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18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이 서울‧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61개 시험장에서 10월 13일(토) 실시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222명) 대비 49명이 늘어난 271명으로, 26,5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28,779명) 대비 지원자가 2,236명이 감소하여 평균 경쟁률이 97.9대 1로 하락했다. ※ 7급 연도별 경쟁률 (’14) 127.1:1 → (’15) 125.1:1 → (’16) 122.0:1 → (’17) 129.6:1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11.8대 1(선발 228명/출원 25,495명), 기술직군은 24.4대 1(선발 43명/출원 1,048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 562.0대 1, 전북 419.0대 1, 대전 223.2대 1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울산 43.1대 1, 전남 44.9대 1, 충남 51.9대 1 순이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이며,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2.4%(13,919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8.8%(10,286명), 40세 이상 지원자도 8.8%(2,338명)로 나타났다.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8일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산업통상자원부,울산시,한국전력공사,UNIST후원으로'차세대해수전지개발및상용화방안'에대한토론회를개최했다. 최근환경및에너지문제와관련한에너지저장장치(ESS)의중요성과전기자동차보급증가등을바탕으로이차전지시장은크게확대될전망이다. 현재,우리나라가세계시장을선도하고있는리튬이온전지의경우원가상승과기술적한계에봉착할것으로예측되고있다. 이번토론회는기존이차전지의한계를극복하고4차산업혁명을선도할수있는차세대이차전지의개발이화두로떠오르는가운데,바다에서무한한자원을이용할수있으며,리튬이온전지에비해안정적인차세대해수전지의개발및상용화방안을모색하고자마련됐다. 한국전지산업협회구회진본부장이'에너지저장장치용전지개발동향'이라는주제로발표했으며,한국해양과학기술원백승재센터장이'해수배터리시스템과해양IoT활용기술개발'이라는주제로발표를이어나갔다. 지난8일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열린'차세대해수전지개발및상용화방안'에대한토론회가열렸다.UNIST김영식교수는'해수전지원천기술개발및상용화'라는주제를통해세계최초로해수전지원천기술개발에성공하고상용화에박차를가하고있다.고소개했다. 이어진토론에서는'차세대이차전지역량강화를위한방안'을주제로,포스텍강병우교수가사회를맡고,산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긴밀한 협력 -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 도입_지역특구법, 산업융합촉진법, 정보통신융합법 의결 -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대주주 자격 요건, 은산분리 기본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행령을 법 취지에 맞게 잘 준비 오늘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평양을 다녀온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면담에 대해 언급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창원/진승백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0월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8 창원경남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주점, 카페, 서비스, 도소매, 점포설비 분야 70개사 150부스로 운영되며, 프랜차이즈 참가업체 사업설명회, 무료 창업강좌, 취업상담회, 컨설팅 및 특별강좌, 법률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다양한 업종의 우수프랜차이즈 업체와 예비 창업자들의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경상남도의 상권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창업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해당분야에 대한 철저한 정보 분석과 사전조사로 창업실패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기존 창업자들에게는 자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하우 상담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1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여러 가지 경제상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가맹점간 유대관계와 튼튼한
생애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땅, 평양은 멀지 않았다. 필자는 일제 식민통치시기인 1941년에 태어났다. 식민의 역사, 광복의 역사, 분단의 역사, 대한민국 70년의 역사를 오롯이 경험하며 그 속에서 삶을 일군 세대다. 농경시대에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산업화시대와 정보통신시대를 거쳐,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세대 동안 인류역사의 변화를 거의 경험한 유일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 온 저에게 70년 넘게 차단됐던 그 곳, 평양의 거리는 1시간이었다. 북녘을 통해 백두산도 올랐다. 중국을 통해 장백산으로 불리던 그곳을 여덟 번이나 오르면서 바라만 보던 ‘저 너머’였다. 이번 방문단 중 유일하게 등산복을 갖춰 입고 올랐는데, 장백산이 아닌 백두산을 오르고자 하는 희망과 기대를 안고 준비해 갔다. 일생의 소망을 함께 이룬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북한은 변하고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알던 평양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잘 살아 보겠다는 의지를 보았다. 제재 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에 흔하게 보이던 ‘미제 타도’ 등 호전적 구호들이 사라지고,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
