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와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의 일정이 지연돼 아세안+3 회의에 늦게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이날 문 대통령은 아세안+3 각국이 서로 상이한 문화와 제도, 역사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간 금융과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염원하는 아세안+3 국가들의 꿈과 맞닿아 있음을 설명하고, 이러한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어서 동아시아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 위기대응 체계 공고화 ▲ 혁신을 통한 물리적 연계성 강화 ▲ 인재 양성 ▲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
[부산/진승백기자] 2019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을 15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제19시험장''인 동래구 명장동 에있는(충렬고등학교)에서 3개 학교인 (동래고.동인고.용인고) 가 시험을 치게 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 완료 해야 한다 , 수능 당일 아침에는 관공서 와 은행등 출근 시간이 조정 되고 대중교통이 증차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중교통을 많이 활용 했다 혹시나 지각이 걱정 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요청 하면 순찰차 와 오토바이 등을 이용, 시험장 까지 태워 주기로 편의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동래구 명장동에 있는 충렬고등학교( 22지구 제19 시험장) 정문앞 에는 동래고,동인고,용인고 후배 학생들은 선배들을 응원 해주기 위해 새벽 부터 정문앞에 가득 모여서 선배들의 배웅을 하기위해 함께 모여 각 학교의 개성 있는 응원과 함께 꽹과리 를 치면서 흥을 도우면서 큰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쳤다, 또한 부모들의 정성도 함께 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이채익국회의원(행안위·예결특위,울산남구갑)은13일자유한국당원내대책회의에참석해정부의비합리적에너지정책을비판했다. 이채익의원은지난5일문재인대통령과자유한국당김성태원내대표를비롯한각당원내대표들이여야정상설협의체첫회의를갖고'원전기술력과원전산업의국제경쟁력을유지·발전시키기위한정책을적극추진한다'고합의한내용이전혀지켜지지않고있다고지적했다. 앞서지난12일국회예산결산위원회비경제부처심사마지막날출석한김수현청와대정책실장은문재인정부의탈원전로드맵인‘60년에걸친에너지전환정책’이합리적이라며탈원전정책을고수할뜻을밝힌바있다. 이채익의원은"청와대가에너지정책소관부서를사회수석실에서경제수석실로바꾼것이정부의에너지정책수정을알리는시그널이라는기대감을가졌었지만,김수현실장의발언으로인해야당은실망을넘어분노에이르는지경"이라고말했다. 또원전폐쇄를주장해온미국의과학단체인USC가최근온실가스감축을위해원전을계속가동해야한다고입장을바꾼사례를들어"문재인정부의탈원전정책으로인해지난1년간국내온실가스추정배출량이7.9%나증가했다."고비판했다. 이의원은"원전은탄소배출을줄이고전기료를낮추는환경성과경제성을두루갖추고있지만문재인정부는아직도원자력을핵으로보고있다"며"정부여당이계속탈원전정책을고수한다면,이제야당이행동으로나서야할때"라고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하며 폭설 대비에 나섰다. 국토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제설대책 준비상황 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눈속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날 보고회의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 확충은 물론 취약구간 중점관리, 긴급 교통통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국토부가 관리하고 있는 대상도로는 고속도로 5023km(민자 관리 872km 포함)와 일반국도 1만 3983km(지자체 위임 2857km 포함)다. 먼저 주요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으로 각 도로관리청의 기본적인 제설장비와 인력 이외에도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 5887대, 동원인원 4422명을 확보했다. 장기간 폭설 등으로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2018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은 가을철 등산객, 향락객의 입산자 실화와 추수기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재난 대비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울산시를 비롯한 5개 구․군과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에 산불상황실 18개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감시원 157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도 예년보다 빠른 11월 7일부터 전진 배치해 내년도 5월까지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발생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산행 시 화기물 소지금지,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 성숙한 등산문화와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관내 봄철 산불조심기간(1.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치원 3법’의 국회 상임위원회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이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법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소위 심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를 조금 더 하자는 요청이 있어서 다음주 월요일쯤 법안소위를 한 번 더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참여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등 시민단체 대표자들과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3법 연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법안소위에선 민주당 의원들은 조속한 논의를 요청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2월 중 한국당 자체 안과 병합, 심사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유치원 3법에 대한 결론을 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개별 의원들의 유치원 관련법이나 정당들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 그때는 논의해 결론을 내리도록 하자고 했다"며 "빨리 처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용진 의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9일(금)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지방산림청, 경북도청,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7개 기관·단체 135명이 참여하여 백두대간 사랑운동, 산불방지 서명운동, 산림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을 찾는 국민들께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동안 산불예방·감시인력 424명을 활용하여「산림보호법」제15조에 따른 입산통제구역 출입과 농·산촌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이장과통장의기본수당을40만원으로인상해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자유한국당이채익의원(행안위·예결특위,울산남구갑)은지난9일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비경제부처부별심사에서이같이강조했다. 이장과통장은지역주민의민원과불편사항을직접챙겨행정기관에전달하고기관공문을주민들에게공지하는등지방자치의최일선에서헌신하고있으며전국적으로약15만명정도활동하고있다. 이들의기본수당은지난2004년10만원에서20만원으로인상된이후14년동안동결돼왔다. 이채익의원은"이장과통장은지역과주민을위해봉사한다는자긍심으로업무를수행하고있지만현실과동떨어진수당등낮은처우와지위로인해적지않은상실감을갖고계신것이사실"이라며,기본수당40만원인상을주장했다. 또자신이위원장으로있는국회행정안전위원회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이·통장수당40만원인상을위해사업예산2641억원을증액하기로소위위원들의의견을모았다고밝혔다. 이채익의원은또울산옥동군부대,의용소방대처우개선등지역사업을챙기는한편,대통령인사문제,종로고시원화재사고,기무사계엄령허위문건문제등안전과정치현안질의도빼놓지않았다. 이의원은"종합정책질의부터경제부처·비경제부처심사까지혈세의낭비를막고효율성을키우고자최선을다했다"고자평하며"2019년도예산안이국회본회의에서통과될때까지울산예산등을꼼꼼히챙기겠다."고강조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는 11일 "오전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며 "귤은 모두 200t(톤)으로 10kg 들이 상자 2만개에 담겼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서 북측에 답례선물을 인도한다. 200t의 귤은 이날과 다음날인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에 2번씩 모두 4차례로 나눠서 운반된다. 한 차례 운반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함께 움직인다. 군 수송기 4대는 오전 8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 1시에 돌아올 예정이다. 수송기는 다시 귤을 싣고 오후 3시 제주를 출발해 5시 평양 도착, 저녁 8시 제주 귀항 예정이며 다음날 비행 일정은 이날과 동일하다. 김 대변인은 답례 품목으로 귤로 선정한 것에 대해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서, 되도록 많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포항지진(‘17.11.15, 규모 5.4), 발생 1년을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13일 지진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등 20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훈련 내용으로는 규모 6.0의 지진발생을 가정하여 주요 시설물 피해, 이재민 발생 등 다양한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조치, 정보공유, 주민대피 및 이재민 관리 등 기관별 조치사항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신속한 상황판단을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실시하여, 피해상황과 대처사항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의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도 영상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따른 조치계획과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18.5월)‘, ’지진안전주간 지진 대피훈련(‘18.9월)‘ 등 국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과 10월에는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진해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