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제11회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가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 전국걷기대회’는 울산걷기연맹(회장 원덕순)이 주관하는 대회로 매년 10월 하순에 KWF(대한걷기연맹)공인대회로 열린다. 5km, 10km, 20km, 30km 4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가 걸은 거리는 공인거리로 누적·관리된다. 참가비는 5․10km 1천 원, 20km 1만 원 30km 2만 원으로 참가비중 1천 원은 불우이웃돕기로 기부된다. 특히 기부문화확산을 위해 참가비외 3천 원 이상 추가 기부시, 제공되는 천사머리띠를 착용하고 걷는 ‘천사의 걷기’가 함께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은 너목보(너의 목소리가보여 시즌5)가수로 유명한 울산 출신 지동국가수가 함께 참여해 걷게 된다. 울산의 대표 생태하천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랜드마크와 볼거리, 관광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총 4개의 코스가 마련됐다. 대회는 스탬프투어워킹 형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내에 있는 체크포인트(CP)에서 확인도장을 모두 획득하면 완보증과 완보기념품이 주어진다. 1코스(5km)는 십리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루를 2코스(10km)는 동굴피아, 삼호철새공원, 삼호섬,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300여 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3조 135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2019년에는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 등 70개소(사업비 1974억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5주간)이며, 서류심사‧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2019년도 사업 대상지를 연말에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최근(09월 11일) ‘어촌뉴딜 300 실무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열어 2019년 공모전에 동구, 북구, 울주군에서 관련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신청하도록 설명했다. 동구의 경우 ‘방어진 대왕암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울주군과, 북구도 사업 발굴 및 신청을 준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 가이드라인 계획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월1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 주민들 간의 연결 강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유네스코의 ‘교육을 통한 평화’ 이념과 ‘청년ㆍ여성 우선’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남북이 각자 추진해왔던 ‘씨름’ 등재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진행 중인 비무장지대의 GP 철수, 지뢰 제거 작업을 언급하며 “그 일원을 자연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이 된다면 인류의 훌륭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인재개발원(박화진 원장)은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10. 16.(화) 오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아산 지역 초등학생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소통을 목적으로, 시민이 경찰행정에 참여하고, 경찰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공동체치안의 실질적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작품의 주제는 경찰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당당한 모습, 경찰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일화 등 경찰관·경찰활동과 관련성이 있는 주제로 300여 명의 아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와의 관련성, 예술·문학성, 독창성, 완성도” 4개의 기준으로 삼사하고 총 12명의 입상자를 결정하여 경찰인재개발원장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회와 더불어 드론, 경찰견, 경찰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경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경찰영웅을 찾아서 기념 촬영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로 초등학생들이 경찰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경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 채택한 공동보도문에는 남북 정상이 지난달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조항마다 이행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15일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음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10월 15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남과 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토의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동·서해선 철도 및 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총 4차시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박하연 서울지방경찰청 경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4대 폭력의 개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대 폭력 유형과 사례, 4대 폭력 발생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는 무지가 무죄가 될 수 없다. 성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의식이 개선되고 건전한 공직사회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사이버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전직원 이수토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 초(3월)에는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젠더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울산/진승백기자] 보건소 및 유관기관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에 대비한 초기대응 실행 훈련과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10월 15일 오전 10시 문수컨벤션에서 질병관리본부, 시, 구‧군 안전관계자 및 보건소, 울산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교육청, 의료기관, 소방, 경찰 등 36개 기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토론기반훈련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신승환 역학조사관이 ‘메르스 역학적 특성’을 강의한다. 토론기반훈련은 메르스 환자 발생을 가상한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첫 환자와 추가환자의 확진사례 발생상황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 메르스 상황종료 후 조치사항 및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른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당일 훈련장에서 배포되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상황에 대처하는 실행기반훈련으로 초동대응기관인 보건소 중심으로 훈련이 전개된다. 실행기반훈련은 2개조, 5팀으로 나뉘어 메르스 의심 증상자 신고 대응, 역학조사실시, 메르스 의심환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통학버스 어린이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버스 내 하차확인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하였는지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10월 16일 공포하게 되었다.(시행 : ‘19. 4. 17.) 주요 개정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이 어린이가 모두 하차하였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하차확인 장치”를 작동하여야 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의 대상자는 법 시행 당시에 운행하는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단, 점검하거나 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장치를 제거하여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한다는 규정도 두었다. 하차확인 장치는 국토교통부령(’18.10.10.입법예고)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설치하여야 한다. 하차확인 스위치(근거리 무선통신 접촉 포함) 또는 동작감지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확인 스위치를 누르지 않거나, 차량 내 어린이 방치가 확인된 경우 경고음 등이 발생하여야 한다. 또한 설치 대상은 신규 제작차량 뿐만 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예술인들을일반기업에파견하고활동비를지급하는예술인파견사업의점검이필요하다는주장이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이상헌의원(울산북구ㆍ국회문화체육관광위)은11일진행된문화체육관광위원회국정감사에서파견예술인들의활동비부정수급방지를위한대책마련을촉구했다.예술인파견사업은예술인복지재단이예술인들을일반기업체에파견한뒤,한달간120만원의활동비를지급하는사업이다.예술인들은한달에10일,총30시간이상활동해야하고이에대한활동보고서를제출해야한다.재단은매년천명의예술인들을선발하고있다.그러나최근활동보고서가부실하게제출되고있다는의혹이일어재단측에서7,8월활동보고서를자체점검한결과총182명의예술인활동보고서가소명이필요한것으로드러났다.해당보고서들은활동을증빙하는첨부사진들의의의상들이유사하거나날짜가불일치하는등의문제점들이나타났다.소명을요구받은예술인들중122명은기업체확인등으로소명을완료했으나,60명의예술인들은아직까지제대로된소명을하지않아활동비지급이보류된상태이다.이상헌의원은"이번에밝혀진부실활동보고서규모를보면,이전에도이런일이계속됐을가능성이크다"며"이런사태가재발되지않도록보완대책을마련해달라"고촉구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10월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동구 지역경제과 김일만 과장, 남구 경제정책과 정현진 주무관이 수상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장 김병인,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 상인회장 황삼철, 동구 남목전통시장 상인회장 권해일 씨가 받는다. 울산시는 구․군과 상인연합회 등과 소통, 협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시책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이나 관광형시장 탈바꿈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개성과 특색이 있는 전통시장 육성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 지원 △시장매니저와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을 지원했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주차시설 확충, 화재안전시설 구축, 시장매니저 등 29개 사업에 217억 원(국비 112억)을 투입, 고객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