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님/정관영기자]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 1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 d-150을 앞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엑스포 준비점검 보고회를 가지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향한 본격 초읽기(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가치 제고와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힐링문화생태도시 함양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열린다. 작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1년이 연기된 엑스포는 무엇보다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콘텐츠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체험 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산삼의 가치 제고와 항노화산업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구성되는 전시관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 10개의 시설로 구성되는 전시관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여 현장 행사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 운영되며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삼과 약용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주행시간 실증조사 결과 도심부 최고제한속도를 50km로 제한하더라고 주행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7일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을 앞두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도민대표단, KBS와 합동으로 주행시간 실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으로 도심부 최고제한속도가 60km/h에서 50km/h로 하향됨에 따라 교통정체 발생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검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창원시 성산구 ‘토월초등삼거리~성산사거리~목동사거리~도청사거리’ 7.5km 구간에서 2대의 택시 차량을 이용하여 제한속도 60km/h와 50km/h로 각각 주행하며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출근시간(07~09시), 퇴근(17~19시) 및 야간(21~22시)시간으로 나누어 각 2회씩 3일간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실증조사 결과, 60km/h 운행 시 17회 평균 주행시간은 22분 54초, 50km/h 운행 시 17회 평균 주행시간은 23분 34초로 40초 차이를 보였다. 택시요금은 각각 평균 9,634원과 9,652원으로 18원의 차이를 보여 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방역을 강화한다. 최근 도내 일부 지역 중심으로 직장, 가족모임, 유흥업소 이용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이로 인한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영유아는 부모와의 밀접 접촉으로 부모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감기 등 호흡기 질환으로 혼동하여 발견이 지연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을 온종일 이용하는 아동은 마스크 장시간 착용이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등 각종 취약 요인으로 인해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질병관리청) * 어린이집 이용시간 : 09:00 ~ 19:30 이에 경남도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 자율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부모의 외부활동을 통한 접촉이 자녀에게 이어지지 않도록 감염 외부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내실화한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간대별
[경남/정관영기자] 지난해 3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권리보호를 위해 서울시에 이어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개소한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가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원시 상남동 한사랑빌딩 6층에 마련된 권리보호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간접고용 등 노동인권 취약지대에서 일하고 있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실과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센터장과 팀원 등 5명이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도 진행한다. 지난 1년간 노동인권 및 권리보장교육 11회, 성인지감수성교육 17회, 심리 및 노동상담 추진 397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감정노동자’란 말투나 표정, 몸짓 등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이 수반되는 노동과 이러한 분야의 직업종사자로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간호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업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김재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설레는 봄 산책로,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하동의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방문 시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거나 ▲한정되고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 전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은 4월 말이 되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위한 방문지로도 제격이다. 또, 7가지의 ‘화포천 아우름길’ 산책 코스가 있어 넓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다. 하동의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차밭길 도심다원에는 천년차나무로 불리는 우리
[경남/정관영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4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동군청 광장과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d-365일 성공 개최 기원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보유량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을 하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차를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공통점에 착안하여 엑스포조직위, 하동군청, 관계기관, 하동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헌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기자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대기자 간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하였다. 또한 헌혈증을 받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려는 엑스포 조직위의 취지에 대다수 헌혈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였다. 조직위는 이날 모인 헌혈증서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모아 추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상호 운영본부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7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하동군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된 것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해 중원광장 일대 근대 건축물’과 ‘거제 기성관’에 대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경상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해 중원광장 일대 근대 건축물 공간과 건물 9개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했다. 등록신청구역은 화천동에서 창선동 일대 14만7,818㎡이다. 개별 등록문화재 9개소에는 건축물 외형이 일부 변형되었으나 보존상태가 양호한 근대상가주택, 여인숙, 요리집, 단층구조집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경남도와 창원시는 신청을 위해 주민 사업 설명과 서명운동을 진행하여왔으며, 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국가 문화재 등록을 신청하였다. 문화재청의 현지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이 되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범위와 규모가 확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적 제484호로 지정된 거제현 관아의 ‘거제 기성관’은 문화재청에서 국가문화재 보물로 추천되어 경상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신청했다. ‘거제 기성관’은 거제 지역 행정과 군사를 통괄하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하절기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의 고농도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도내 전 시·군 20개 권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도민들의 건강·생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오존의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고농도의 오존이 관측될 경우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오존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되면 연구원은 언론사 및 시·군청, 교육청,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즉시 전파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및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 ‘우리 동네 대기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오존 경보 발령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수신을 희망하는 도민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www.gyeongnam.g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겨울철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도내 국도(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이며, 전 시군과 공동으로 일제히 정비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정비기간 동안 겨울철 동결 융해 현상으로 시설물 파손 및 변형 등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도로 배수로에 쌓인 퇴적토와 도로노면 파손 부위를 정비한다. 또한, 도로변과 경사지의 청결상태 유지를 위해 지장물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고, 낙석 및 산사태위험지구 등 접근이 쉽지 않은 비탈사면과 산마루 측구 등을 중점 정비한다. 도는 이번 정비로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춘계 도로정비를 통하여 재해위험 요인 등을 사전 정비하여 경남지역 도로이용자의 통행안전을 도모하고 최적의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시험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월세와 보증금으로 쓸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던 나는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래서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얻는 데에 드는 월세와 관리비가 채 20만 원도 들지 않았고, 보증금 100만 원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까지 배치되어 있어 사회초년생인 내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큰 부담을 덜게 되었다.《입주청년 김○○(29)》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2일 김해시 삼방동에 소재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2호’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종호 도의회 부의장, 신영욱 도의원(건설소방위)을 비롯해 강덕출 김해부시장, 이남두 경남개발공사장, 백승권 중흥건설(주) 대표, 그리고 입주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은 공공과 민간이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 노후주택을 새단장(리모델링)하여 생활에 필요한 기본집기 등을 설치한 후 청년들에게 6년 동안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임대하는 청년주택이다. 이번에 문을 연 ‘거북이집 2호’는 2개 층에 2명이 거실과 주방을 함께 사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