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산청군 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도 청렴한 산청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를 굳건히 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이민위본'을 강조하며 군민 중심 군정 운영 방향을 강조했다. 시무식에 앞서서는 충혼탑 참배를 통해 산청군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해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이민위본'의 마음으로 군민들을 이롭게 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해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유물을 소재로 제작한 다이어리, 필통, 장바구니, 십장생도 열쇠고리 등으로 구성된 문화상품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증정하는 개관 20주년 기념 다이어리는 박물관 소장품인 나전홍칠이층농과 십장생도를 재해석한 삽화들을 표지와 내지에 삽입했고, 국가유산의 날(12월 9일)과 같이 국가유산과 관련된 주요 일정들이 해당 날짜에 표시돼 있다. 관람객에게 선착순 증정되는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상품 꾸러미.(ⓒ뉴스1) 궁중에서 소중한 물건을 보관했던 이층농과 같이 다이어리에 일 년 동안의 중요한 일을 차곡차곡 채워간다는 의미와 십장생도에 담긴 평안과 무병장수에 대한 새해 기원을 함께 담았다. 박물관이 지난해 11월 개편한 왕실생활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면 다이어리 표지에 그려진 나전홍칠이층농의 실물도 볼 수 있다. 문화상품 꾸러미가 소진된 뒤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국립고궁박물관 가배 커피 드립백을 증정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가배는 고종 황제가 즐겨 마셨다는 커피에서 착안한 문화상품으로, 박물관의 대표 유물 10건을 형상화한 도장(스탬프) 도안이 겉면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식품의 제품명과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의 증가와 작게 표시된 글자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 표시의 가독성을 높여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편 ‘e라벨’은 바코드(QR코드 포함) 등을 이용해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린 ‘푸드QR 표시 제품 출시’ 브리핑에서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을 위한 푸드QR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품 표시정보의 e라벨 허용 범위 확장과 e라벨 적용 식품의 글자 크기 확대 등이다. 먼저 식품은 기존 규정에 따른 식품유형, 용기·포장 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e라벨로 제공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일부 영양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10개 환경정책을 2일 공개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10개 정책은 국민과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정책을 위주로 선별됐다. ◆ 배출권거래제 시장참여자 확대 및 시장 유연성 제고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 달부터 배출권할당대상업체뿐만 아니라 집합투자업자, 은행 및 보험사, 기금관리자 등 기관투자자도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당초에 배출권 거래는 배출권거래소(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이제 배출권거래중개회사를 통해서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 잔여 배출권을 이월 신청하는 오는 6월부터는 이월 가능 배출권 규모가 순매도량의 3배에서 5배로 늘면서 보다 유연한 배출권 활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 강소 기후기술(테크) 기업 1조 5000억 원 규모 보증 그동안 영세 녹색기업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도 낮은 담보력과 낮은 신용에 따른 대출 진입장벽으로 녹색금융 혜택이 충분히 미치지 못했다. 이에 이번 달부터 1400억 원 규모의 녹색전환보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후·환경기술을 보유한 영세 기후기술 기업과 온실가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5272명으로,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을 확정했다. 특히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급 전자 직류, 7급 법무행정 직류 및 7·9급 일반환경 직류를 신규로 채용하고 5급 공채 제2차시험에서 선택과목은 사라지고 기존의 필수과목만으로 시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직급별 선발인원 먼저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728명, 검찰직 264명, 출입국관리직 148명 등 공공 안전 보장 분야 ▲세무직 1045명, 임업직 136명, 관세직 134명 등 국민 생활보호 분야 ▲전산직 199명, 통계직 108명 등 디지털정부 지원 분야 등이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하는 ▲5급 전자 직류는 3명 ▲7급 법무행정 직류는 11명 ▲7급 일반환경 직류는 13명 ▲9급 일반환경 직류는 48명을 선발한다. 또한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에 장애인, 9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1일 독일마을에서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애도기간임을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일출 후에는 방문의 해 추진위원과 방문객들이 독일마을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기와 여객기 사고로 국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등 주요 해넘이·해맞이 장소에서도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울산 북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기존 일반 버스승강장을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준하는 성능으로 개선하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일반승강장에 태양광 및 심야전력 등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자동문과 냉난방기, 무선충전기, CCTV,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전력은 사용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해 태양광이 부족한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 일반승강장을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어 설치 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사시간과 설치비용 또한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해당 특허를 발명한 교통행정과 배형식 주무관은 "특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한 북구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ESS로 활용한 장치를 고안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자원재활용에도 앞장설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버스승강장은 북구청 남문과 강동동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앞에 설치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활용 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특허 등록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 7일(화) 민간자본을 활용한 ‘국고여객선 펀드*’를 활용하여 국고여객선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1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며, 기관 선정 이후 ‘국고여객선 선박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을 조달하여 노후 국고여객선을 대체 건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1956년부터 수익성이 낮아 민간 해운기업(이하 선사)이 운영을 기피하는 항로를 국가보조항로(당시 낙도보조항로)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해당 항로에 국고여객선을 투입해 민간선사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고여객선은 올해까지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와 선박건조에 필요한 초기 재정부담 과다로 적기에 대체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2023년 8월 「연안교통 안전 강화 및 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모형 선박펀드로 국고여객선을 건조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2025년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국고여객선 펀드’를 도입하게 되었다.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 공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30일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된 병산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업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해 온 전국적인 산불 예방활동이다. 가조면에서는 32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그 중 병산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병산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각 행위를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변종환 병산마을이장은 "우수마을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병산마을은 장군봉과 우두산에 인접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우수마을 선정된 것은 마을주민들께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이루어진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우수마을 선정을 축하드린다"라며 "올해도 불법소각을 철저히 방지해 산불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이 내년 RFID을 기반한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31일 산청군에 따르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8대를 내년 1월 말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대상은 성우목화맨션(141세대), 동강변타운(210세대), 양지리버빌아파트(121세대) 등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내년 2월부터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RFID 종량기)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종량기는 각 세대가 배출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 배출자, 배출량, 시간 등 정보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돼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수립과 개선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장비 사용으로 배출장소의 악취가 줄어들고 청결해져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RFID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