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한 100원 버스는 지역 내 모든 주민과 외부 이용객에게 단 100원으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전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 버스는 작년 1월 하동군 내 청소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그 결과 학생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올 7월에는 이용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 시행해 정책 도입 이후 첫 3개월 동안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1%(76,184명 → 105,2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던 주민들의 상당수와 하동∼화개/진교∼금남 시외버스 이용객, 구례여객의 신흥∼화개노선 이용객 일부가 요금이 저렴한 100원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100원 버스 확대 시행으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던 외부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이 증가하고, 관내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하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함께 관광·식당 등 직간접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영화음악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계획공모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을 이벤트 중 하나로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성역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특별한 연주를 위해 초청한 16인조 전문 연주단 굿프렌드와 팝페라 가수 배은희가 참여해 미션 임파서블, 007, 스타워즈, 러브스토리, 영광의 탈출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의 유명한 영화 삽입곡을 라이브로 들려줘,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최근 7개 테마거리를 재단장해 발길 닿는 곳곳마다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은 마치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것만 같은 그 시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영화음악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와 감미로운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28일 시설물 이용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 소속 신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과 현장 안전보건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산림레포츠파크 시설물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근로자의 보호를 위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현장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여부를 비롯해 추락, 끼임, 화재, 폭발 등 주요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점검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독려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무기 지원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면서, 러북 군사밀착의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인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을 조율해 나가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표단을 급파해 북한군 파병에 대한 우리측 정보를 우방국들과 투명하게 공유토록 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한-우크라이나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주항공청은 민간 위성정보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위성정보 기반 공공서비스 창출과 인재양성·국제협력의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우주안보 실현을 위해 우주위험 대응 통합시스템체계를 구축하고 우주물체 추락·충돌에 대한 매뉴얼을 정립한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발사한 인공위성을 포획해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키는 등 우주위험 대응 기술을 개발해 국내 신기술 영역을 창출하고 우주위험 대응 관련 민간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 우주항공청은 29일 제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과 ‘제2차 우주위험 대비 기본계획’ 등 2개 중·장기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리나라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 기구로 지난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했다. 이번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5년에서 10년에 이르는 우리나라 중·장기 우주정책을 결정하는 계획으로 우주의 잠재가치를 확보해 우주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재난관리와 우주안보 확립 등 공공가치를 증진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은 민간 위성정보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위성정보 기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9일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모바일 앱(슈퍼무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MaaS(K-MaaS) 서비스를 지난 28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MaaS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서로 연계해 하나의 앱으로 경로 검색, 예약·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이용하면 전국 철도·항공·버스·PM 등 교통수단을 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K-MaaS 추진체계 개념도.(제공=국토교통부) 슈퍼무브 앱은 사용자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동안 대광위는 K-MaaS 서비스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선정, 민·관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철도(코레일), 항공(노랑풍선·선민투어), 시내버스(TAGO), 시외버스(버스연합회), 개인형 이동수단(지바이크) 등 여러 운송사의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 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 384그루를 심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의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앞서 2022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곡2?3차 산업단지' 내(북구 매곡동 일원) 면적 5천㎡에, 편백나무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추진한 예방접종에서는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55-970-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산림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서하면 다곡리 산 62-9번지'에 추진한 '2024년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10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 2024년까지 총 15ha(1만2,845본)에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류 식재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2ha를 추가 식재해 총 27ha의 지역 특화 숲인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27만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될 지역 특화 숲(자작나무 명품 숲)은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입구에서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은 인기 이모티콘인 '슈야'와 '토야'의 가을밤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나이트 팝업’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콘텐츠로, 지난 8월 시즌1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크림 토끼 '슈야'와 초콜릿 토끼 '토야'는 30개가 넘는 카카오 이모티콘 시리즈가 출시돼 현재 유튜브에서는 2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케이비젼에서 지적재산권 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속한 10개의 한국프로야구단과 협업(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대형 슈야&토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스페셜 굿즈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 ▲'휴게존', 총 6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❶‘포토존’에서는 2.5미터 크기의 대형 슈야&토야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 슈야&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