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제6차 총회’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대표단은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총회는 30일 ‘동아시아의 평화와 경제번영을 위한 도시간 협력’과, ‘환황해지역 뉴비지니스 창출을 위한 도시간 협력’을 주제로 한·중·일 3개국 11개 도시대표 및 경제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화와 경제번영 협력 방안 주제 발표, 각 부회 활동 실적 보고 및 평가와 차기 총회 개최도시 선정 안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실질적 경제교류 증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증진, 뉴비즈니스 발굴·육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담은 ‘인천 선언문’이 발표된다. 울산시는 이번 총회에서 ‘해양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회원 도시의 시장 및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발전의 구심력이 되는 울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적극 피력해 중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동아시아(환황해)지역 도시 간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지난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시범철수 대상인 남북 각각 11개 전방 GP의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다음 달 말까지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 행위 중지를 다음 달부터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은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한 합의사항을 6개 항의 보도문 형식으로 발표했다. 다음은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보도문 전문. 남과 북은 2018년 10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하였다. 남과 북은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상호 확인하였다. 2. 남과 북은 금년말까지 시범철수하기로 합의한 상호 11개 GP철수를 위해 11월말까지 GP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4년만에열린국회행정안전위원회의울산시에대한국정감사에서는울산경제 문제등지역현안,인사문제들이집중적으로다뤄졌다. 자유한국당홍문표의원은"자동차와조선,중화학공업등주력산업의부진으로울산의실업자가급격히늘어나고자영업자폐업률또한전국최상위권을기록하고있다"고우려하고"미국의무역정책이울산의경제에도큰영향을끼치고있다"며"자체적인대책마련이필요한시점"이라고강조했다. 이에송철호울산시장은"불과2,3년전만해도경제에대한걱정이없던울산이그동안주력산업에너무기대어온결과"라며"반구대암각화세계문화유산등재등을통한관광활성화,남북교류와북방경제협력등을통한동북아오일허브사업,동해가스전을활용한부유식해상풍력산업등새로운먹거리산업발굴을위해힘쓰고있다."고답했다. 자유한국당홍문표의원은인사와관련"개방형직위15자리중선거와연관있는분들이12자리를차지했다."며'보은성인사'설이무성한송시장의인사문제에대해지적하며해명을요구했다. 이에송시장은"오랜세월동안저와같이고생한사람들이많이들어와있다.모두정책보좌관역할이다.심사위원회의공정한심사를받았고,공교롭게도과거에나를도왔던사람들이다."며인사과정은공정했다"고답했다. 더불어민주당홍익표의원은"울산주력사업인자동차산업이하락세다.2014년대비울산지역에서수출하는자동차가14%줄었고현대차생산율도14%감소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0. 26.(금), 제4차 국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체육, 토목 환경 공학, 컴퓨터 공학, 무역학, 음악 등의 분야에서 ‘백지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등 총 5명을 우수인재 로 선정하였습니다. ※ 국적심의위원회는 위원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과학, IT, 체육 등 각분야의 민간 전문가(총 23명) 및 관계부처 공무원 중에서 매회의 마다 지명되는 10명에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 백지선 감독은 1세 때 이민을 가서 해외에서 줄곧 생활 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릭픽에 이어 현재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18세 미만의 유소년 대표팀 총괄 디렉터도 맡고 있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에서 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국적심의위원회에서 우수인재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국적법」제7조제1항제3호에 따른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을 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귀화 허가로 국적 취득한 경우 1년 내 ‘외국국적불행사서약’을 통해 대한민국국적과 외국국적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26일 오후 5시 호텔리버사이드울산 회의실에서 ‘2018 제6기 울산관광 스토리텔링 블로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활동에 대한 운영보고 및 주요 활동영상 상영, 블로거 수료증 수여, 우수 블로거 시상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6기 블로거는 22명으로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울산을 직접 방문하여 울산 곳곳에 숨은 명소들을 취재하여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3,271개 관광콘텐츠를 생성하여 총 801만 명(방문자수)에게 울산을 알렸다. ‘2017 울산 방문의 해’의 3,101개(관광 콘텐츠), 334만 명(방문자수) 대비 월등히 울산관광 홍보 역할을 하였다. 