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상에 위치한 DR콩고. 한때 지뢰 폭발의 위험으로 가득했던 길 위로 이제는 난민들의 귀향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지원으로 폭발물이 제거되면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DR콩고 사무소는 27일 유엔 평화유지국 산하 유엔지뢰행동조직(United Nations Mine Action Service, 이하 UNMAS)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추진한 '분쟁 피해 난민·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2022∼2025년)'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DR콩고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영토가 넓은 나라다. 구리, 코발트, 금, 다이아몬드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춰 '잠재적 아프리카의 거인'으로 불리지만, 수십 년간 이어진 내전과 반군 활동으로 인한 폭발물이 묻혀 있어 개발과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특히 북키부(North Kivu), 남키부(South Kivu), 이투리(Ituri) 주는 분쟁 피해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곳 주민들은 집을 떠난 채 난민촌을 전전해야 했다. 지뢰밭으로 변한 고향은 오랜 세월 접근조차 어려운 땅이 됐다. 이에 코이카는 UNMAS와 함께 2
함양군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 12억 원 확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80억 원으로, 이 중 125억 원이 이번 특별소비 행사에 투입된다. 행사 기간 중 군민들은 상품권을 최대 20%(15% 즉시 할인 + 모바일 5% 후캐시백)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 30만 원, 모바일 70만 원으로 총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행사 첫 달인 9월에는 산삼축제와 추석 등을 앞두고 55억 원이 발행할 예정이며, 월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별소비 행사를 통해 할인율은 기존보다 대폭 확대됐으며, 상품권 발행량을 추가하지 않고도 혜택을 극대화함으로써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행사 기간에는 함양산삼축제와 추석 명절맞이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1987년 산불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인 33.5헥타르(ha)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과학원 등 기관별 가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자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산불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 등 누적 강수일수를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검토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및 진화 차량을 이동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여름철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진화 헬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간으로 산림청이 보유한 인력․자원만으로 산불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보다 9.7% 증가한 137조 6480억 원 규모의 내년 복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골목에서 한 어르신이 간편 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뉴스1) 복지부는 먼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우선,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수급 대상은 6만 7000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생계급여액을 월 최대 12만 7000원 올려 207만 800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와 청년 근로사업 소득 공제 확대로 4만 명이 추가로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합화물차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을 1000cc, 200만 원 미만에서 소형 500만 원 미만 등으로 바꾸고, 청년 근로·사업 소득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라는 주제로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녕군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 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를 시작으로,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 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 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 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 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광 방안'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창녕 역사 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두고 열띤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 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 문화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은 27일 정양늪 생태공원에서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힐링 치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13회 운영했으며, 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늪 환경생태해설사협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총 11회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전체적으로는 24회의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주요 체험으로는 스트레스 해소 약차 명상, 황강 맨발 걷기, 정양늪에서 만나는 건강차, 나만의 쓰레기 생태지도 찾기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호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은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정양늪 생태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하동/진승백기자] '제2회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가 8월 27일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고등학생과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시대, 뇌과학으로 행복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급변하는 AI시대 속에서 인간의 두뇌가 가지는 의미와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행복의 조건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군민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제1회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고, 이러한 열기가 이번 2회 강좌의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강연장은 군민들로 가득 차 성황을 이루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군민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고,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군민 행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는 군민과 함께 배우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과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습.(ⓒ뉴스1) 먼저, 위원회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결정했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그동안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 필요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고물가 등에 따른 보험료 부담 여력을 함께 고려해 1.48%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를 병행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올해 15만 8464원에서 내년 16만 699원으로 2235원 오르고,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8만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화전상인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해군과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상권 기획자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유국군 회장, 화전로 상인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남해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골목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인회와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은 지난 27일, 백삼종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양군 내 15개 명산 중 하나인 영취산을 찾아 '오르GO 함양' 안전 산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해성 함양소방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산로 표식 리본 설치 현황과 등산로 현장 상태를 비롯한 산행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등산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영취산은 '오르GO 함양' 인증 건수가 2,522건에 달하는 인기 명소로, 15개 인증 산 중 4번째로 참여자들이 많은 산이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등산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와 안전 시설물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범군민 산행 챌린지에도 적극 동참해 '오르GO 함양' 앱을 직접 활용해 완등 인증을 체험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해성 함양소방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오르GO 함양'이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및 이주비 융자,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 ➊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에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 확대 >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초기자금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추진위 추가)하고, 융자한도도 상향(최대 60억원)하며, 이자율도 인하(2.2%) 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융자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조합 및 추진위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 지원대상 융자조건 변경 (‘26년 부터) 구분 기존 조정 지원대상 조합 조합 추진위 융자한도 18억~50억원 30억~60억원 (한도상향) 10억~15억원 (기준신설) 이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