이 위촉되었다. 대학교수가 10명, 설계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가 9명으로 학계와 업계 인사가 균형 있게 위촉되었다.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12월 1기가 출범한 이후 대통령 보고대회,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본부장 손형찬)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학성)는 4월 13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희망이음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확대 추진을 약속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도작업을 통해 군 조달애로 품목을 조달함과 더불어 수형자의 사회복귀능력을 배양 및 재범을 방지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15년부터 정부부처(방위사업청-법무부)간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품종, 소량·소액 군수품의 경우 기업이 입찰참여를 기피해 수차례 유찰 후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건수가 총 계약대비 16%에 달했다. 이로 인해 경쟁계약 대비 평균 10.5%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해 국방예산의 효율적 집행에 장애요인이 되었다. 또한, 계약 행정기간 증가로 적기조달이 제한되어 전투장비 가동률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형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1962년부터 ‘교도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형자의 다양한 기술습득 및 직업훈련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제한사항 해소를 위해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2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인상된 법인세율을 다시 인하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인상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워졌다는 경제계 목소리에 부응하면서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은 이날 법인세 과세표준(과표)구간을 현행 4개에서 2개로 단순화하고 법인세율을 2~5%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표 2억원 이하 법인에 대해서는 현행 10%인 법인세율을 8%로 2%포인트 인하하고, 과표 2억원 초과 법인에 대해서는 현행 20~25% 법인세율을 20%로 낮추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현행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200억원 초과~3000억원 이하 △3000억원 초과 등 4개로 복잡한 과표구간을 2억원 이하·2억원 초과로 단순화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추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 조정안이 통과될 경우 문재인정부 들어 한국이 세율을 인상하면서 역전됐던 법인세율이 미국 21%, 한국 20%로 다시 한국이 낮아지게 된다.강효상 한국당 의원 역시 문재인정부 출범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와 사천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13일 개통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을 마친 내외귀빈 약22명은 대방정류장으로 이동해 케이블카 탑승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케이블카를 시승했다. 2015년 12월 착공해 2년 4개월여 만에 준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도․시비 총 5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잇는 케이블카’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각산정류장으로 올라갔다가 초양도의 초양정류장을 거쳐 대방정류장으로 이어지는 2,422m구간을 운행한다. 그 중 해상부는 초양정류장에서 대방정류장까지 1,221m이고, 육상부는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1,201m다. 캐빈 45대 중 15대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크리스탈)로 제작돼 아찔한 스릴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모노케이블이 아닌 바이(2선식) 케이블을 적용하고 초속 22m의 강풍에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 시.도 조직위 결성으로 범 국민 통일운동 준비 3.1운동 정신 계승 글로벌 민권운동으로 통일 추진 범 국민 주도 한반도 위기 타개 통일국가 실현 열망 모아 2018.4.10일 오후2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을 1년 앞두고ONE K 글로벌 캠페인 2019 부산 조직위원회 가 출범 했다. '김대수 부산 공동조직위원장'은 300여명 참석자에 감사 하고 조직위 출범의 의의를 설명 하며 주요 내빈을 소개 했고 행사에 탈북자 자녀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 했다. '안경률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독일의 통일 과정 과 시민의 역활을 강조하며 함께 기필코 통일을 우리 세대에서 이루자고 강조 했다. 정태익 (전)러시아주재 대사는 본 조직의 상임고문으로 격려사 와 총244명인에 임명장과 위촉장 전달식이어'서인택 중앙 공동조직위원장' 은 시민 주도의 비폭력 저항운동으로서 20세기 세계인권 실현의 도화선이 되었던 3.1운동을 모델로 민권 운동적 차원에서 통일 운동을 펼치게 된다. 독립을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가 실현을 표방 했던 3.1운동의 핵심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 통일 국가를 실현 하자는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