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경상남도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상남도 유아 숲 교육 지원위원회를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도 기후환경산림국장 등 당연직 2명, 도의원·교수 등 위촉위원 7명, 총 9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임기는 2021년 3월 말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이다. *위원(9) :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 빈지태 경상남도의원, 경상남도교육청 유강민 장학사,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최선영 교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 하정연 교수, 한국숲유치원협회경남지회 최재욱 회장, 사단법인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강미영, 경남사립유치원연합회 정진 유아숲지도사 지원위원회는 경상남도 유아 숲 교육 운영계획 수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과 시·군, 경상남도 교육청, 민간단체 등과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심의·자문하며, 오는 5월에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아교육과정이 단순 지식 주입 위주의 교육에서 체험 놀이 위주로 변화하면서 유아 숲 체험에 참여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전국(산림청통계) : ‘(16) 1,083천명 →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처음으로 업력 3년차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는 경우 업체당 10억 원 한도로 3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성장분야에 있어 미비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도내 소상공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8월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지원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도내 소상공인은 사업장 구입자금의 상환기간을 최대한 장기로 설정하기를 원했고, 임차료에 해당하는 현금으로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여 임차료 상승에 대한 우려없이 사업하기를 희망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사업장 구입자금’을 신설하여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15년 분할상환으로 업체당 10억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도는 2년간 연 1.0% 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이 특별 우대금리 0.1%를 지원한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업력 3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지난 1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및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종호 경남도의원 등 관계기관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1명이 참석하여, 올해 경상남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안)’을 심의하고 아동학대 방지대책 및 대응체계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세부적으로 현장 대응인력의 전문성 강화, 현장 조사 시 기관 간 협업, 즉각분리제도의 차질없는 시행, 아동학대 인식개선 등을 논의했다. ‘아동학대조사업무’는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하던 것을 지난해 10월부터 시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담당하여 추진하고 있다. 도는 현장조사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신규 전담공무원의 교육시간을 8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확대한다. 또한, 현장 체험형 실습교육과 법률교육을 강화하고 이미 배치된 대응인력의 보수교육을 신설(40시간)하여 업무 단계별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달 30일부터 시행되는 ‘즉각분리제도’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아동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4월 1일, 15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150억 원씩 총 45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였으며, 소상공인과 도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월 출시 4일 만에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워왔다. 이에 힘입어 경남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3월까지 진행했던 10% 할인판매를 6월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에도 10% 할인판매를 연장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소상공인들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내 총 80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으로, 상품권 발행으로 역외소비가 감소되는 대신 지역 내 소비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말 현재까지 경남사랑상품권의 결제금액은 총 399억 원 상당으로 발행액 450억 원 대비 89%가 시중에 유통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골목상권에도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아울러, 도는 경남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51개소와 지자체별로 자체 선정한 배달음식점이다.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로 점검하며, 경남도와 시군은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 부적합 이력 업체 및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족발·보쌈을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는 업체 등 배달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생점검과 방역점검을 병행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에 대한 검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및 도시락, 비닐 등 배달용 용기·포장 20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업소에는 신속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강지숙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17일부터 도심 통행속도가 간선도로 50㎞/h, 이면도로 30㎞/h로 하향 조정되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시행하고, 도민의 교통안전문화인식 개선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 시행을 통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 이상 감소시키고 도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체계적인 교통안전관리 등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경남 교통문화지수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전면시행을 앞두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63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18개 시군 도심부 1,229개 구간에 노면표시와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하고 있으며, 제도 시행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점검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민 혼란방지와 ‘안전속도 5030’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 방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TBN 경남교통방송과 함께 ‘경남 안전속도 5030’ 홍보캠페인 방송을 시행하고 있으며, 3월 17일 창원시 안경원 제1부시장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5030 릴레이 캠페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10시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농업기술원 농산가공연구동에서 개최했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여 운영하며, 도 농업기술원은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식품성분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분, 단백질, 식이섬유분석을 담당하며, 향후 5년간 해당 분야의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산하여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과의 공동 연구 사업으로 지역농산물 350여 종에 대한 영양성분 db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검사능력관리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주기적으로 참여하여 수분, 단백질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 이하 ‘지원센터’)가 26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이철승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 그리고 도내 해외 각국 교민회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경남에는 약 13만 5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여러 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지만 그동안 민간단체 주도로 지원해오는 데 의존해왔다. 이에 경남도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나가기로 하고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가 개정돼 지원센터 설치와 민간위탁의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민간위탁에 대한 도의회 동의, 수탁기관 공개모집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오랜 기간 외국인주민의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2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위기를 극복해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1년 일자리대책시행계획’과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 그리고 ‘스마트 인재 양성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2021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은 ▲뉴딜 선도 스마트일자리 확산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산업기반확충 SOC 일자리 창출 ▲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5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지표를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으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특화형 긴급훈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 위기산업의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안건에는 ‘스마트 인재 양성계획’도 포함됐다.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과 일자리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첨단
[경남/정관영기자]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이재정 의원 대표발의 / 2020. 8. 31.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하게 되었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7개 의용소방대, 1만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및 국내 귀화·이주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주거 밀집도가 높은 김해(서부·동부)와 거제에 외국인 의용소방대를 추가 구성하여(3개 대 105명)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까지도 세밀히 살피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화재진압 891회, 구조구급 353회, 특별경계근무 10,734회, 예방홍보 활동 4,664회 등 총 27,236회의 소방 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가 경남에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