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6월14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소재 휴양시설에서 도, 시‧군, 유관기관 현장방역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2018년 AI·구제역 가상 방역훈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AI·구제역 방역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가축전염병 관련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동안 청정 경남 사수에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한 현장방역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워크숍 첫날인 14일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AI·구제역 발생 현황 및 역학조사 분석 강의를 시작으로 살처분 등에 동원된 방역 관계자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특강과 AI·구제역 가상 방역훈련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15일에는 기관별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방역 과정 중 발생한 문제점의 개선방안 토론과 지난해 발생한 살충제 계란 파동 재발방지를 위한 축산물 안전성 확보 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우리 도가 AI·구제역 청정화를 지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 관할(경북전역, 경남일부) 국유림에서 본격적인 조림지 가꾸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는 산림에 심은 어린나무가 주변의 잡초나 덩굴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실시해 주는 작업을 말한다. 풀베기는 나무를 심은 후 심은 나무의 크기가 잡초목보다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하며, 덩굴제거는 칡이나 다른 덩굴류가 나무를 감아 올라가지 못하도록 줄기를 제거하고 뿌리를 굴취하거나 친환경 비닐랩으로 밀봉처리를 하는 등 덩굴을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약 4,700ha(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의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9천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2.9㎢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생장을 촉진함과 아울러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김소연이 바이올린독주회를 5월31일 저녁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자신만의 확실한 개성강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 청중을 사로잡는 즐거운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 라는 평을 받고 있는바이올리스트 "김소연" 이번독주회는 대중적이고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수 있는 19~20세기 작곡가들의 곡 위주로 준비 했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과 개성강한 곡들을 들으며 색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이올리스트 김소연은 러시아의 Krasnoyarsk State Academy of Music and Theatre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후 러시아 Moscow Conservatory named after P.I.Tchaikovsky에서 professinal 과정을 이수했다. 청소년기부터 창원시 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고, 일찍이 교육장배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확인한 그녀는, YWCA전국음악경연대회, 개천예술제, 진해군항제, 한국언론인기자협회의 스타예술대상 등에서 좋은성적으로 입상을
[경남/진승백기자]불기 2562년인 올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경남 곳곳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도 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총림 쌍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의 뜻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맞이한 만큼 더욱 의미있는 날이다. 이날 쌍계사는 갓 피어 오른 연꽃을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단장해 곳곳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불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불자들은 나라의 번영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연등을 내걸고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불가의 진리를 되새겼다. 봉축법요식은 합창단원들의 불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발원문, 육법공양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처님이 탄생한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는 관불의식이 경건한 마음으로 내빈과 함께 치러졌다. 이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드리며, 오늘은 중생을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리 위한 날”이라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앞두고 있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2년까지창업공간 4700곳을 마련하고양질의 일자리 9만 6000개창출에 나선다. 특히인프라 확대, 신규 서비스 제공 등에 따른 일자리 1만 33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산하 공공기관도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는 16일 열린 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내용의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확정해 보고했다.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 및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목희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저성장·양극화·저출산 등 구조적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임을 인식하고 작년 11월 범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 지난 3월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또한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도시·산단·교통 등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가 전체 근로자의 15%에 이르는 일자리 관련 주요 부처로서 올해 업무계획의 최우선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개별 부처 차원으로는 최초로 일자리 종합 대책인 ‘국토교통 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월 15일(화) 18시, 전직 국무총리 9명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 참석 : 노신영(18대), 이현재(20대), 정원식(23대), 이홍구(28대), 이수성(29대),고건(30·35대), 한덕수(38대), 정운찬(40대), 김황식(41대이날 만찬은 문재인 정부 2년차에 들어선 시점에서 경륜과 식견이 풍 부한 전직 국무총리들로부터 향후 정부의 국정방향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역대 국무총리 만찬 - 2018.05.15. 국무총리 서울공관 진작 모셨어야 했는데, 많이 늦어졌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안 좋은 일로 정부가 바뀌다 보니 선배 총리님들을 모시는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이 집으로 이사 온 게 6월 2일인데, 1년을 넘기는 건 도리가 아닐 것 같아 부랴부랴 모시게 됐습니다. 모시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얼마나 아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정원식, 이현재, 이홍구, 이수성 총리님 네 분은 저의 대학 은사이시고, 심지어 그 당시 총장하신 어른도 계십니다. 그리고 정운찬 총리님은 제 대학 모교의 선생님이시고 고건
[한국방송/진승백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간의 시간 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때 제게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보고 계시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가 양국 간에 잘 진행되고 있고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고 있고 이는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특히 우리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는 지방선거의 유불리를 초월하는 일이다”면서 “우리 정치권도 부디 이 문제만큼은 한마음이 되는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권위원장 위상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11일 사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센터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대통령 지역공약 실행 총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해 온 지역공약의 성과와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괄협의체 위원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덕철 부위원장(전 경남대 부총장), 9개 지역공약별 협의체 위원장, 공약개발 참여 전문가, 도의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9개 분야별 주요 논의 내용을 살펴보면 항공우주산업 육성부분에서는 항공 MRO 사업과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들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되었으며, 앞으로 무인항공기 특화단지 조성과 항공 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이경근 항공우주산업 민관협의체 위원장(사천 항공우주클러스터 회장)은 “항공 MRO 부문 인재 육성과 KAI의 민수중형항공기 분야 진출에 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성현 첨단기계산업육성 민관협의체 위원장(경남대 교수)은 “기계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고효율파워유닛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운명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북미 정상간 세기의 회담이 열리는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이다.앞으로 30여일간 북미 양국과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의 외교전은 숨 가쁘게 전개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중·일·러 국방수장이 참석하는 아시아안보회의(6월1~3일)와 G7(주요7개국) 정상회의(8~9일)가 예정돼 있고, 남북 정상간 첫 핫라인 통화와 남북 고위급 회담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점쳐진다.이에 북미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는 청와대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미 간 방법론에 대한 의견차를 조율하는데 막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30여일간 외교일정 빠듯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북미회담 전망에 대해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논의에서 '만족한 결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북미 양측이 어느 정도 접점을 이룩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 전문가들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기존 완성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실적이 목표대비 80%를 넘어섬에 따라 안정자금 주관 집행기관인 근로복지공단(남부지사)을 방문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한 사장님들의 부담을 정부가 직접 사장님들께 지원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올해 목표의 80%인 55만6천개 사업장에서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236만 4천 명의 노동자가 해당됩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심사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18년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통해 서민·중산층을 위한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지난해 4/4분기까지 소득하위 40%(5분위 중 1,2분위) 계층의 실질가계소득이 6분기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하였고 이에 따른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시행은 정부 차원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일자리안정자금 담당직원들은 최저임금과 안정자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연장·휴일 근무를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