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지] 서늘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을 보면서 가을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멀지 않았네요. 청와대도 추석을 위한 선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매 년 신년과 추석에 국민들께 선물을 보내고 있는 청와대. 올 해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올 해 청와대의 추석 선물은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중심으로 총 5종의 우리나라 섬지역 주요 특산물로 구성했습니다. 임산물로는 울릉도 부지갱이, 남해도 섬고사리를 담았습니다. 섬 쑥부쟁이의 어린 순을 뜻하는 부지깽이 나물은 은은한 향이 특징인 울릉도의 특산물이며 섬고사리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식감이 독특한 남해도의 특산물입니다. 건어물로는 강화도 홍새우와 품질로 유명한 완도 멸치를 담았습니다. 이번 추석 선물은 9월 12일부터 사회 각계 인사와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이웃들 1만 여분께 발송됩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희상국회의장은5일오후국회사랑재에서국군모범용사내외를초청하여간담회를가졌다. 문의장은격려사를통해“튼튼한안보태세없이평화는거저오지않는다.이자리에계신부사관여러분께선국군을받치고있는주춧돌이며,기둥이다.이분들을빼놓고대한민국의튼튼한안보,강력한국방력을말할수없다 고생각한다”면서“국회의장으로서,국민의한사람으로서그간의노고에가슴깊이우러나오는감사의인사를전한다”고국군모범용사들에게고마움을전했다. 문의장은이어“오늘함께해주신배우자분들도모범용사여러분의오늘이있기까지수훈갑의주인공이라고생각한다”면서“초급시절의박봉,육아와자녀교육,잦은전출,부부부사관의근무지조정문제등갖은어려움을잘참아내고모범용사로성장할수있도록큰뒷받침을해주셨다.배우자여러분이대한민국의튼튼한안보에숨은공로자다”라고국군모범용사의배우자들에게도감사를표했다. 끝으로문의장은“한반도의군사적긴장국면은모두에게걱정을안겨주는일이다.그렇지만군인가족이느끼는근심의크기는따라갈수없을것이라생각한다.여러분과그가족들의일상속에긴장과우려가스며들지않도록국회가한반도평화를위해혼신의노력을다하겠다”고말하며격려사를마쳤다. 이날간담회에는국군모범용사내외120인이초청되었고,안규백국방위원장,민홍철국방위원회간사,백승주국방위원회간사,하태경국방위원회간사등이참석했다.매년국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특사대표단(이하 특사단)이 5일 오후 9시40분쯤 당일치기 방북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했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의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했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 중 하나인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이들은 오전 9시에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곧바로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20분간 환담했다. 특히 특사단은 이 환담 후 '공식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장소와 면담 대상자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 공식면담 대상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었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6시쯤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사단으로부터 팩스로 몇 차례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공식면담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북 특사대표단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서울공항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았습니다. 2호기 앞에 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배웅 나온 인사들과 기자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 한 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특사단은 당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하고 오늘 저녁에 귀환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대표단의 방북을 하루 앞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향후 전략과 협력방안 등을 유엔총회에서 직접 만나 심도 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밤 9시부터 50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대북 특사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간 통화는 이번이 18번째로, 이번 통화는 지난 6월 12일 이뤄진 17번째 통화 이후 84일 만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북미 비핵화 협상과 다가오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미 양국이 각급 수준에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던 것이 정확히 1년 전이라고 상기하면서 북핵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이루어진 많은 진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과 과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9. 5.(수) ~ 14.(금) 간 가격표시 관련 관계기관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상점가․관광특구․전통시장 내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특별시, 광역시는 매장면적 17㎡ 이상 소매점포 대상 점검반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관계자로 구성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추석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 등에 대한 판매가격표시*,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등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판매가격표시 : 대형마트 등 51개 소매업종 관련 소매점포 내 품목** 단위가격표시 : 가공식품(62), 일용잡화(19), 신선식품(3) 등 84개 품목***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 가전(10), 의류(23), 기타용품(14) 등 47개 품목 특히, 농․축․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처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내용> ▴심뇌혈관질환*에대해‘예방-치료-관리’의전주기적인관점에서“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5개추진전략14개중점과제추진 ㅇ(1)대국민인식개선과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예방수칙및증상발생시적절한대처가가능하도록정확한정보제공,대국민인지도개선 ㅇ(2)고위험군및선행질환관리강화 -동네의원중심만성질환관리사업등과연계하여고혈압・당뇨병등고위험군발굴및관리사업활성화 ㅇ(3)지역사회의응급대응및치료역량강화 -‘중앙-권역-지역의심뇌혈관질환안전망’구축을통한지역적편차해소 ㅇ(4)환자지속관리체계구축 -급성기진료후퇴원한환자에대한관리와재활서비스를강화하여진료의지속성확보및후유증・장애감소,삶의질개선 ㅇ(5)관리기반(인프라)과조사・연구개발(R&D)강화 국가단위통계생산기반확립,조사・R&D강화,전문인력수요평가등을통해근거중심적정책수립・시행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9월4일(화)오전9시「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열어「제1차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안)」을확정했다고밝혔다. 이번종합계획은심뇌혈관질환분야최초의법정계획*이다.“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급성심근경색・뇌졸중,고혈압・당뇨병,심부전등심뇌혈관질환**을‘예방-치료-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일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손학규(72) 신임 당 대표가 당선됐다. 새 지도부에는 하태경(50)·이준석(34)·권은희(59)·김수민(32) 최고위원이 합류하게 됐다. 권은희 최고위원은 당초 여성 몫 최고위원으로 지도부 합류가 예정된 상태였다. 김수민 최고위원은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홀로 입후보해, 유효투표에서 과반득표(찬성 63.23%·반대 36.77%)를 얻어 당연직 최고위원이 됐다. 당권 레이스에 함께 했던 김영환(64)·정운천(65) 후보는 낙선했다. 개표 결과 최종 득표율은 손학규(27.02%), 하태경(22.86%), 이준석 (19.34%), 정운천(12.13%), 김영환(11.81%), 권은희(6.8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는 케이보팅(K-voting·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ARS조사,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50%, 일방당원 25%, 국민여론조사 25%였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신임 대표가 당권을 거머쥐었지만 지도부에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도 다수 포진하면서 당내 화학적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당 출신인 손 대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장관 5명과 차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현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현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제19대 및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하여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와 교육현장을 조화시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제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대학 특성화 등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공교육체제 구축 등 중장기 교육개혁을 추진해나갈 적임자입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공군 참모총장을 거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한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가’로서 군사작전 및 국방정책에 대하여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업무스타일에 한번 시작한 일은 추진력과 근성을 발휘하여 차질 없이 완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23∼25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사고에 대비해 중앙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지정 등 응급의료체계도 유지한다.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연휴(9월 22일~9월 26일)를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30일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확정·발표됐다. 이번 대책은 폭염 등으로 추석물가 우려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여 예년보다 조기에 발표했다. 추석 성수품 공급을 앞당겨 실시하고 농·어가의 피해 복구에도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긴급수매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하면서 중소 영세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린 점이 눈에 띈다. ◆ 장보기 걱정 더는 추석 물가 안정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주력하는 이번 대책은 농산물과 축산물 등 총 14개의 성수품을 중점관리한다. 긴급수매물량 배추 3000톤과 무 1000톤 등을 방출하는 한편 폭염과 관련된 피해 품목을 수급하여 선제적인 가격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농·임·수협 특판장과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마켓 등을 총 2700여개소 확대 개설하면서 우체국 쇼핑 5040개 품목과 함께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연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