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과 첫 강좌가 4월 1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남북경협사업과 평화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확산하고, 미래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해 경제인·공공부문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과정은 평화경제,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남북경협기업 운영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등 저명한 남북경협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양성과정에는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와 일반 도민 65명이 신청했다. 강의는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의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대면강연과 비대면 온라인 강연(zoom)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 제공,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등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1년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 공모에 13개 시군 야영장 26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사업비 5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18개 시군에 260여 개의 다양한 유형의 야영장이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지 선호 등 관광 유행의 변화에 따라 경남의 야영장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 구축과 야영장 내 다양한 관광매력 제공을 통해 건전한 캠핑문화의 확산 및 캠핑 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 등 총 2개 분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에 11개 시∙군(창원, 통영, 김해, 밀양,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야영장 13개소가 선정되었고,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에 8개 시∙군(김해, 밀양, 창녕, 고성,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야영장 13개소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야영장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청명·한식(4.4.~4.5.) 기간 분묘개장·유골화장 수요가 급증해 소각 등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대응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청명·한식 및 식목일을 전후하여 19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그 피해면적은 21.54ha에 달한다. 옛 풍속에도 한식에는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었다 할 정도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이 시기 동안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지난 2009년 4월 12일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일원에 성묘객 실화에 의한 대형산불로 131ha의 산림이 소실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청명·한식일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전 시·군과 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산불대응을 위해 산불방지인력 3,000여 명과 산불진화헬기 7대를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시군·권역별 지상과 공중에서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산불에 대비하여 기계화산불진화대와 광역산불진화대를 편성·운영한다. 그리고 최근 3년간 산불원인 통계에 따르면 입산자·성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지역별 안전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4월 1일로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전남 광양에 거주하는 김희자 씨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할구역은 전남이었지만 거리는 하동소방서가 더 가까워 전남119상황실은 경남에 지원출동을 요청했다. 5분 만에 하동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김 씨는 위급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구급수혜자인 김희자 씨는 올해 4월 국가직 전환 1주년을 맞이하여 경남소방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국가직 전환이 일상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경남의 안전은 여러 분야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소방공무원 수는 2020년 4월 1일 기준 3,474명이었지만 2021년 4월 1일 현재 433명이 증가한 3,907명이다. 국가직 전환 이후 신규인력이 433명 늘었다. 기존에는 소방관 1명이 도민 662명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1인당 588명의 도민의 안전을 관리하는 셈이다. (창원시 제외) 1인당 관할면적 역시 크게 줄었다. 종전에는 1인당 2.8㎢ 면적의 안전을 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30일(화) 오후 6시 상하이르네상스호텔에서 상하이공업협회 회원사 50여 명을 초청하여 ‘경남부산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상해사무소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선박중공업(中船集团, 세계 500대 기업), 상해전기그룹(上海电气集团, 중국 500대 기업, 중국 내 기계매출량 1위) 및 상하이 호동중화조선소(沪东中华, 중국 조선소 순위 3위) 등 대기업 등이 다수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 상호교류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과 관광홍보 동영상은 참여한 기업인들에게 경남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을 알리는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동남권 경제공동체 동남권메가시티 홍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205개 산업단지 ▲사통팔달 산업교통요충지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다양한 투자인센티브 ▲투자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7천4백여 명의 직원을 둔 연태항그룹(烟台港集团) 리진롱 부사장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경남의 우수한 산업단지 조성과 인센티브제도뿐 아니라 실제 투자성공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4월 5일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507개교, 21,000명에게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의 신선편이 형태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해소하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내 제철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도내에서 생산되어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로 제공하며,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연간 30회 이상 공급된다. 제공되는 과일·과채류 원물 공급 관리 일원화 및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haccp(안전관리) 인증을 받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제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과일간식 가공 업체를 통해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교실 내 과일간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해당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가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 등 6명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및 신고방법 안내, 민원전화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민들은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으로 전화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문의는 ①번을, 생활민원접수는 ②번을 선택하면 된다. 전화상담실(콜센터)에서 직접 안내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사항은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으로 연결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화상딤실(콜센터) 운영으로 도민들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도내 봄꽃축제 현장에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올해 도내에서는 112개 축제가 개최될 계획이었고 특히 3~4월 봄철에는 23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양산원동매화축제, 창원진해군항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하동화개장터벚꽃축제 등 18개 봄 축제가 취소되었다. 창원 진동미더덕축제(4월)와 함안 수박축제(4월)는 온라인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3개 축제는 하반기로 연기되었다. ※ 하반기 연기축제 : 창녕3·1민속문화제, 사천주민복지박람회, 사천삼천포항수산물축제 특히 하동군에서는 축제를 취소하면서 온라인으로 하동 십리벚꽃길 개화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를 타고 비대면으로 야간경관을 볼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에는 긴장감이 느슨해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등 축제현장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시군과 연계하여 취소된 축제현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
[경남/정관영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하동사무소에서는 30일 하동군을 대송산업단지 단독 개발사업시행자로 대체 지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송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였던 대송산업개발(주)가 대송산업단지 pf대출금을 미상환하여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했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개발사업시행자에게 사업비 확보 및 사업정상화 조치를 하도록 시행명령을 했으나 이행기한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청문 절차 후 지난 18일 대송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처분한 바 있다. 하동군에서는 기존 대송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의 pf대출금을 대신 상환하고 대송산업단지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였으며, 잔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여 대송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계획 및 자금조달계획 등을 검토하여 30일 하동군에 사업시행자 대체 지정 승인을 통보하였으며, ‘대송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 대체 지정’ 고시는 4월 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누리집 및 경상남도 공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대체 지정된 개발사업시행자 하동군은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대송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에 대하여 종전의 개발사업시행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연구원 1층에 있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대응센터’에서 4월 1일부터 전화 상담과 센터방문 예약상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응센터에는 전문상담사 3명이 상주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이용으로 스스로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의존하고 이용하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3%가 과의존 위험군(고위험+잠재적 위험)으로 나타나 최근 5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상담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도는 대응센터와 함께 도내 초·중·고 학교를 방문하여 3만2천 명에게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전화 또는 가정방문 등 개별상담도 1,900회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는 ▲경남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청소년, 학부모, 성인 대상 예방 교육 ▲경남 동·서부 거점지역「찾아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