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해양경찰청이 단속한 해상 밀수범죄가 개청 이래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역대 최대의 적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사상최대의 마약류 코카인 100Kg 밀반입 선박을 적발한 것을 비롯, 밀수입 성공시 고수익을 보장하는 의약품류, 잡화류, 담배류 등 밀수 유통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2019년 해양경찰청 국제범죄 단속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산업을 위협하는 밀수사범의 적발건수가 88건 81명, 이들이 밀수한 시세가액이 4,200억원 상당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류(39건) 밀수가 가장 많았고, 농·축산물류(22건), 담배류(15건), 의류·가방 등의 잡화류(6건), 식품류(3건), 마약류(1건), 총포류(1건), 기타(1건)가 그 뒤를 이었으며, 국민보건·안전·생명 위협 등의 물품과 위조상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적발됐다. 품목별 가액은 마약류(3,000억 상당)가 가장 높았으며, 위조명품 등의 잡화류(743억), 의약품류(403억), 담배류(52억)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가짜 성기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사무국은 삼성전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 방문하는 참관객들은 다양한 스마트공장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22일에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세미나’에 참관객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별도의 등록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도화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7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시작하여 2165개 기업의 구축지원에 총 450억원을 투입해 왔다. 또한 전시회 1일 차에 진행되는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는 이미 400명 이상 등록을 마쳤다.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강의로 주목받은 이 컨퍼런스는 온오프믹스와 전시회 사무국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Plenary Session
경기도민이 제출한 독서의 달 표어가9월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로 제작돼 도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경기도는 도민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19일까지‘독서의 달 기념 표어공모’를 진행해 수원시 김경석씨가 제안한“이리와 같이 읽자”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254편이 접수되었으며,김 씨가 제출한 표어는 도민의 독서활성화를 유도하고,그림책 『고양이와 책을(안토니오 벤투라 글,알레한드라 에스트라다 그림,딸기책방)』의 표지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석씨는“책은 대부분 혼자 읽지만 주변의 사람과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응모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는“책이 그리 좋냥?(김영근,의정부시)”와“오늘도 너와 함께 책을(김은주,파주시)”등 두 편이 뽑혔다. 이에 따라 도는 김 씨가 응모한 표어를 활용해 독서의 달 기념 홍보 포스터를 제작,도내275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학교도서관, 31개 시․군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3일(금)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위원장 여성가족부장관, 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 관련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상황 및 ’19년 하반기 주요 계획을 점검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가 250여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 성과’ 관련 주요 사례, 권고사항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가기관 13건, 지자체 40건, 공공기관 102건, 각급학교 97건** 법률·상담분야 전문가 80여 명으로 위원단 구성, 피해자 관점에서 사건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국가 등 공공기관 등에 대한 자문상담 지원, ’18.3월∼’19.7월, 252건 실시‘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은 1회성 사건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사건발생 기관 등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기관 특성을 고려한 자문을 실시함으로써 기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상담(컨설팅) 주요사례 및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비엔날레)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을 모태로, 2004년 처음 개최된 뒤 2년에 한 번 열리는 공주 금강 중심의 국내 유일 자연미술 비엔날레다. 주제는 ‘또 다른 조우’이며 40개국 366명의 작가가 총 412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등 총 2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자연미술’이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이 1981년 공주 금강을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발전된 미술의 한 분야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개최되는 본 행사를 위한 준비와 홍보를 위한 독립적인 행사로, 자유로운 형식과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 뒤 행사 종료 후에는 철거하거나 반환하지 않고 상설 전시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포지엄(8월 5일~28일) ▲자연미술 큐브전(9월 10일~11월 30일)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전(10월 29일~11월 30일) 등이 펼쳐진다. 100여점의 야외설치
[경기/정지인기자]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21일‘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 고객층인 여성과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 홍보와 참관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보유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를 공유하고,이를 통해 도자비엔날레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협력 가능한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여성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 고객인 여성 및 가족단위 관람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 주최,한국도자재단 주관으로 오는9월27일~11월24일 이천세라피아,여주도자세상,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방송/정지인기자]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제때 챙겨먹기 어렵고,패스트푸드나 다이어트, 운동 부족 등으로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에 영양이 결핍되면 빈혈과 골다공증, 야맹증, 각막건조증, 구루병, 골연화증, 면역체계가 손상되는 등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품을 통한 충분한 영양소 섭취로 영양 결핍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중요하다. 각 영양 결핍으로 인한발생 질병과해당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무엇인지 2019년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통해서 알아본다. 1. 철 결핍에 의한 빈혈 ‘철 결핍 빈혈’은 몸에서 철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철분 소실로 인해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약 28만 명으로 남성보다 4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생리 기간 중 철이 손실되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남성보다 더 많은 철이 필요하므로 식품 섭취를 통해 충분하게 철을 저장해야 한다. ▲ 철 함유식품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 가금류, 생선, 굴, 두부, 깻잎, 시금치, 건포도와 건자두 등 말린과일, 아몬드, 땅콩 등 2. 엽산 결핍에 의한 빈혈 엽산 결핍 빈혈은 주로 불규칙한 식사나 임신
우리 아이 약 먹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4가지가 있는데요. 1. 성분 확인= 약효를 내는 성분을 알 수 있고, 보존제와 색소가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 용법과 용량 확인=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주세요. 아이가 혼자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3. 주의사항 확인= 동봉된 첨부문서를 확인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4. 사용 기한 확인= 주로 년, 월, 일로 기재되어 있어요. 시럽제나 안약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사용을 권장해요.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소비를 지원하겠습니다. - 식약처종합상담센터 ☎ 1577-1255 -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https://nedrug.mfds.go.kr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의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8월, 더운 날씨로 인해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힐링 여행길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하였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강원 양양) 불바라기 약수길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불바라기 약수길은 편도로 약 6km 남짓인 길로 오른쪽으로는 계곡물이 흘러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록이 무성한 산길이다. 도착지인 불바라기 약수터에는 높이 30m에 달하는 청룡폭포와 황룡폭포가 있으며, 철분 및 탄산 성분 등이 많이 함유된 약수가 흘러나온다. 불바라기 약수길 불바라기 약수길 코스경로 : 미천골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제3지구 → 임도 차단기 → 미천골정(상직폭포) → 멍에정(두 번째 임도 차단기) → 불바라기약수 갈림길 → 불바라기약수거리 : 5.8km소요시간 : 1시간 50분난이도 : 보통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2. (충남 예산) 느린 꼬부랑
(한국방송/정지인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제3회(2019)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7월 1일~27일) 작품을 공모·심사한 결과, 총 4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화) 밝혔다. ‘제3회(2019) 성평등콘텐츠대상’은 기존 일반부·청소년부(종합부문) 외에도 보다 특화된 내용을 위해 콘텐츠 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부문은 총 12개 유형으로 강의, 영화, 웹드라마, 광고, 인포그래픽,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예능/토크/패러디, 1인방송/Vlog, 애니메이션, 웹툰, 카드뉴스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일반부(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이크 좀 타보겠다는데’는 여성 라이더에 대한 이야기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으로서, 도로 위에서 보여지는 여성혐오적 시선들을 영상에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부(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한 ‘환생’(‘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은상 수상작으로서 본 공모전 참가자격 획득)은 저승사자와 망자의 성차별을 다룬 이야기로서 5월 수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콘텐츠’ 부문 중 '강의'와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