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25일 일반 시민 및 학생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안보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국안보 시티투어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6. 25 전쟁의 참상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경남 사천으로 이동해 항공우주엑스포 전시장 관람 및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실시하는 에어쇼를 통해 첨단과학화된 우리 공군의 전력을 확인하고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과 각종 항공기 등을 견학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호국 안보체험에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가해 6. 25전쟁에서부터 최근의 군사력을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이종걸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은24일오전11시서울YMCA대강당에서열린‘2.8독립선언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이하기념사업위원회)출범식에서위원장으로추대됐다. 기념사업위원회는기독교방송국(CBS)이사장과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을지낸표용은서울YMCA명예이사장을공동위원장으로추대하고,국민의정부탄생의주역이자초대국정원장을지낸이종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회장과제20대국회전반기국회의장을지낸정세균국회의원이상임고문으로위촉했다. 2.8독립선언은일본제국주의의수도인도쿄의한복판에서민족자결의이념과독립을선언한의거였다.독립선언에참여했던재일유학생360여명이귀국해서전국적인3.1운동으로확산시켰고,3.1운동의결과로수립된대한민국임시정부에도영향을끼쳤다.2.8독립선언의주체들과그조직인YMCA는1920년대이후항일운동의큰줄기를이루었고,해방후에는민주화운동,청소년운동등으로한국사회발전에큰기여를했다. 기념사업위원회는내년100주년을맞이해서독립선언장소에서대대적인기념식행사를진행하고,2.8독립선언의역사적재조명을위한강연·심포지움·문화행사등을개최하며,독립선언을했던역사적장소의기념공간화등의기념사업을추진한다.YMCA지역조직을통해서이를추진할주체를전국적으로확대하고,정치권과시민사회에서도지원조직을만들어갈것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4일(수)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18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 유출, 해킹, 랜섬웨어 감염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됨에 따라 경각심을 심어주고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전문강사(안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차영욱 교수)를 초빙하여 ICT 현황과 보안, 악성코드와 백신 프로그램, 보안서비스 및 인증서, 네트워크 및 서비스·시스템 보안, 정보보호관련 법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침해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 조치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 중구보건소는 23일 오후 2시 동천체육관에서 생물테러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울산소방본부와 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 중부경찰서, 동강병원, 울산시설공단 등 7기관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대비해 유사 시 신속·정확한 현장대응 역량강화로 병원체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훈련은 미상의 백색물질이 발견돼 112에 신고가 접수되고, 이어 초동대응팀 상황전파, 현장출동, 다중탐지키트 검사와 환경검체 채취, 인체·환경 제독, 응급 진료소 설치 운영 등으로 전개됐다. 훈련에는 개인보호장비인 Level A를 비롯해 경찰차와 소방차, 제독차, 구급차 등 장비가 동원됐다. 생물테러란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다. 생물테러로 인한 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방독면 또는 비닐, 손수건 등을 활용해 호흡기를 보호하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 뒤 대피하고, 이어 112에 신고하며, 대피 후 깨끗이 씻고 오염된 옷은 용기나 비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0월 24일 정책 추진 과정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문을 하고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고용노동혁신 국민자문단" (이하 ‘국민자문단’)을 출범했다. <국민자문단 참여자 이모저모> ◈ (여성·취약계층 고용개선 분야) 출산과 육아 문제로 퇴사, 경력이 단절된 주부이자 재취업 희망자로서 당사자로서의 경험과 의견을 토대로 정책 제언하고 싶음(주부 김○○, 권○○) ◈ (일터안전 분야) 변호사로서 외국인 산재사건 등을 많이 경험하면서, 입법·정책적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기록해 왔음(전문직 조○○) ◈ (임금·근로 분야) 인사노무관리 업무를 하면서 사업주와 노동자 간 경계에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고민이 많았음. ‘최저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 등 쟁점과 관련하여 양측 입장을 고려한 합리적 정책 대안 마련에 도움이 되고 싶음(유○○ 등 다수)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고용노동행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공개 모집했고, 3개 분야 자문단(여성·취약계층 고용개선, 임금.근로시간, 일터안전)을 대상으로 총 144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자문단은 특정 집단에 쏠림이 없도록 성별.연령.직업.거주지역 등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취약계층과 고령자는 주거지원 받기가 쉬워진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주거공공임대 무보증금 월세제도를 시행해 보증금을 분할 납부하거나 아예 보증금을 없애는 등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때 보증금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 방안’을24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3차 주거복지협의체에서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때 보증금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 방안’을 24일 제3차 주거복지협의체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방안’은 고시원, 숙박업소, 판잣집 등의 주택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최초로 실시한 주거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열악한 환경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주거복지 프로그램 이용률이 낮은 수준(8%)인 점을 개선하기 위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존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주거지원…주거급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사)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윤동)가 10월 24일 ‘제3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울산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흰지팡이 대행진, 3부 문화공연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 기념식은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만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문지연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사 등 3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감사 박동환 씨 등 2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13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는다. 제2부 행사로 울산시청 본관 정문에서 태화강둔치까지 1.5㎞ 가량 흰지팡이 대행진이 있으며, 제3부에는 태화강 둔치에서 시각장애인 10여명의 노래자랑 등 문화공연, 경품추첨 등이 마련된다. ‘흰지팡이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 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국회분원) 설치가 내달 예산정국 돌입과 함께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상임대표 김준식·정준이)는 23일 논평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행정수도 개헌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이자, 서울과 세종의 정치행정 이원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과제"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발의)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도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해 행정의 비효율성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회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에 따라 국회 전체를 이전하기 위해선 헌법을 바꿔야 하지만, 분원 개념인 국회세종의사당은 개헌을 하지 않고도 건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련 움직임은 전면 멈춰선 상태다. 지
[경남/진승백기자]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23일(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기계산업 관련 국제 전시회로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기계산업과 관련한 신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업체 마케팅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최형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참석자들은 전시장과 수출상담회장 등을 둘러보며, 현황을 청취하고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의 기계산업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경제 발전을 견인해왔지만, 최근 지역 내 조선업 위기 등 전반적인 산업침체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기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16개국 139개사, 468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금속공작․가공기계 및 주변기기관 ▲공장자동화기기․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이달초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석유·가스 비축시설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저유소 시설과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182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저유소에서 영천소방서 공무원과 저유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정규모 이상 대형석유 저장시설과 민가와 인접한 시설 55곳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관련 분야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9곳을 비롯한 민간 저유소 29곳, 석유비축기기(공공) 9곳, 가스시설(민간·공공) 8곳 등이다. 나머지 석유저장 시설 122곳은 소방청 주관으로 15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실태, 위험상황 인지체계 등 안전관리 체계와 저장탱크의 구조 및 설비 기준의 적정성, 인화방지장치 유지관리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방호인력 배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