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18. 4. 5. 09:28 발생한 울산 시내버스 사고로 사망한 이모씨(여, 40세)의 유족(배우자)에게 산재 유족급여를 지급하기로 4. 23.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통상의 출퇴근재해로 인정한 것이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이모씨는 울산 소재 백화점에서 일하던 노동자로 사고 당시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족에게는 연간 연금액(평균임금의 57%×365일)을 12월로 균등 분할하여 5월부터 매월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 시내버스 사고는 울산시 북구 아산로에서 2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면서 3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버스 승객 2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총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직후 사상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하여 사망 2명 포함 총 19명이 출근 중 사고를 당한 것을 확인하고, 유족과 부상을 당한 승객들에게 출근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함을 알리고 산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역별로고유한자연환경과여건에서생산되는지역특화작목을육성·지원하는내용의법안이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위성곤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26일이러한내용을담은「지역특화작목연구개발및육성에관한법률안」을발의했다고밝혔다. 최근우리농촌은시장개방에따른경쟁심화는물론ICT,첨단융·복합기술도입등급격한변화를겪고있다. 하지만현행농업정책은일률적으로추진되어지역별로다양한환경여건이나사회적,지리적특성을반영하지못한다는문제가제기되어왔다. 특히지역의특산물등특화작목은잠재적인경쟁력을가졌음에도현재의정책으로는체계적인육성및지원에한계가있고,소규모분산투자로인해실효성있는연구나지원이이루어지지못했다는지적이다. 이에위성곤의원은국가와지방자치단체로하여금지역특화작목의연구개발및육성시책을수립·시행토록하고,관련사업을지원하는내용의제정안을발의한것이다. 제정안이통과되면제주감귤등지역의특산물은물론각지역을대표하는농축산물및그부산물의부가가치창출및판매촉진등농가소득향상에이바지할것으로기대된다. 위성곤의원은“지역의특성과주민의의사를반영한지방자치가필요하듯지역별특화작목에대한맞춤형정책이필요하다”면서“법률제정을통해잠재성있는지역특화작목에대한체계적인지원과연구가이루어지고,농가소득향상으로이어질수있도록노력해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는 4월 26일(목)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4월 16일(월)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는 5월 3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하여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 일정표】 권 역 일 시 장 소 충청권 2018.5.03.(목) 16:30~19:30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대전) 호남․제주권 2018.5.10.(목) 16:30~19:30 전남대 컨벤션홀(광주) 영남권 2018.5.14.(월) 16:30~19:30 벡스코 컨벤션홀(부산) 수도권 2018.5.17.(목) 16:30~19:30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서울) ☞ 참석자 등록․접수는 16:00부터 시작(규모: 권역별 약 400명) 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발표(자유발언)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한․미 정상 통화 관련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전화 통화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0시45분까지 45분 동안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아베 총리는 남북의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밝힌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움직임은 전향적이라고 표현하며 이 선언이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데 공감을 하고, 비핵화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아베 총리도 북한과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고, 특히 과거사 청산에 기반한 북일 국교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아베 총리에게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북한이 언제든지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도 북과 대화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늘 오후 4시 30분, 함께 소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소나무를 심은 곳은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 ‘소떼 길’은 199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이끌고 방북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오늘 이루어진 공동기념식수는 남북 정상이 정전 65년 동안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땅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으로,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의 식생을 복원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두 정상이 심은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입니다. 반송은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로 땅에서부터 여러 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랍니다. 65년간 아픔을 같이 해왔다는 의미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 걸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오늘 식수에는 한라산과 백두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떴습니다. 식수에 쓰인 삽자루는 북한의 숲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침엽수이고, 삽날은 남한의 철로 만들었습니다. 식수 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동강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진해 제황산 공원 일원에서 '2018 봄 여행주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으로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 여행주간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2018 경남 봄 여행주간 ‘꽃보다 경남여행’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군을 포함해 전 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체험한 내용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한다. 이날 서포터즈들은 창원 중앙역에서 모여 2018 경남 봄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찾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진해근대문화역사길 해설사 투어’를 사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 동서대학교 김수경씨는 “경남이 이렇게 멋진 곳인 줄 미처 몰랐다.”며 “바다와 어우러진 창원의 모습에 반했다. 친구들과 다시 찾아 더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2018 경남 봄 여행주간 성공적 운영을 위하여 서포터즈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에는 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늘(4.27.)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법무부 교화방송센터 ‘보라미방송’은자체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남 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긴급 생중계방송을 편성,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수용자들도 온 국민 과 함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무부는 종전에도 주요 국가행사나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스포츠경기가 있을 경우, 생방송을송출해 수용자도 동참할 수 있 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은 담장 안 수용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수용자들은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함께 응원했고, 더 나아가 평화통일로이어지길 기원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한 탈북수용자는 “출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회에 나갔을 때 우리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북에 두 고 온 가족을 꼭 만나고 싶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울 때, 담장 안수용자도 역사적 순간을 함께 지켜보며 전 국민적 염원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7일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시작한 이후부터 환담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내용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 전문과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 지금 브리핑은 오늘 두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시작한 이후부터 환담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남북 정상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남에서 문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 악수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측으로 오시는 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대화를 했습니다. 이에 김위원장은 남측으로 넘어온 뒤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 라고 하면서 문대통령의 손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 위원장과 문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행렬 의장대와 같이 행렬하며 김 위원장과 걸어오면서 “외국사람들도 우리 전통 의장대 좋아한다. 그런데 오늘 보여드린 전통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다. 청와대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라믹 거점사업 최종 선정에 따른 ‘경남 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친환경 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서원선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행, 세라믹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거점사업 책임자의 ‘세라믹 거점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3개 기관장의 협약 체결, 그리고 용역 수행중인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에 대한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세라믹섬유 융․복합 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에 노력하며, 3개 기관은 공동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1단계로 섬유실용화센터에서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로 핵심소재와 부품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이 지난 13일 강화군 평화의 섬 교동면과 최근 개통한 석모대교를 방문했다. 심 차관은 이날 지역주민들의 주도 아래 마을기업으로 운영 중인 교동면의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의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심 차관은 "교동면 주민들이 의욕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고, 이에 중앙정부도 다각적인 측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민간 협치 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6월 개통한 석모대교 현장을 방문해 석모도로 들어가는 차량 통행량에 거듭 "놀랍다"며 사업 추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도연도교 개설의 필요성을 관심 깊게 경청하고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복 군수는 현장에서 "행안부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선도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 군이 성공적인 발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