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의 획기적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지금 우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거나 기존 성과에 머물거나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며 “성공의 길은 바로 R&D에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의 R&D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투자액으로 봐도 세계 상위다. GDP 기준으로 봐도 당연 세계 1위”라며 “그에 힘입은 과학기술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주요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결과 자동차, 정보통신 등 선도산업을 일궜다. 반도체, 휴대폰 등 세계 일류 상품도 가지게 됐다”며 “우리 과학기술계가 이룬 아주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R&D가 투자 규모에 비해서 성과가 미흡하다. 고비용·저효율 구조라는 비판도 많다. 과학 분야
[경남/진승백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기획재정부 실·국장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경수 도지사는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경남의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도의 주요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가 직접 요청한 사업은 기획재정부 1~2차 심의에서 반영이 되지 못했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으로 9건 4,178억 원 규모다. 사회예산심의관 소관사업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은 당초 요구한 국비 320억 원은 전액 반영이 되었으나, 김해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2단계) 구역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가야시대 고대정원 복원 등을 위해 28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요청했다. 경제예산심의관 소관 사업으로는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66억 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5억 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45억 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50억 원 등을 건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24일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시의 ㈜건화, ㈜코텍, ㈜HK조선, 김해시의 KIMS COOK(주), 밀양시의 한황산업㈜, 창녕군의 ㈜가온누리, 보그워너피디에스(유), 고성군의 ㈜미래중공업, 함양군의 세종이엔씨㈜ 9개사와 총 투자규모 2,775억 원, 신규고용 600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주)건화 윤경화 사장, (주)코텍 최주원 대표이사, ㈜HK조선 박흥갑 대표이사, KIMS COOK(주) 김종문 대표이사, 한황산업(주) 박준흠 대표이사, (주)가온누리 김민철 대표이사, 보그워너피디에스(유) 김원식 대표이사, (주)미래중공업 박상룡 대표이사, 세종이엔씨(주) 정해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최근 경남은 거제, 통영, 고성, 진해 지역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이었던 기계․조선업의 불황과 함께 GM사태를 겪은 자동차산업의 위축으로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에서는 이번 투자협약(MOU)이 경남 제조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도최저임금인상을앞두고편의점등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경영악화를우려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는가운데,편의점사태문제의핵심은무차별적인점포확대등비합리적인사업운영체계에있다는지적이제기됐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은23일에열린산업통상자원부국회업무보고에서“편의점인건비문제에가려진편의점본사들의잘못된공격적마케팅행위에주목해야한다”며,“인건비보다편의점본사의무리한경영행태개선이시급하다”고말했다. ■가맹점이증가할수록가맹본사의수익도증가 공정거래위원회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올려진‘주요편의점정보공개서’에따르면,편의점개수는지난2010년부터2016년까지꾸준히증가한것으로보인다.2010년1만4천여곳이었던가맹점수가2016년에는2.2배증가한3만1천여곳이개설된것으로나타났으며,2018년현재에는약4만여곳이넘는편의점가맹점이개설된것으로추정된다. 특히편의점가맹점이늘어날수록가맹본사들의이익도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등4대주요편의점가맹본사의총매출액은2010년6조7,621억원에서2016년16조8,225억원으로2배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영업이익도2조803억원에서4조5,531억원으로2배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반면,같은기간가맹점의연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은 지난 6월 27일, 첫 번째 인권영향평가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7월23일 범죄수사규칙을 개정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1일, 중앙부처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제를 도입하여 ‘범죄수사규칙 개정안’ 등 세 건의 행정규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7월 23일 경찰위원회를 통과한 범죄수사규칙은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도출된 인권영향평가의 결과를 대폭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범죄수사규칙 인권영향평가의 자문을 하였고 특정강력범죄 및 마약류 불법거래 피의자에 대한 원칙적인 수갑 사용규정이 과잉금지원칙 및 평등원칙에 위배되어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조사할 때 ‘수갑 해제 원칙’을 권고했다. 