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및 자활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김용식)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 제공과 자활 참여자들에게 평소 체험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통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상,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2018년 자활사업 유공자로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 김수정 팀장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저소득층 발굴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4명의 자활사업 실무자와 자활근로 참여자가 수상한다. 문화체험으로 6명의 강박 환자들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연극 ‘톡톡(TOCTOC)’관람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에게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활한마당은 성공적인 자활인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가 10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37일간, 산청․의령․하동․ 남해․고성․함안․사천 7개 시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아동복지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폐쇄성․특수성으로 인해 상시 점검이 곤란한 아동복지시설의 특성상 최근 도내 아동복지시설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실시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조금 및 후원금 집행 적정성, 아동 출석부 조작 및 급식비 부풀리기 등을 통한 보조금 편취, 종사자 퇴직적립금 유용 및 횡령, 시설아동 생계급여 횡령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대상 아동복지시설은 생활시설인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그룹홈)·아동보호치료시설 9개소와 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8개소 등 총 47개소이며, 표본조사를 통해 1차 감사를 실시하고,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전 시군으로 확대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전반에 대해 보조금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철새 유입에 대비하여 도내 철새도래지와 하천변의 예찰, 소독 및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4일 창녕군 장척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올 들어 국내 저병원성AI가 첫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AI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도내 철새도래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9개소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방역상황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로 7개 반 14명이 편성돼 ▲탐방객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주변 소독 여부 ▲현수막‧입간판 설치 여부 ▲주변농가 소독시설 작동, 그물망 설치, 방사사육 여부 등 방역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방역관리가 미흡한 시군은 조속히 개선조치하고, 축산농가의 소독 미실시 등의 방역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10월부터 동절기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철새도래지별 전담 예찰팀을 구성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전 시·군, 농협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오랜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 종전선언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대해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순방을 계기로 가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측과 충분한 논의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늦지 않게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속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타임 테이블에 대해서 양쪽 정상들이 통 크게 합의를 했으면 하는 기대이며, 저는 이 프로세스의 진행에 대해 아주 강한 낙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 승인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
[울산/진승백기자]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정착을 위한 ‘2018 녹색교통 그린바이크 캠페인’이 10월 13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개최된다. YMCA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울산 홍보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10년부터 시작해 24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매회 2,500명 이상이 참여해 자전거 셀프수리, 이색자전거, 자전거 퍼즐, 자전거 안전교육, 안전도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및 현장 접수 한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신호 바로알기, 수신호,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서명, 코스별 자전거 운행 등이다. 교육 후에는 ‘어린이 자전거 명예 운전 면허증’도 발급해 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구환경도 살리고, 에너지 절약 및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와 안전 수칙 바로알기’를 배우면서 실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자료에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11일 오전 9시 문수컨벤션 지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통합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은 년 2회로 상반기에는 각 구·군별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166명으로 대상으로 시 주관 통합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위생업소 위생 점검 능력 향상과 시와 구군간 소통으로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교육은 ‘식품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농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의 ‘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외부 전문강사의 ‘소통하는 리더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 등 일정한 자격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 구·군별 자치단체장이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식품안전사고예방 홍보,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 모니터링, 부정‧불량식품 합동점검 참여,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상태 계도, 식품 수거 검사 지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식품위생업소 1만 5,661개를 공무원과 합동 점검하여 위반업소 218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및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8 철새서식지 관리자 국제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10월 13일 '세계 철새의 날'을 앞두고 열리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루영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지자체 철새 서식지 담당자,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 철새의 날'은 유엔환경계획에 속한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AEWA)' 및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사무국에 의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 무렵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행사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철새서식지 관리자 국제워크숍은 '철새 보호를 위한 하나된 우리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국내 철새 보호를 위한 당면 문제를 논의하고, 탐조 문화 활성화 등 철새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 2018년 세계 철새의 날 선정 주제: Unifying our Voices for Bird Co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3년간 초·중·고 교원에 의한 성범죄가 3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부산 연제)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성비위 교원 신고 및 조치현황’를 분석한 결과 3년간 총 326명의 성비위 교원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성비위’란 성(姓)과 관련해 상대방과 불쾌감, 혐오감, 성적 굴욕감을 야기하는 행위를 통칭한다. 김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비위를 저지른 국공립학교 교원은 202명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4명 적발된 사립학교 교원보다 더 많았다. 직급별로는 평교사가 281명(86%)으로 가장 많았고 교장 24명, 교감 1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성추행이 163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 81건(25%), 성매매 33건(10%), 성폭행 16건(6%), 몰래카메라 촬영이 13건(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음란공연이나 음란물을 제조‧유통한 사례도 적발됐다. 성비위에 따른 징계는 해임 및 파면을 포함한 중징계 188건, 정직·감봉·견책 등 경징계가 128건이었다. 적발된 성비위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유형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상남도에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전국 환경단체, 학생 등 민관이 함께하는 ‘2018년 제14회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은 “얼쑤,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환경부, 경상남도, 도교육청, 김해시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15일 김해수릉원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환경부장관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 김해시장과 전국 단위 환경교육 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 환경 토크, 유공자 표창, 황새복장 소년소녀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인사의 축사 등을 없애고 환경교육 관련 토크 형식으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수릉원 일원에서는 80여 개의 환경교육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4대의 환경교육 체험버스도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문제를 주제로 자원순환, 물순환 등을 표현한 그린디자인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들어국내입국한탈북민을대상으로한보로금지급은1억이상4명,5천만원~1억도2명등과거에비해고액이많은것으로나타났다. 국회외교통일위원회박병석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갑·5선)이9일통일부를통해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정보제공및가져온장비의활용가치에대한보상차원에서지급하는보로금은그가치에따라차등이있다.올들어9월기준1인당평균지급액이7천9백만원으로,작년동기대비4.6배나높다.더욱이,2017년에는5천만원이상의고액지급이9.1%인반면,2018년에는66.7%로7.4배나증가한것이다. 통일부는올해보로금지급액이높아진이유로해외무역상,외교관,군간부등의입국으로북한의경제·사회·외교와관련한정보가치가높고,작년5월부터보로금지급기준을확대한것이원인이라고설명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