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공연장 및 경기장 안전 등 인파사고와 관련이 높은 매뉴얼 등에 ‘인파사고’를 위기 유형에 새로이 추가한다. 또한 ‘대규모 공연·경기 개최’나 ‘역사 및 열차 혼잡도’ 등을 위기징후 감시 목록에 추가하는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0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해야 할 41종의 개정 사항들을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기로 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설명회에서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 내용,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시스템 구축현황 및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표준매뉴얼 개정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재난안전통신망을 소방, 경찰, 해경, 의료,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 간 재난상황 보고나 전파 때 상시 통신망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에도 재난안전통신망 번호를 병기하도록 했다. 대규모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지원팀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구축하고, 복지부·소방·해경·자치단체 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에서 특별전시 <한국배우 200 사진전: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배우 200 사진전: 부산>은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한국 배우 200인이 직접 참여한 사진전 프로젝트인 ‘KOREA ACTOR 200’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로 이미 뉴욕과 서울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를 비롯해 변요한, 정우성, 유연석 등 남자배우 100명과 ‘미나리’, ‘파친코’의 윤여정, 김고은, 손예진 등 여자배우 100명을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0인의 배우 사진 촬영은 한국 사진계의 거장 고(故) 김중만과 안성진이 직접 맡았으며, 특히 최근 별세한 고(故) 김중만 작가가 참여한 전시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사진 해설을 지원한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현장을 생생히 담은 영상과 스냅사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산하기관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아태센터’)는 KF아세안문화원(이사장 김기환)과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가면, 복식,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자료 200여 점을 공개하는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4.26.~7.23.) 특별전을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4월 26일(수) 오후 4시에 개막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소식과 최근 ‘부캐(부캐릭터)’, ‘아바타’ 등 가상현실 속 제2의 자아의 의미가 주목받는 흐름에 힘입어 인류문화유산인 가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이번 전시회는 가면에 담긴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흥미로운 정신문화를 총 5부에 걸쳐 소개한다. * 부캐: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닌 새롭게 설정된 자아 * 아바타: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존재 먼저, ▲ 1부에서는 <가면의 유래>를 주제로, 재앙과 질병을 퇴치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주술적 목적의 가면, 놀이와 오락적 욕구에서 비롯된 공연용 가면들을 전시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창작자들의 저작권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콘텐츠 창작자와 업계 종사자는 물론 중·고·대학생 등 작가 지망생과 신진 작가를 포함한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50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만화 ‘검정고무신’ 사태를 계기로 마련한 ‘창작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콘텐츠 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으로부터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검정고무신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교육에 앞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만화가협회 등 6개 창작자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사례 중심으로 저작권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달라는 의견과 신진·예비창작자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문체부와 위원회는 창작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24일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가 철도 사업에 민간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 제안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한다. 또 공공 부지 개발이익을 철도에 재투자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 KTX-이음의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토부는 24일 서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민자철도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철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민간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철도사업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가미할 수 있도록 사업제안과 관련한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있는 사업 그대로 제안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종점 연장, 지선 추가, 사업 병합 등 창의적인 변형을 통해 효율성을 높혀 제안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없더라도 철도산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안을 허용할 계획이다. 지방 폐노선이나 노후 철도시설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도 제안이 가능해진다. 투자규모가 큰 철도사업을 제안하는 민간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수영만 일원에서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저 요트대회로,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수십 대의 요트가 한 번에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32개 팀 약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월 27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3일간 2개 종목에 대해 열띤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마련돼 부산 시민들에게 요트의 대중화는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폐세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경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관람정에 승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관람정 승선은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지난 4.15.(토) 수단 내 군부간 교전 사태가 발생한 직후 재외국민대책반을 설치·운영하면서, 우리국민 안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현지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왔다. * 공관원 포함 우리국민 26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 외교부는 그간 박진 외교부장관 또는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매일 공관, 관계 부처, 주변국 및 우방국과 함께 ▴상황 공유 및 정세 분석, ▴우리국민 안전 확보 방안, ▴긴급시 우리국민 대피·철수 가능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외교부는 안보실 주관 관련 부처 긴급회의 후 ▴위기경보 4단계(심각)를 발령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기존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재외국민대책본부(본부장 : 외교부장관)로 격상한 후, ▴군 수송기 급파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진승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4월 20일 금정산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다함께 초록걸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구민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자연보호 북구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만덕오리마을에서 병풍사 약수터까지 함께 걷고 달리면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의 필요성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잊고 있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동시에 건강도 챙기는 다함께 초록걸음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일상생활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해 자연이 아름다운 북구가 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부터 설비투자에 나서는 중소기업은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면서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서면 지난해에는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지만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과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추 부총리는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이후 대(對) 중국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빠르고 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