또한 장시간 조사시 최소 2시간 마다 10분 이상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그 내용을 구체화 하도록 권고했다. 경찰청 수사국에서는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권고와 경찰개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수용하여 경찰의 수사제도를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으로 범죄수사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였고 7월 23일, 경찰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성 경찰청 인권위원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위험요인을 과소평가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국제공조 대응의 필요성을강조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위험요인이 현실화할 경우 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국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이 함께했다. 오는 11월30일~12월1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마지막 회의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를 통한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해 “위험요인이 복합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로 전개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이 위기대응 능력을 과대평가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높은 정부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농어업인에대한맞춤형무상건강검진을실시하는내용의법안이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위성곤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이같은내용을담은「여성농어업인육성법일부개정법률안」을20일발의했다고밝혔다. 농어업인의유병률은일반인및산업근로자와비교하여높게나타나고,특히여성농어업인의경우가사와농작업의병행,폭염이나농약노출과같은열악한노동환경등으로인해더욱높은유병률을보이고있다. 하지만농어촌지역은도시지역에비해의료서비스의접근성이떨어지고,더욱이부인과등여성관련질환의예방및치료를위한의료시설이매우부족해,특히출산을전후한임산부등많은여성농어업인들이즉각적이고체계적인건강관리에어려움을겪는실정이다. 이에위성곤의원의법안은여성농어업인에대한선제적이고특화된건강관리를위하여국가와지자체로하여금주기적인맞춤형무상건강검진을실시하도록하려는것이다. 해당법안이통과되면문재인정부가국정과제로추진하고있는농산어촌에대한기초적생활여건개선및사회안전망확충에도탄력이붙을것으로기대된다. 위성곤의원은“지속가능한농어업을위해서는농어민에대한보호와관리가우선돼야한다”면서“상대적으로소외받고있는농어촌지역여성을위한정책실현에앞으로도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경남/진승백기자] 7월 20일 ‘제1회 이천시 국제 유소년(U-13)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유소년야구대표팀(감독 이인구)이 김경수 도지사와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경남유소년야구대표팀은 종합민원실, 119종합상황실 등 도청을 견학하던 중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무실을 돌아보고 있던 김경수 도지사와 도청 중앙현관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깜짝 만남이 이루어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초․중학생 선수 20여 명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대표팀을 인솔한 정영민 한국유소년야구연맹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고, 좋은 기운을 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참가하는 제1회 이천시 국제 유소년(U-13)야구대회(7.23~7.27, 경기 이천시)에는 총 20개 팀(국내 10, 해외 10)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남/진승백기자]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여자주니어(U-20) 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주니어(U-20) 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29대 27로 승리하면서 세계선수권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에는 경남개발공사 최성훈 감독이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지난해에 경남개발공사에 입단한 신인 이선민 선수(RB)가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의 신인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우승 1회를 비롯해 준우승 3회, 3위 5회 등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2018년3월28일황운하울산지방경찰청장이2017년11월19일오후12시6분께울산컨트리클럽에서경찰협력단체인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회원12명과골프를쳤는데,당시주말1인당19만원가량인그린피(총230여만원)와그늘집을포함한식음료비(48만여원),그리고캐디피등비용전액을위원회관계자가계산했다는의혹이제기되었고,「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을위반한것아니냐는지적이나온바있다. 당시황운하청장이골프를친울산CC는전ㆍ후임이사장간에횡령및배임혐의로고소ㆍ고발전이벌어져경찰수사가진행중인곳이다. 다음날인3월29일경찰청은사실관계를확인한뒤청탁금지법위반등이확인된다면정식감찰로전환할예정이라고밝혔다. 지난4월18일의원실에서감찰착수여부를문의하자경찰청은“해당의혹은3월31일울산지검에수사의뢰되었으므로,향후검찰수사결과를참고하여상응조치예정”이라고답변하였다. 경찰청스스로황운하청장의접대골프의혹에대해사실확인및감찰조사를하겠다고밝혔으므로,감찰차원에서자체적인감찰을해야함에도경찰스스로자신들의비리의혹에대해서는쉬쉬하며덮으려는의도가드러난것으로볼수밖에없다. 한편,야당에대해서는지난7월17일경찰은자유한국당김병준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당일골프접대의혹을내사중이라고밝혀잔칫날에재를뿌렸다. 2018년3월16일김기현전울산시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