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 잘사는 경제는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입니다. 대기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창의력을 발휘하는 경제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성장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역동적인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 5일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했으며, 7일은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의령풍력발전(주)을 방문하여 이형배 대표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풍력발전소를 현장을 둘러본 후, 대표적인 친환경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령풍력발전(주)가 소재하고 있는 의령 한우산은 평년 풍속이 6m/s로 양호하여 풍력발전의 경제성이 높은 지역으로, 도내 풍력업체인 유니슨(주)에서 투자하여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수십억원의 발전 수익을 내고 있으며, 발전용량은 18.75MW(0.75MW*25기)로 12,000가구에 사용가능한 전력량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도내에 많이 있는 풍력부품 생산업체와 풍력발전 제작업체들을 통해 풍력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도내 풍력부품 생산업체 : 39개 업체, * 도내 풍력 시스템(제작)업체 : 4개사(두산, 유니슨 효성, 한진산업) 한경호 권한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정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복지·보육·교육·안전·환경 등에서의 국가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 제고, 노동의 존중, 양성평등과 같은 질 높은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이 주인인 정부는 제도와 일상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부 시스템을 마련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특권을 내려놓고 권력기관을 민주적으로 개혁하여 국민이 참여하고 주인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도서·벽지 지역의 어린이 등 280여 명을 청와대로 초대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함께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가 뚜루뚜뚜루- 청와대에 울려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한명 한명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군인들은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을 환영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사자놀이, 판굿, 여군의장대 시범, 3군의장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옆자리나 뒷줄에 앉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녹지원에서 명랑 운동회가 펼쳐졌습니다. 에어바운스, 볼풀 등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풍선아트, 블록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운동회의 백미, 콩주머니 던지기가 빠질 수 없죠. 문재인 대통령은 청팀, 김정숙 여사는 홍팀이 되어 겉옷까지벗고 아이들과 함께 콩주머니 던지기에 참여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열성적으로 콩주머니를 던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흐뭇한 미소로 콩주머니를 던지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우리나라의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문재인정부는 강력하고 유능한 안보와 책임국방을 구축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간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입니다. 동시에 국제사회에 당당한 협력 외교를 추진하겠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고의나악의적으로건물의비상구를폐쇄할경우‘징벌적손해배상제도’를도입하는방안이추진된다.소방활동에장애를주는불법주·정차차량에대해범칙금도상향하기로했다. 행정안전부와소방청등관계부처들은이같은내용을포함한이른바‘안전무시7대관행’을근절하기위한대책을3일발표했다. 안전무시7대관행은불법주·정차,비상구폐쇄및물건적치,과속운전,안전띠(어린이카시트포함)미착용,건설현장보호구미착용,등산때화기·인화물질소지,구명조끼미착용등이다. 이에따라고의적이거나악의적으로피난시설(비상구)을폐쇄하거나소방시설을차단하는행위에대해안전분야최초로‘징벌적손해배상제도’도입을추진한다.행안부는제도도입을위해6월까지연구용역을마칠예정이다. 소방활동에장애를주는불법주·정차차량에대해서는범칙금이현행4만원에서8만원으로상향된다.운전자의경각심을제고하기위해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적색노면표시도입도검토한다. 건설현장에서안전교육을하지않은사업주에게는과태료가현행500만원에서3000만원으로강화되며개인보호구착용교육도의무화한다. 산불을낸사람에대해서는실수라할지라도무관용원칙에따라엄격하게법을적용할방침이다.산불조사감식의무화추진및산불위험시기취약지역입산통제구역관리도강화하기로했다. 과속운전을막기위해고위험법규위반자에대해서는처벌을단계적으로강화해과태료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국외출장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불참했습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먼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후속 이행 조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찬은 예정된 시간을 30여분 넘겨 오후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판문점 선언이 잘 지켜질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클린턴 대통령의 약속이 부시 대통령으로 바뀌면서 무산되고, 오바마 대통령 때의 이란 핵합의도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이 약속의 이행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점이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북한도 진심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북 쌍방 전략전술적인 고려가 없지는 않았겠지만 그보다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인도네시아 관광부 ( Ministry of Tourism Indonesia ) 는 지난 4월26일 부산 롯데호텔 에서 인도네시아 세일즈 미션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와 연계하여 판매 할수 있는 바탐 ( Batam) 빈탄 ( Bintan)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 지역의 장점을 적극 홍보 하였다. 특히 싱가포르를 경유해 바탐과 빈탐 등으로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페리.스파.현지 투어 프로그램 등을 50%이상 할인 해주는 핫딜 특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소개 했다. 또한 바탐과 빈탄은 가성비 좋은 호텔을 선택 할수 있으며 골프.쇼핑.스파는 물론 각종 씨푸드와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을 맞볼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바탐과 빈탄은 싱가포르 두곳의 항구에서 페리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인도네시아 - 싱가포르 두 나라를 한번에 경험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창이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싱가포르 항구 ( Tanah Meran )에서는 바탐과 빈탄까지 페리로 55분 걸리며 하버프론트 항구 (Harbor front Centre )에서는 바탐과 빈탄이 페리로 45분만에 이동 할수 있으며 창이 공항 에서 20분 걸리는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제천·밀양화재 등 대형화재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까지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 6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화재안전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내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에 대해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통합관리 및 위험저감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간제 근로자 채용은 향후 1년 6개월 간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특별조사의 부족 요원 보충을 위한 조치로 경남은 전기·가스분야와 퇴직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4명, 조사보조인력 53명, 행정보조인력 4명 등 총 61명을 채용한다. 경력직은 관련학과 졸업 후 2년 이상 또는 관련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공기업 등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무원으로 점검관련 2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되고,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