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5일 창원지방법원을 방문하여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등 법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참관에는 도 및 시군 소속 특사경 33명이 참석했으며, 피의자 구속사유 등 법과 재판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홍보 동영상 시청, 민·형사 재판절차 청취, 형사법정 심리과정 참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법원 문화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원에서 이루어진 형사재판 참관을 통해 각종 신문조서 및 증거물이 공판정에서 증거방법으로 사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현직 판사와의 대화 등을 통해 평소 행정기관 소속 특사경의 수사업무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재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는 이번 현장참관으로 특사경 스스로의 수사역량을 높이고, 어려운 법적 용어나 재판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수사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천 경상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이 도내 특사경의 수사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 특사경의 수사에 행정 역량을 강화해 도민 생활안전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3일(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숲해설가 등 전문가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숲교육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숲교육 경연대회는 숲이 주는 혜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가 및 유아숲해설가 들의 전문성 강화와 산림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 및 유아숲해설가들이 참가해 스스로 개발한 창작 교구에 대한 시연과 함께 산림교육 발전방안을 위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관내 숲해설가들을 통해 30만 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도 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경연대회가 숲교육의 품질향상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산림교육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대상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산림교육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목록
[한국방송/진승백기자]송영무국방부장관은23일오후서울국방부에서‘응오쑤언릭(NgoXuanLich)’베트남국방장관과회담을갖고한반도를포함한역내안보정세및양국간국방·방산협력증진방안에대해논의했다. 송장관은4.27(금)개최예정인남북정상회담및5월또는6월초에개최예정인북미정상회담과관련,북핵문제를평화적으로해결하고한반도평화정착을위한토대를마련하기위한우리정부의정책에대해설명하고베트남측이이러한노력을계속지지해줄것을당부했다. 릭장관은우리정부의일관된남북관계개선노력을높이평가한다고하고,조만간개최될남북정상회담등을통하여한반도에비핵화및평화정착의계기가마련되기를희망한다고언급했다. 송장관은문재인대통령께서지난3월신남방정책의핵심파트너인베트남을방문하여양국간포괄적인협력강화를강조하셨다고하면서,베트남과의국방·방산분야협력확대를위해지속노력할것이며,ADMM-Plus차원의협력등역내평화를위한아세안차원의노력에도베트남과함께협력해나갈것이라고강조했다. ■ADMM-Plus(ASEANDefenseMinisters'Meeting-Plus):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이에대해릭장관은아세안과협력을확대하려는한국의신남방정책을적극지지한다고하면서,한국과의국방·방산협력은베트남에게도매우중요하다고하면서ADMM-Plus차원에서추진하는역내안보확보노력에도양국이적극협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4월 24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경상남도교육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창원국제학교의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로날드 헤이든 로열러셀스쿨코리아 대표이사, 최태만 경남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정홍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경남창원국제학교는「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국어와 사회 등 특정 과목을 이수하면 국내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고 보고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과다한 해외유학으로 인한 자본의 해외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제학교의 설립은 꼭 필요하다.”며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도 “경남창원국제학교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긴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고, 창원시가 국제학교 유치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그 때문에 다른 학교를 지원하는 데 소홀함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제학교 유치의 당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UNIST와 함께 미국 샌디에고시와의 4차 산업혁명 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STIP 사업의 세부과제 기획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4월 23일(월) 오후 2시 UNIST에서 시, UNIST, 테크노파크, 지역 기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샌디에고시와 함께 추진할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기획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시가 지난 3월 미국 샌디에고를 방문하여 샌디에고시와 4차 산업혁명 산업기술 분야 국제 협력 MOU를 체결한 후, 지능형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우선 자율주행차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울산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한, UNIST, 울산TP 등이 주관하여 STIP 공동협력사업 기획방향을 발표하고 기관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 협의한다. 울산시가 공동협력사업으로 기획중인 컨셉은 우선 특정 구간을 순환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 자율주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은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회담장인 판문점과 고양 메인 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잇는 ‘스마트 취재 지원’이 이뤄진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남북 정상회담 홍보 방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언론과 전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서 회담 관련 모든 사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룸,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스마트 취재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 오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홍보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를 지양하고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에 확산하도록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국민의 바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23일 남북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최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날 ‘2018 남북 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것은 2016년 1월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경남/진승백기자] ‘제46회 의병제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충익사, 의령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수많은 이름 없는 의병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충의(忠義)의 고장 의령에서 400여년 전 위대한 의병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졌다. <의병! 승리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선보였던 공연을 비롯해 플래시몹 홍의지예(횃불행진), 호국 의병의 길 탐방, 의병스토리텔링(8관문), 군민‘끼’ 자랑대회, 의령문화예술마당, 의병 빛 축제,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제4회 이호섭가요제’, ‘제18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제20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전역을 의병호국마당, 의병문화마당, 의병참살이마당, 의령산업마당으로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사축제의 정통성을 살리고, 관광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원장을 4월 23일(월)부터 5월 8일(화)까지 공모한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진흥원은 택시, 화물,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대 가입)의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검사하게 되어 공제 조합원과 국민들의 자동차 사고 보상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이 1조 5천억원(‘17년 기준)에 이르는 공제조합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와 검사, 공제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하여 ’79년 법인택시를 시작으로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공제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진흥원 설립 근거가 마련(‘16.1월)됨에 따라 20여회의 운수단체 면담, 10차례의 진흥원 설립 준비회의 등 운수단체/공제조합과 소통하며 진흥원 설립에 합의했으며 올해 7월 개원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흥원은 기획관리부, 공제감독부, 연구지원부 등 3개 부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원장과 비상근이사 8인이 주요 업무를 심의·의결하고 감사 1인이 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제29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이라 함.)를 개최하여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한 기금지원(안)」등 총 3개 안건을 의결하였습니다. - 개최일시 : 2018. 4. 13. ~ 19., 서면심의 - 심의안건: ①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한 기금지원(안) ②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사업 기금지원(안)③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기금지원(안) * 안건별 세부내용은 붙임 참조 < 참석위원 > *【정부위원】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 통부, 국가안보실, 국무조정실, 국가정보원의 차관 또는 차관급공무원 *【민간위원】김병연(서울대), 김용현(동국대), 김준형(한동대), 남영숙(이화여대), 최영애(여성인권을지원 하는사람들) 이번 교추협에서 의결된 세 건의 안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최근 이산가족의 고령화 진행 및 사망률 증가에 따라 유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