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5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우수주택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19년, 2020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40동의 홍보물을 도 누리집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거쳐 우수주택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주택 정보는 액자로 제작하여 도내 시·군 청사 로비 등 순회전시를 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순회전시 대신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여 우수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한다. 비대면 전시는 우수주택별 전경사진과 도면, 주요자재, 건축물 특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 우수주택 총 40동을 선정하고,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동판을 우수주택 중 20명의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하였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
[경남/정관영기자] 올해부터 경남 전통시장의 명물 상품들이 온라인으로 전국에 배송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장보기 사업’ 대상을 지난해 7곳에서 6곳 늘어난 13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하고, ‘온라인 전국배송 사업’ 대상 2개 시장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온라인 사업 다양화됨에 따라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전통시장의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경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중 대규모 아파트·주택 단지 내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근거리(2~4km)내에서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장보기는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어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의 배송 서비스에 대응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이 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 7개소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창원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 반송시장, 명서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양산 남부시장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도는 올해 온라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명절 연휴기간 아동급식 가맹점 휴무 등으로 인한 급식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식우려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도내 결식우려 대상 아동은 2만7,500여 명으로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아동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기존에 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아동 중 설 명절 연휴기간 결식 우려가 있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시군 담당부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일반음식점 영업 여부 확인하여 연락처, 약도, 이용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음식점 휴업으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 대상아동에게 부식, 식품권 등을 연휴 휴업기간 이전에 제공한다. 또한, 급식지원 담당공무원이 우선 급식을 지원한 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급식지원 대상을 결정하도록 하는 등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즉시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급식대상자 선정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아울러, 아동급식 대책과 동시에 급식제공기관(단체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유통기한 및 식단표 관리, ‣보관상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춘 '설 명절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 경남도는 연휴기간(‘21.2.11.~2.14.) 동안에도 중앙재난대책본부 및 도내 18개 시군 상황실과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발생 상황관리 및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대응‧대책을 총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한다. 도는 연휴 4일간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시‧군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2개반 132명으로 자가격리자 관리반을 구축하고, GIS 기반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성묘지 등으로 무단이탈을 방지하는 등 유사 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시‧군 및 경찰서 합동으로 자가격리자 점검반을 구성하여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 앱 미설치 및 앱 통신 오류, 전화 미수신,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 등을 중점 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거주지 이탈 여부를 불시 점검하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눈피해 등에 대비하고 도로시설물 재정비를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지방도와 국도 등에 대한 도로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공동으로 도내 국도(위임국도 포함) 357km, 지방도 2,42km, 시군도 8,186km 구간을 정비한다. 우선 많은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귀성길을 대상으로 포트홀 보수와 도로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등 제설대책도 재정비한다. 특히, 겨울철 결빙취약 응달구간과 경사가 급한 고갯길, 교량 등 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여 강설 시 즉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설대책 담당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을 통하여 기상정보와 도로관리 상황 등을 상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위한 도로 환경정비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들이 삶의 질이 개선되는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을 위해 2024년까지 14개 시·군 1,265가구에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수리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단위사업으로 진행되며, 노후주택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거복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사업이 시작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5가구의 노후주택을 정비할 계획이며, 집수리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주민 4,600여 명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총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집수리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 주로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단열을 위한 창호교체, 지붕개량과 주택의 미관 개선을 위한 담장수리, 외벽도색 등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수리비를 지원한다. 가구당 평균 500~600만 원 정도 지원되며, 비용의 1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원시 구암동 67가구, 거제시 장승포동 101가구, 하동군 광평마을 54가구, 산청군 상봉마을 41가구, 함양군 용평마을 14가구 등 277가구가 혜택을 받아 집수리를 완료하였다. 지난 2일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
[한국방송/정관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국도 5호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서 현동까지 2.1km 구간의 4차로 신설도로를 2월 4일 17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본 도로의 개통으로 그간 단계별로 개통하며 ‘20. 9월부터 운영 중인 구산면 심리에서 유산리까지(10.8km) 4차로 신설도로와 연계하여 국도5호선 경남 창원시 구산면 심리에서 현동까지 4차로 신설도로(12.9km) 건설공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개통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하여 4차로 도로(폭 20m)를 신설하는 ‘거제-마산 3구간’ 사업(6.4km, 구산면 내포리∼현동)으로 ‘12년 7월 착공 이후 8년 8개월 동안 총 2,0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금번 개통하는 구간을 포함한 4차로 신설도로(12.9km, 경남 창원시 구산면 심리∼현동)는 지역 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인근의 ‘마산 로봇랜드’ 및 해안경관 명소 등으로의 관광수요를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기울기가 급한 기존 2차로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으며, 통행시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일부터 14일까지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대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수도권 확진환자 발생 추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종교단체를 거점으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점을 감안하여, 경남도는 고향방문 등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연휴도 집에서 가족과 보내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방역관리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과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고향·친지 방문 자제 권고” 방역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강화> 경남도는 “가족을 위한 설 집에 머무르기 협조에 감사합니다”, “이번 설,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군 지역에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마을 앰프방송도 활용하여 고향 방문 자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분야별 방역관리 집중점검>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역관리 점검을 강화한다. 성묘, 봉안시설 등에 대한 방역 강화 및 분산 방문을 장려하고, 교통수단,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월 1일부터 도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사업’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 취약계층이 신규로 고용보험에 가입할 시, 4대 보험료를 함께 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의 고용보험 가입 기피현상을 예방하여 고용안전망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도내 소재지를 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월 평균소득 215만 원 미만의 임금을 지급받는 노동자와 사업주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2,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020년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업주 및 노동자가 2021년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각각 4대 보험료의 50%, 1인당 월 최대 20만3천 원(사업장 11만, 노동자9.3만)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020년 고용보험 가입 이력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수도권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방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월 1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존재와 설 연휴로 인한 확산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요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하면서 방역이완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연장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였다. 한편, 중대본은 단계조정 및 생업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조항 등은 현재 상황 판단이 어렵고, 서민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하여 1주일 뒤 다시 판단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의 주요 달라지는 수칙>으로는 ▲(실외겨울스포츠시설)은 그간 21시 이후 운영 중단 조치는 해제하되, 이동량 감소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은 그대로 중단된다. ▲ 그동안,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되어 21시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이 허용된다. 단, 이용인원 제한 및 가능인원(개별 방 면적대비 8㎡당 1명)에 대해 출입구 등에 게시하여야 하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