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각 기관별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가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됨에 따라 경남에서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산부가 지원 혜택을 알지 못해 받지 못하거나 지원을 받기 위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철도공사 등을 개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산부는 정부24(온라인)를 이용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오프라인)를 방문하여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원스톱 서비스 대상은 전국 공통 14종과 지자체 자체 제공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4종)이다. 전국 공통 14종은 ‘일반서비스’ ①엽산제 지원 ②철분제 지원, ③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④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⑤ 표준모자보건수첩 배부 ⑥ 맘편한 KTX ⑦ 위기임신 전문 상담과 ‘소득요건에 따른 서비스’ ⑧의료급여 수급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⑨ 에너지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안내’ 출산 전후·유사산 휴가급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진주 로데오거리, 양산 젊음의거리, 삼천포 중앙시장 등 3개 상권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선정된 3개 상권에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점 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 명소, 재난 상황 알림 등을 종합 안내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상권당 10~15개 정도 제작·설치한다. 상권에 설치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은 상점의 정보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 알림 및 코로나19 관련 정보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직결되는 공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로 상권을 찾는 방문객에게 상권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직 시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의 장·단점과 확대 추진을 위한 피드백을 자체 분석할 계획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상권 모두 경남도를 대표하는 ‘거리, 시장’인 만큼 유형별 특성에 맞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 디지털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을 대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에 대한 시군별 점검을 실시했다. 임시주거시설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단기간 거주를 위해 제공하는 주거시설로 학교·체육시설, 공공·민간 숙박시설 등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총 1,30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재해구호물자는 담요, 세면도구, 의류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세트와 휴대용 가스렌지, 코펠 등이 포함된 취사구호세트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3,998개의 응급구호세트와 967개의 취사구호세트를 확보해야 하며, 7월 초까지 구입하여 시군에 배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이재민 발생 시 대처계획, 학교 등을 임시주거시설로 사용 시 텐트 및 편의시설 배치계획, 재해구호물자 비축수량, 구호물자보관창고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는 여름철 풍수해 비상대응기간 전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난발생 시 이재민 구호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구호활동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창원시에서 “경남수소생활*”이라는 주제 아래코하이젠 본사 현판 제막식과 K-수소트램 콘셉트카 공개행사, 그리고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등 3개 행사를 옴니버스식으로 열었다. * 경남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활용까지 한다는 의미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성윤모 산업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그리고 코하이젠 출자기업인 현대차와 국내 에너지기업들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코하이젠 본사가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팔용동)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현대로템 창원공장(대원동)으로 이동한 다음 K-수소트램 콘셉트카 공개 행사를 가졌고, 성주수소충전소(성주동)로 옮겨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동수단은 스마트수소버스를 이용했다. □ 코하이젠(Kohygen) 현판 제막식 코하이젠*은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상용차량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등 에너지기업들이 출자를 통해 참여했다. * 코하이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의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등록신청 시 시군과 소방서가 협업하여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는 화재안전성 강화 대책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영장의 경우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하지 않아, 야영장 안전 및 위생기준에 따라 설치되는 소방시설에 대한 소방관서의 사전확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기존에는 야영장 등록 신청이 들어올 경우 시군 담당자가 업무매뉴얼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처리를 하였으나 소방시설의 경우 시군 담당자가 화재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정확히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와 도 소방본부는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시군에서 야영장 등록 업무 시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시설은 별도로 전문기관인 소방서가 점검하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화재안전성 강화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260개소의 야영장이 등록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신규 또는 야영장 변경 등록 신청이 들어올 경우 관할 소방서에서 야영장 소방안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하게 되므로 화재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가 도 및 산하 공공기관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여건 개선을 위한 「경상남도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 마련은 지난 1월 도의회 제3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옥선 도의원(창원7, 민주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를 포함한 20개 출자·출연기관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조사 결과 환경이 열악함’을 지적하며 시작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남형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실 표준안」 제정을 제안하고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휴게시설 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도는 1~2월 본청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새단장(리모델링)하고 지상에 휴게실을 설치했으며, 휴게실 비품 61개를 전면 교체했다. 출자·출연기관 또한 지하휴게실 이전 설치를 비롯해 남녀 휴게실 가림막 설치, 직원 공용휴게실을 분리하는 등 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는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55개 기관에 대한 청소노동자와 휴게실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고용노동부 및 타시·도 사례를 검토해 표준안을 제정하고 휴게시설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표준안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2주간 광저우 챠오신(侨鑫) 국제 광장에서 열리는 ‘2021년 광저우 한국문화의 달(2021 韩国文化月-‘韩中相伴 春暖花开’)‘ 행사에 참가해 ‘사시사철 언제가도 좋은 힐링 경남’을 소개하여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코로나 종식 후 한중 문화관광 교류 재개를 대비하여 광저우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및 광저우 챠오신그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현지 중국 대기업이 직접 참가한 최초의 한국 문화관광 홍보 행사다. 지자체 관광홍보관 외 k-pop 및 난타 공연, 지자체 특색요리 시식 행사, 왕홍(영향력자) 초청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 한중 음식문화 교류 및 한국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을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상해사무소는 16일 개막식부터 2일간 챠오신 국제 야외광장에서 경상남도 홍보관을 설치하여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힐링 경남. 그 매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사계절이 뚜렷한 경남의 관광명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위장 전입한 업체와 등록기준 미달 부실업체를 퇴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 9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한 건설업체 12개사와 건설기술용역업체 28개사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이내 경남도로 전입한 종합건설업 91개사, 건설기술용역업 203개사를 대상으로 사무실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 서면조사 후 불법이 의심되거나 우편물이 반송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사무실이 등록 주소지에 있는지, 등록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요건(사무기기 및 통신설비 등)을 갖추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등록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용역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예고, 청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 중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된 업체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도는 특별점검을 계기로 지역제한 입찰만을 목적으로 부정하게 이전 등록해 오는 건설업체는 내년 건설업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건설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6일 개최된 ‘경상남도 인권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했다. 경남도는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고,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도민설문조사, 전문가토론회, 도민공청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함께누리는 인권공동체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권제도 구축 ▲인권정책 강화 ▲인권환경 조성 ▲인권문화 확산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비전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21대 중점전략과 60개 세부사업을 선정하여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도민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 인권행정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인권제도 구축 경남도는 도민의 인권침해 사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인권보호관을 채용하여 상담과 피해구제를 실시한다. 또한 민간협치와 도민참여를 위해 인권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증가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학교숲,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진단·처방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생활권 수목진료란 아파트 녹지공간, 학교나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 확인 후 수목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올바른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나무 진료 서비스다. 특히, 개정된 산림보호법(‘18.6.28.)이 시행되면서 고독성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 자제와 국민의 건강보호,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생활권 주변 수목에 병해충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나무의사의 처방전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주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 외에 처방전 없이 약제를 사용하거나 처방전과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경우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문 수목진료기관(나무병원1종, 2종)으로 수목 진단 및 치료를 의뢰하여야 한다. ※ 도내 소재 나무병원 현황(21.4.15.기준) : 공립(1개소), 1종(28개소), 2종(22개소) 수목 진료가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공립나무병원이나 시군 산림부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