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7월 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7대 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이어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공무원 간부인사, 노조간부 인사 후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에 앞서 9시 40분부터 20분간 도지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며, 10시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오프닝 영상과 어린이 공연, 국민의례,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청소년 대표의 꽃다발 증정과 도민 환송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관 주도 취임식에서 벗어나 취임식 준비 TF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도민 속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많은 도민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취임식장 옆 구내식당에서 취임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남,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참여와 화합, 소통, 변화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1일 오전 9시, 통영시, 김해시와 남해군은 2일 오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면서 7. 1.(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16시에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관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하였다. 태풍 '쁘라삐룬'은 금일 09시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시속 65㎞)의 소형 태풍이며, 서해안을 경유해 한반도로 직접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서해안을 경유한 유사태풍 '에위니아('06.7)', '곤파스('10.9)' 등의 경우에는 하천범람, 침수, 산사태, 붕괴 등으로 평균 7명의 인명피해와 2,969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특히, 이번 태풍은 지난 6월 26일부터 2일 간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의 지반이 약화(전국 강수량 60.8㎜, 토양 포화)되어 있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및 유사태풍(곤파스, ‘10.9.1~3) 이동경로 > 이 날 회의에서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달 4∼5일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해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구촌은 매년 남한의 1.2배에 달하는 1천 2백만ha면적의 토지가 사막화, 황폐화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산림복원 등 LDN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특히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 사막화,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질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주변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은 최근 남·북한의 산림분야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닉 바부(Monique Barbut) UNCCD 사무총장, 조현 외교부 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등을 포함한 해외 장·차관급 인사(가이아나, 타지키스탄, 에디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가나 참석 계획)와 전문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재신기술 보호기간 확대행정안전부는 우수 방재기술 개발·보급 및 방재기술 실용화 촉진 등을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는 방재신기술의 보호기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방재신기술 보호기간이 최초지정 3년/연장 1~4년이었으나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초지정 5년/연장 1~7년으로 늘어난다. ▲재해영향평가 제도 시행재해저감 검토기능 강화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해영향평가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이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돼 행정계획은 과도한 검토, 개발사업은 심층적·정량적 검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일정규모 이하의 면적(5000㎡이상 ~ 5만㎡미만)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로 구분해 검토항목 및 절차를 간소화 하고 대규모 개발사업(면적 5만㎡이상)은 정량적 검토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범죄자 취업제한명령 선고 제도 시행 및 대상기관 확대 성범죄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10년간 취업제한을 했으나 7월 17일부터는 법원이 성범죄로 형(치료감호 선고 포함)을 선고하면서 동시에 취업제한 명령을 ‘최대 10년의’ 범위에서 선고하게 된다. 종전(2018년 7월 17일 이전)에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종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6월 28일 오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남도지부(회장 김점숙) 주관으로 ‘2018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여성봉사 실천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신은숙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군 지회 회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지도자에 대한 도지사표창 시상과 결의문 채택, 국악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고, 이날 행사는 도 및 시군 지회 회원 등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여성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경남을 구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남도지부’는 1971년 창립 이래 ‘주부교실’을 통한 여성의 능력개발과 소비자보호 운동에 앞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6월 28일(목) 부산 ‧ 경남 지역 7개의 조선기자재업체 대표 및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 녹산국가산 업단지에 소재한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 간담회 및 현장 방문 개요 > ◈ 중소기업 간담회 ㅇ시간: 11:10 ~ 12:10 ㅇ장소: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회의실(부산 중구 소재) ㅇ참석자: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종 중소업체 대표(7개 사) 및 유관협회,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등 ◈ 중소기업 현장방문 ㅇ시간: 14:20 ~ 15:00 ㅇ장소: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우선 김 위원장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구축을 위한 그동안의 제도적인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 특히,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원가가 증가할 경우 수급 사업자가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증액 요 청 할 수 있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 해 7월 시행 예정인 하도급법 시행령을 설명하면 서, 시행 이후 중소기업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다음으로 김 위원장은 하도급법 위반 사건 처리에 있어 보다 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레이저코리아 2018’이 7월 11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의 레이저기술 및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국내 인프라 등 50개 이상이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커브드(Curved), 플랙서블(Flexible), 폴더블(Fold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곡면 텔레비젼(Curved TV)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플랙서블(Flexible)이나 폴더블(Foldable)은 기술적인 개발이 완료되어 빠르면 올해 말 접는 핸드폰(Foldable Phone)이 공개된다고 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레이저기술이다. 핵심 작업인 레이저 실링, 결정화를 위한 레이저 어닐링, 유리와 패널 분리를 위한 레이저 리프트오프, 커팅을 위한 레이저 스크라이빙 유연기판에서 레이저 기술은 단순히 중요함을 넘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기술과 관련 부품/장비를 ‘레이저코리아 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술력이 우수한 코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출동하는 소방차를 비켜주지 않거나 끼어들면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되는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합자동차 등 8만 원, 승용자동차 등 7만 원, 이륜자동차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되었으나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 끼어들기 또는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차 출동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한 경우 차종이나 횟수와 관계없이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동하는 소방차가 통행 양보 의무와 방해 행위에 대한 안내방송에도 위반 행위가 계속되면 영상기록 매체 등으로 위반 행위가 채증되고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달라지는 제도를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현 개정 법령은 소방 활동과 직결되는 만큼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이행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 장치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미터 이내인 곳에 주차 및 정차를 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오는 8월 10일부터 20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2일,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갖은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의 정상회담.두 정상은 소규모와 확대회담, 두 차례의 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의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수립하고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의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공동성명문의 전문입니다. <공동성명문 전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연방을 국빈 방문하였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과 주요 지역·국제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1. 양국 대통령은 한·러 관계
[경남/진승백기자] 지난 5월 21일 개원한 경상남도기록원의 전시실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동안 기록원 벤치마킹 인원을 포함해 100여 명의 외부 방문객이 전시실을 다녀갔으며 22일에는 창원 토토빌 놀이학교에서 33명의 단체관람객이(유아 27명, 성인 7명) 경상남도기록원을 방문했다. 기록원 전시실에서는 4세부터 7세로 구성된 어린이 방문객을 눈높이에 맞춰‘공룡으로 알아보는 기록이야기’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기록원과 기록 관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기록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전시실과 체험실을 둘러보며 기록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부모님이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그림 편지 작성과 1890년대 경상남도 옛 지도와 현재 경상남도를 비교할 수 있는 ‘동판체험’, 기록으로 나무를 만들어보는‘기록의 나무’, ‘트릭아트’등을 체험했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기록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록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경상남도의 기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기록원 전시실은 월~금요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