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10월 15일 성민도가(남구 신정동)에서 '2025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축제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단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수국을 활용해 수국 화관, 머리핀, 반지, 귀걸이 등 총9종(2,600개)의 관광상품을 제작해 판매했고 이중 95%가 판매되어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축제기간 방문객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국페스티벌 축제주를 개발하기로 했다. 공단과 성민도가는 내년 1월까지 축제주 시제품(3∼4종) 개발후 3월까지 내부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등 품평회를 통해 최종 제품을 선정후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6월부터 수국 축제주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1,000∼1,500병 한정생산, 맑은 술 기준) 이에 앞서 2024년 추석연휴에 장생포 옛마을에서는 성민도가와 협업해 '막걸이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는데, 이색적인 체험에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수국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또 다른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고,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전국 단위 축제로의 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강용범)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거창군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에서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공개행사-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가 운영하는 최첨단 연구시설로, 인공위성과 우주 잔해물 등을 레이저로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장비를 운용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관측소 내부가 특별히 공개돼, 군민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거창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별들의 일주운동, 은하수, 심우주 천체 등 50여 점의 작품과 '천체사진촬영강좌'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거창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용범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관장은 "많은 분들이 다양한 천체 사진을 관람하고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내부 시설도 견학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감악산에서 펼쳐지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감상해 달라"라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이다. 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https://atcjirisan.com) 및 코레일관광개발(https://www.korailtravel.com) 누리집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14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예방 ON! 감염 OFF! 의료관련 감염, 작은 실천이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기치로 내세워 이날부터 18일까지 감염 예방·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 관련 유튜브 콘텐츠.(출처=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질병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되므로 감염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10월 3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해마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감염 예방 인식이 전년보다는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이용자는 ▲손 위생 생활화 ▲올바른 호흡기 예절 준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10일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남해몰 입점업체들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고, 외부 매체를 활용한 매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남해몰 입점업체를 위한 기본 매뉴얼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민원에 대해 판매자가 취해야 할 대처방안과 고객 응대 방법 등이 다루었다. 또한, 내년 3월 개점 예정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우체국쇼핑몰 남해군 브랜드관에서 남해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남해몰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년도 연매출을 이미 초과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의 주요 고객층이 기존과 달리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최근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제품 홍보 방향을 수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입점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타임 세일과 매달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10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인구감소지역 등을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 중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대체 교통수단 등이 없어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노선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벽지노선 지원사업」은 벽지 버스노선*의 운행에 따른 운수회사의 손실 보전을 지원(국비 30% : 지방비 70%)하여,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년 도입되었다.** * 지자체장(8개 道)이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익성이 없는 버스노선에 대해 「여객차법」 제23조제10호에 따라 운행을 명령한 노선 **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역자율계정)로 지원, `24년도 국비 예산 375억원 그러나, 시내·농어촌버스 등 단일 광역지자체 내에서만 운행하는 단거리 버스노선만 지원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고, 지역 여건에 따른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울산시는 10월 14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14층 직원쉼터에서 '다자녀 공무원 격려 도시락 토론회(브라운 백 미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정의하는 따르면 '다자녀가정'이란 미성년자인 자녀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ㆍ보호ㆍ교육하는 가정을 말한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3자녀 이상을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자녀 3명 이상인 공무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두겸 시장의 다자녀 공무원 격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염포부두 선박화재 등 특수재난현장 구급활동에도 앞장서 온 5자녀 공무원인 중부소방서 김주환 소방장에게 전국 최초로 특별승진(소방장→소방위)과 동시에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한다. 이를 통해 우리시는 다자녀 직원을 격려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다. 울산시는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출산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출산과 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긴급 돌봄이 가능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올해 8월에 개소해 운영하
[경남/진승백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학어울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인 김인덕 교사가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도내 진학 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 시간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질문하고,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등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거창군과 교육청이 협업하여 우리 아이들의 대학 입학을 위한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대학 진학을 앞둔 우리 아이의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명품교육도시 거창군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11일(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를 선언한 데 이어 12일(토)에도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먼저 장 차관은 10월 11일(금), 전국체전 개회식 전에 김해하키경기장을 방문해 남자 18세 이하부 충남 아산고등학교와 광주 제일고등학교의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등학교를 응원하러 온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 차관은 성주여중 학생들에게 “지금은 선배들을 응원하러 왔지만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고등학생이 되면 멋진 활약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나 역시 선수 출신이라 시합의 부담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상 조심하고 힘들게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장 차관은 10월 12일(토),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예선경기(충남 대 부산)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남자 일반부 역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체조 여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의제 발언을 통해 “오로지 정권의 안위를 위해,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탄압하고 핵으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동북아시아는 물론, 인태지역 전체의 평화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한국인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와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를 포함하여, 북한 인권 문제는 국제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인 만큼, 정상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 EAS는 아세안 10개국에 한일중, 호주, 뉴질랜드, 인도, 미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역내 최고위급 전략 포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의제 발언에 나선 윤 대통령은 먼저, “EAS는 국제사회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