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 ㈜SR(대표이사 이승호)는 철도 역사까지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통수단을 역사에 도입하는 철도 연계교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교통수단은 공공형 택시(일명 100원 택시), 승합렌터카 공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이며, 카셰어링도 역사에 전용구역을 신규 설치하는 등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 여객분야 중개(알선)는 규제없는 자유업/렌터카업체는 11~15인승 승합차 임차인에게 운전자 알선 가능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4조제2항) 전국 2시간대 고속철도망 시대에 돌입하며 철도는 국민의 생활 속에 보다 빠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출발지에서 역사, 역사에서 목적지까지는 별도의 교통수단으로 이동이 필요하며, 대도시권 외의 지역에서는 적은 수의 노선버스와 긴 배차간격으로 역사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철도 연계교통 수단이 도입되면 이러한 불편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연계교통 수단을 선정하여 도입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모스크바에는 2차 대전 당시 희생된 러시아 국민들을 추모하는 ‘무명용사의 묘’가 있습니다. 무연고 장병들의 유해를 매장한 시설로 모스크바 뿐 아니라 러시아 전국 주요도시의 중심부에 공원 형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결혼식과 같은 개인적인 기념일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명용사의 묘’를 찾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름 모를 영웅들에게 헌화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무명용사의 묘’를 찾았습니다. 러시아가 2차대전 중 희생된 국민들을 기리는 ‘애도의 날’인 6월 22일을 하루 앞둔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러시아 국민들의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무명용사의 묘는 ‘전몰장병의 묘’와 ‘꺼지지 않는 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941-1945년에 숨진 무명용사에게 바침. 비록 그대들의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은 영원하리라” 묘 전면, 검은 화강암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묘 양 옆의 경비병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동자세를 유지하며 무명의 용사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매시 정각에 치르는 경비병 교대식으로 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고기 이력관리 사육부터 도축·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여 문제발생 시 추적기간을 최대 6일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농식품부 협업) # 신속하게 처리하고 허위 신고도 예방하는 개인 통관 주문부터 선적·배송·통관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 실시간 수입 신고로 통관 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저가 신고 사례도 예방(관세청 협업) # 간편한 부동산 거래 부동산 담보대출 요청 시 서류제출을 위해 주민센터, 국세청 등 여러 관계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국토부 협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초기시장 형성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민간주도 성장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세계 블록체인 관련 시장은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을 시도 중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협력해 선진국을 추격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수립했다. 올해 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침브리핑 한두 가지 말씀을 제가 먼저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종석 실장님과 관련된 내용, 여러분도 보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상호 의원이 전달했다는 임종석 실장의 말에 대해서 임종석 실장님의 말씀을 제가 전달하겠습니다. “터무니없는 소리다.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전달한 적도 없다.” 이것이 임종석 실장님의 공식적인 워딩입니다. - 관계자 보도 백브리핑으로 전환 부분은 e춘추 게재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전교조 관련입니다. 김영주 장관께서 어제 전교조를 만나서 “법외노조 통보, 그 통보에 대해서 취소를 검토 중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보도가 됐고 그래서 그것이 직권취소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좀 분명하게 말씀을 드려야겠다싶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져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해고자 문제에 대해서요.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직권취소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을 바꾸려면 본안사건을 다루는 대법원에서 최종판결을 받아봐야 하는 것이 하나이고, 두 번째로는 관련 노동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방법 이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법원 재심 언제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만족하며 합의 이행에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5~17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12일의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 20.3%와 ‘어느 정도 만족’ 50.7%를 합쳐 총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77.1%였고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잘 이행될 것’이라고 응답한 자도 71.5%나 됐다. 향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 병행’이 33.8%로 1위였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한·미 공조 강화’, ‘북미 간 중재역할 강화’ 등이 뒤를 이었다. 비핵화 이행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 우선 순위로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56.6%로 1위로 꼽았고 ‘사회문화교류협력 활성화’, ‘개성공단 가동 재개’, ‘인도적 지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8일 우리나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채널사용사업(PP : Progam Provider) 활성화를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및 변경 등록·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번 절차 간소화는 유료방송 분야 그림자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 유료방송 이용약관 신고 절차를 개선한데 이어 두 번째 개선과제다. 현재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신청과 법인의 합병 및 분할, 방송분야의 변경 등을 위한 변경등록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5개 항목 24개 세부사항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어 작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현재의 5개 작성 항목 중 ‘자금조달 및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방송발전 기여계획에 관한 사항’ 등 2개 항목의 작성을 폐지해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요건 검토에 꼭 필요한 사항인 ‘신청법인에 관한 사항’, ‘방송채널 운용계획에 관한 사항’, ‘시청자 보호계획에 관한 사항’ 등 3개 항목만을 작성하도록했다. 24개 세부 사항도 ‘자산규모’, ‘조직 및 인력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등 다른 세부사항과 유사하거나 불필요한 사항을 통합 및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해 보다 1주일 빠른 오는 23일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 및 환경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 유일의 ‘광암해수욕장’이 지난 2002년 수질악화 등을 이유로 폐장한 이후 16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개장한다. 7월 7일 개장식과 함께 인기가수 등이 참여하는 축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도 이어진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바다영화제’, 거제 학동・와현・구조라 해수욕장에서는 ‘전국 핀 수영 대회’와 ‘바다로 세계로’ 행사, 남해 상주・송정해수욕장에서는 ‘썸머페스티벌’, ‘제3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 등이 열려 다채로운 행사로 피서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 문제점 보완 대책으로 피서객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수상오토바이 계류시설 및 수상안전 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2시부터 오후 1시 반 동안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과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이 배석했습니다.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 결정을 앞두고 관련자들을 격려했으며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오찬 전에 대통령은 문무일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2시까지 30분 동안 문무일 검찰총장을 따로 만났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배석했습니다. 문무일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 우려를 대단히 솔직하게 피력했습니다. 대통령은 그 의견을 경청하고, 대통령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경찰은 수사에서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받아야 하고,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찰은 사후적 보충적으로 경찰 수사를 통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개발공사는 15일(금) 본포수변생태공원(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및 학포수변생태공원(창녕군 부곡면 학포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자연환경을 정화하고, 도민의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태만 사장 직무대행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총 10여 Km에 달하는 본포수변생태공원 및 학포수변생태공원 일원 하천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그간 도민의 공기업이라는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후원금 지원, 사내 다나눔 봉사단 활동, 경남 도민을 위한 무료 법률·의료상담, 독거노인 장수사진 촬영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완수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공사 관계자는 “경남개발공사는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남도민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불법촬영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특별재원 50억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몰카’ 설치 여부를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경찰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불법촬영 범죄 근절 특별 메시지를발표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촬영 범죄 근절 특별 메시지를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금로 법무부 차관, 민갑룡 경찰청 차장, 정 장관, 김부겸 행안부 장관, 박춘란 교육부 차관.(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공중화장실부터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50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해 ‘몰카’ 탐지기를 대량 확보할 방침이다. 또 범죄우려가 높은 지역의 공중화장실부터 상시 점검하고 민간건물의 화장실로도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교에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별로 탐지장비를 보급하기로 했다.대학에서는 탐지장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곧 다가올 휴가시즌에 대비, 피서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하고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