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체코를방문중인문재인대통령은28일(현지시간)프라하에서안드레이바비쉬체코총리와회담을하고양국관계발전방안과한반도정세등에대해의견을교환했다. 문대통령은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열리는G20(주요20개국)정상회의참석을위한경유국으로체코를1박2일일정으로방문했다. 문대통령과바비쉬총리는1990년수교이래양국관계가제반분야에서지속적으로발전해온것을평가하고,2015년수립된한-체코전략적동반자관계의내실화를위해다양한분야에서호혜적협력을강화해나가기로했다. 양정상은특히체코의원전건설사업과관련,향후긴밀히협의해나가기로의견을모았다. 문대통령은체코정부가향후원전건설을추진할경우우수한기술력과운영·관리경험을보유한우리기업이참여할수있도록관심을가져줄것을당부했다. 문대통령은“한국은현재24기의원전을운영중에있고,지난40년간원전을운영하면서단한건의사고도없었다”며“바라카원전의경우도사막이라는특수한환경에서도비용추가없이공기를완벽하게맞췄다”고말했다. 이에대해바비쉬총리는“예정보다지연되고있는다른나라의원전건설사례들을잘알고있고,우리도준비가아직마무리되지못했다”면서도“UAE바라카원전사업의성공사례를잘알고있으며,한국의원전안전성에관한기술을높이평가하고있다”고밝혔다. 양정상은또AI등첨단산업분야및체코의리튬광산개발사업과관련해서도한국기업의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교육위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치원 3법'과 자유한국당의 자체 유치원 법안의 병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의 법안 발의가 지연되며 심사를 내달 3일로 미루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1일 국회의장 및 5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사립유치원 관련법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한국당은 교육위 소속 곽상도 의원을 주축으로 자체 법률안 마련에 나섰지만, 자체 공람 및 문구 수정 등의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하며 이날 법안소위까지 법안을 발의하지 못했다. 곽 의원은 자체 법률안과 관련해 "지금 아직 (법안에 대해) 논의된 것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곧 나올 것"이라며 "(여당과 언론에게) 다 알려드리고 할 것이다. 곧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내달 3일 논의 가능성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국당에서 이날 법안소위에서 내달 3일 전 제출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위 소속 박찬대 민주당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11월 24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갑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가야산을 방문한 등산객에게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관행적인 갑질 근절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김영환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직원들의 갑질 근절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서약식과 특별교육을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더불어 민주당)과 오는 11월 29일(목)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금융안전망기관간 정보공유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주요 선진국들은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금융안전망 기관간 역할분담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스템 리스크 유발요인에 대한 사전적 모니터링과 분 석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기관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체계적인 정보공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금융안전망기관(금융위, 금감원, 예보, 한은, 기재부 등)간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구 축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행 금융안전망기관간 정보공유체 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살펴 보고자 이학영 의원, 최운열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해당 분 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개회식은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학영 의원의 환영사와 최운열 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고동원 교수(성균관대)가 함께하며, 박창균 교수(중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26(월) 오후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계에는 안 좋은 뉴스이지만, 한국에는 좋은 뉴스가 있다. OECD 경제전망에서 한국 부문을 보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로 성장 전망이다. 아주 괜찮은 성적이다. 문제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인데 이 때문에 지난해 5월 예측에서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9, 2020년 4.0%로 예측되었으나, 지금은 3.5%로 6개월 만에 0.5%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마찰은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6일(월) 경북 경주 더케이 리조트에서 남부지방산림청 8·9급 산림공무원 약 40명이 산림분야 갑질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공직사회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발생되는 갑질문화를 근절하고 함께하는 공직문화 만들기를 위해 신규 산림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갑질근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병행했다.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갑질근절을 통한 함께하는 공직문화 만들기 초석이 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산림분야 갑질행태를 알게 되면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11월퇴임한김소영대법관후임으로임명제청된서울중앙지법민사제1수석부장판사인김상환(52·사법연수원20기)대법관후보가위장전입의혹이제기되어논란이일것으로예상된다. 국회김상환대법관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간사를맡고있는김도읍(부산북구·강서구을,자유한국당)의원이대법원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를살펴본결과“김후보자가부동산투기및자녀교육등의목적으로5차례에걸쳐주민등록법을위반한것으로드러났다”고밝혔다. 김후보자는1994년3월1일,첫근무지로부산지방법원판사로임명되었는데,당시그의주민등록주소지는서울노원구상계동모아파트에김후보자와배우자가각각세대주로등록되어있었다. 두달여후인1994년5월25일배우자만부산시동래구온천동모아파트로전입신고하였고,후보자는1994년5월26일후보자의친형이세대주로있는서울시도봉구창동모빌라로전입했다.이후1994년9월26일서울시강남구압주정동에위치한모아파트로다시전입신고를한것이다. 더욱이상한건1년여가지난1995년12월11일김후보자는서울시서초구서초동의한빌딩주소지로전입신고를하였다.당시에도김후보자의근무지는부산지방법원이었으며배우자의주소지는부산동래구온천동으로되어있었다. 또한1996년3월1일김후보자가울산지원판사로임명되고배우자와장녀는다음달인4월3일울산시중구태화동모아파트로전입신고하였지만,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했다. 2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철도 공동조사를 위해 유류 등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적용을 면제해 줄 것을 대북제재위에 신청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남북관계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북제재의 틀을 준수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그간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해 추진해온 안보리 대북제재위와의 협의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전원합의체로 운영되는 대북제재위는 전원동의로 우리 정부의 면제 요청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제재위의 이번 승인은 남북이 추진하는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실상 첫 제재 면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대북제재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의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측 관리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고, 2월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야가 정기국회 파행 6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진통 끝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회동 직후 “오늘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모든 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최대 쟁점이던 국정조사는 2015년 1월 이후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국정조사는 정기국회 후에 실시되며 계획서는 12월 중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 난항을 겪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도 민주당이 7명, 한국당이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15일부터 중단됐던 예결위의 예산심사도 다시 이뤄진다. 예결위는 당장 이날 오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 구성의 건을 의결해 예산안 법정처리시한(12월 2일)을 지킨다는 계획이지만 예산심사를 할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또 지난 5일 여야정 상설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일정’을 21일 사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9급 공채의 경우 내년 2월 20∼2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4월 6일 필기시험, 5월 26일∼6월 1일 면접시험이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6월 13일이다. 7급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에서 응시자들이 면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7급 공채는 내년 7월 14∼17일 원서접수, 8월 17일 필기시험, 10월 19∼23일 면접시험, 11월 1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5급 행정직·기술직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내년 2월 10∼12일 원서접수, 3월 9일 1차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5급 공채 행정직의 2차 필기시험은 6월 22∼27일, 기술직의 2차 필기시험은 7월 2∼6일이며, 9월 21∼24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필기시험은 6월 22∼27일, 면접시험은 8월 31일에실시되며 9월 1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도 올해와 같이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선발 소요기간이 2017년에 비해 평균 두 달 이상 줄었다. 각 시험별 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