1. 추진 배경 전세대출이 ‘실수요 서민 지원’이라는 당초의 제도 취지와 달리 다주택자의 갭투자 등 투기수요로 활용*될 우려가 제기 * 금융회사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전세로 거주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여유자금을 활용해 갭투자를 하는 사례 등 투기수요는 억제하고, 서민·실수요자는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세대출 보증요건을 개선·보완(3개 보증기관 규정 개정) ※ '18.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 2. 주요 개선 내용 [1] (주택보유수 요건) 주금공, HUG, SGI의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 신규보증 전면 제한 규정개정(`18.10.15일) 전 보증을 이용하다가 연장하는 경우 1주택 초과분을 2년 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1회에 한해 연장 허용 * 예: 3주택자인 경우 보증 연장 후 2년 내에 2주택을 처분한다는 확약서를 징구 [2] (소득요건) 주금공, HUG의 공적 전세대출 보증시 부부 합산소득 1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해 신규 보증 제한 규정개정 전 보증을 이용하다가 연장하는 경우 소득요건 미적용 ※ 민간 보증인 SGI의 전세대출보증에는 소득요건 미적용 요 건 현 재 ⇨ 개 선(`18.10.15일 신청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5분 동안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발렌티나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러 우호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그리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성공적인 러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지난 달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등 한러 간 고위 인사 교류를 비롯하여, 교역과 인적 교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전략적 소통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지난 국빈 방러 계기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한러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푸틴 대통령의 안부와 함께 방한 초청 수락 의사를 전달해오면서, 가까운 시일 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측 외교채널을 통해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장소는 화장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 45건에 대해 전수 분석을 실시했다.범죄 유형별로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한 것이 41건, 불법촬영된 사진·동영상을 타인에게 전송한 행위가 4건으로 파악됐다. 발생 장소별로는, 화장실이 15건으로 전체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모텔(8건), 집(7건)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모텔과 집에서 발생한 건들은 대부분 연인·지인 간에 이루어진 동의 없는 촬영행위로 드러났다. 범행 도구별로는스마트 폰이 4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손목시계형 초소형 카메라에 의한 불법촬영(1건) 발생했으나,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특정장소 내 고정식(은폐형) 몰카는 한 건도 없었다. 피의자 연령은 비교적 스마트 폰 활용이 능숙한 1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범행 동기는 대부분 호기심이나 개인소장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울산 지역 불법촬영 발생건수는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추이를 보였으며, '2017년을 기준으로 전국 총 발생건수(6465건)과 대비할 때, 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해 8~9일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한글,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모에서 선정된 4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희망 한글 둘레길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한글에 바라는 글을 조각천에 적어 걸어 놓을 수 있도록 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글 티셔츠 만들기’와 가상현실로 한글을 볼 수 있는 ‘한글 가상증강 현실’, 전래 놀이 공연, 국악 마당극, 가족 뮤지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야제 행사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태권 뮤지컬 <혼>, 한국 무용 등 재미있는 공연과 라디오 공개방송을 볼 수 있다. 2017년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공연(무용 ‘남북의 울림’, 성악 ‘한글로 들려주는 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동아시아철도협력체’의 구상과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철도공동체의 경우 3단계 방안을 통해 7개국이 참여하는 철도협력기구 창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4일 정부와 철도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최근 ‘남북철도연결을 통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실현’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한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구원의 연구결과는 정부의 철도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희승 연구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 3단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1단계로 남한·북한·일본·중국·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동아시아철도협의체를 구성하고 동아시아 철도 시범운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단계로는 동아시아철도협력기구를 창설,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선도자로서 리더십을 이끈다. 나 원장은 “비슷한 사례로 1953년 창설된 유럽교통장관회의(ECMT)는 유럽의 운송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면서 “1981년 프랑스의 고속철과 1991년 독일의 고속철을 통해 전 유럽을 1만㎞의 고속철도 네트워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