홍보 내용은 울산의 벚꽃축제, 울산시립도서관 개관, 울산서머페스티벌,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아이누리’, 간절곶 드라마하우스, 간월재 억새군락지등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특히 사진 중심에서 벗어나 시티투어 체험, 고래축제, 큰애기하우스, 십리대숲 등를 영상컨텐츠로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개별 여행객들의 울산방문 욕구를 이끌어 냈고, 방문자수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 홍보 기자단을 활용하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26일(금) 12시, 메르스 대응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세 종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 (참석)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포함 메르스 관계 중앙․지방 공무원 18명, 김 홍빈 서울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3명 이번 오찬은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메르스 상황을 조기 종료 시키는데 노고가 많았던 중앙과 지방의 실무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습니 다. 지난 9월 8일 발생했던 메르스는 보건당국과 관계부처․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철저한 초동 방역과 면밀한 접 촉자 관리로 추가 감염자 없이 10월 16일 공식 종료됐습니다. 이날 오찬에는 방역 현장의 실무자*들이 다수 참석해, 이번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경 험을 함께 나눴습니다. * △공항 검역관 △메르스 검사 담당자 △밀접 접촉자 담당 △긴급 상황실 근무자 등 특히, 정부 대응에 도움을 주신 민간전문가들도 참석해 감염병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 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이 총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울산지역도채용비리와관련해예외가아닌것으로나타났다.국회행정안전위원회소속대한애국당조원진의원(대구달서병)이26일울산시청으로부터제출받은국정감사자료에따르면,2017년,2018년실시한총2회에걸친채용비리특별점검결과9개기관,20건을적발한것으로나타났다.기관별채용비리특별점검결과지적사항을보면▲울산시설공단의경우자격미달경력직계약직원채용으로중부서에수사의뢰(2018년1월18일,혐의없음수사종결)▲울산여성가족개발원▲울산발전연구원▲울산광역시중구도시관리공단의경우는내부위원으로만면접위원을구성하는등투명하지않는채용절차를진행했다는지적을받았다.울산시는20건의지적사항에대한후속조치로주의9건,개선11건에그쳤고,4명에대해서훈계조치했다.특히행정안전부의요청에따라2017년11월13일부터12월22일까지40일간지방공공기관채용비리특별점검을하면서감사결과에대한처분요구서도작성하지않는등부실점검의의혹도제기됐다.조원진의원은"울산은민주노총산하현대자동차노조의고용세습등불합리한단체협약이사회적문제로제기되고있는등채용비리근절에대한강력한요구가있다"면서"울산시가채용비리근절에더욱앞장서야한다."고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26일 판문점에서 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한 남북은 앞서 합의한 대로 올해안에 11개 감시초소(GP) 시범철수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한강(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해 다음달 초 공동수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측 대표단이 발표한 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6가지 조치에 합의했다 우선,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 연말까지 시범철수하기로 합의한 상호 11개 GP철수를 위해 11월 말까지 GP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하며, 12월중 상호 검증을 통해 연내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나머지 모든 GP 철수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상호 확인했다. 내년 4월부터는 본격적인 시범 공동유해발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또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보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 민)와 초청지휘 정민,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1965년 고(故) 전봉초 서울대 교수에 의해 시작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새로운 이름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챔버오케스트라다. 세계적인 거장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총 국내외 623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했으며, 2016년에는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지휘계의 떠오르는 스타이자, 마에스트로 정명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 40여 명이 울주군 삼남면 한 단감농가를 방문하여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울산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들이 매 분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봉사활동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뜻 깊은 자원봉사에 공무원 가족이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말벗, 손 마사지, 시설청소 등을 실시하고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시설봉사 및 농가 일손돕기 등 195명이 참여하여 87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울산시는 1부서 1시설 연계 ‘부서별 자원봉사’ 실시, 동아리(동호회)․재능봉사단 활동에 대해 우수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 부여로 공무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