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상남도가 도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개발지역 부동산거래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12일, 공영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대규모 택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등의 부동산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단 ▲양산 가산일반산단 ▲함안 군북일반산단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단 등 6개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7년간 개발사업(예정)지구가 포함된 읍면동에서 이루어진 공무원 등의 부동산거래 내역을 모두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이번 조사는 오는 3월 23일까지 7일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기간을 거친 다음, 4급 이상 공무원과 해당사업을 추진한 부서 및 개발사업 인허가 부서 근무 이력이 있는 공무원,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등에 대해서 개인정보이용 동의를 받아 직권조사하게 되고, 공무원 등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공무원 등의 직계존비속도 포함된다. 시군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가 자체 계획을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들의 일상을 담은 청년특별도 홍보 웹툰 「청년 한 숟갈」을 연재한다고 밝혔다. 「청년 한 숟갈」은 경남청년정책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들의 고충을 한 숟갈 더 덜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감 웹툰은 ‘경민(경남도민)’이란 이름을 가진 30살 사회 초년생이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스토리이다. 청년시점 일상툰 곳곳에 경남청년정책의 주요사업들이 소개되어 청년특별도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청년 한 숟갈」은 청년특별도 홍보뿐 아니라, 신인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취지로 제작되었다. 「청년 한 숟갈」의 공손이(작가명) 작가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21세 청년으로 인스타툰을 취미로 그리던 예비 웹툰작가이다. 공손이 작가는 “낮에는 알바를 하고 저녁에 웹툰을 그리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작가활동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 웹툰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남청년센터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네이버 도전만화를 통해 15일부터 매월 2화씩, 5개월 간 총 10화로 연재될 예정이다. 청년특별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 등을 담은 「경상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월 3일 통보된 경찰청의 표준조례안을 기본으로 도의 특색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하고자, 도경찰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도와 도경찰청은 ‘자치경찰사무의 범위’를 규정한 조례안 제2조와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제11조 두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었으나, 집중 검토와 협의 끝에 3월 5일 제11회 실무자협의회에서 최종 합의를 완료하고 11일 도민의 의견을 듣는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조례안은 제2조에서 자치경찰사무의 사항 및 범위는 별표1로 정하도록 하고, 별표1을 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와 도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관련 표준조례안 조문이 법형식에 위반하여 주어가 빠져있는 문제가 있어 별표1 개정 시 ‘도경찰청장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로 규정하도록 제안하였다. 그러나 헌정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자치경찰제의 안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도 마을기업 지정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3월 10일과 11일, 17일 3일간 ‘마을기업 필수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해 나가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사업비와 경영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128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과 17일에는 1회차(신규)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입문교육’이 진행되고, 11일에는 2회차(재지정)~3회차(고도화)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신규)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는 ‘입문교육’을 2회차(재지정) 신청 희망자는 ‘전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3회차(고도화) 신청 희망자가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입문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등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마을기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일 실시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말까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농어촌버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창원 시내버스 화재 및 파주 시내버스 문끼임 사고 등 시내·농어촌버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적정 휴식시간 부여 등 운전자 관리 △각종 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차량관리 △사고 대비 체계 구축 여부 등이며, 특히 하차문 전자감응장치센서 등 버스 내 안전장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 저해 요소가 발견될 경우, 운수업체에 신속히 시정 조치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월까지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전 차량 1,987대에 대해 운수업체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여 센서 오작동 등 수리가 필요한 45대를 조치 완료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사회·행정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3월 11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식 기능 강화와 인력 보강을 통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지방자치법 등 법령개정 사항의 적기 반영을 통한 지방자치 강화 등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안전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 광역특별연합 준비 TF 신설 먼저, 동남권 협력을 통한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지원하는 ‘광역특별연합 준비 TF’를 동남권전략기획과에 신설한다. ‘광역특별연합 준비 TF’는 광역특별연합 합동추진단 구성과 세부이행전략 수립 등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광역특별연합 협력사업 발굴 등 향후 신설되는 합동추진단을 지원한다. ◇ 자치분권 강화 자치경찰위원회 및 도의회 자치의회 준비 TF 신설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치경찰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자치경찰사무 처리를 위해 1국 2과 5담당의 사무국도
[경남/정관영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농업회사법인 ㈜하미앙의 와인세트제품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함양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하미앙와인은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산머루를 숙성하여 만든 제품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7년 국제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상인 농업회사법인 ㈜하미앙 대표는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고품질 와인 제품을 생산하여 엑스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황산화 식품인 산머루는 항노화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하미앙의 우수한 산머루 와인이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호 간의 협력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 좋은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해 함양군이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도내 우수 제품을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엑스포 파급효과를 극대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봄철 파종 등 농사 전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불등 화재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밝히며 도민의 안전주의를 촉구했다. 해마다 봄철(3~4월)이 되면 농촌에서는 농사 전 논·밭두렁을 태우는데, 봄철에는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를 시작하는 3월과 4월에는 산불화재의 발생이 월등히 많았다. 3~4월을 제외한 기간에는 산불 화재가 월평균 2건이 발생하였으나 3월과 4월에는 월평균 10건의 산불 화재가 발생하였다. 주요 원인은 논 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였다. ※ `20년 3월 : 산불화재 10건(부주의 6건) / `20년 4월 : 산불화재 11건(부주의 6건) 그러나 해충의 제거 등 해충피해의 감소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정작 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진흥청은 지난 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두렁 태우기는 땅 속에서 월동하는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류를 더 많이 죽게 한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농사의 도움을 위해 실시한 논·밭두렁 태우기가 농사에 해가 되는 셈이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월 26일 119영상통화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기도폐쇄 및 심정지 상태인 도민을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인 지난달 26일, ‘떡을 먹다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구급요청이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되었다. 119수보요원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심정지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히 인근 센터인 김해 장유119안전센터에 출동을 요청하고 영상 의료지도가 가능한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신고전화를 연결하였다. 사고 당시 상담요원인 정근지 소방교는 신고자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입 주변의 이물질 흔적을 발견하고 하임리히 응급처치를 지도했다. 환자의 자세를 편안히 하고 복부 밀어올기기 및 등치기를 실시하여 구급대원이 도착 전까지 사태 악화를 막았다. 구급대원은 신고로부터 5분 이내로 도착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고강도 산소 주입을 통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 현재 환자는 119영상통화를 통한 초기대응과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된 상태이다. 도 소방본부는 19년 4월부터 심정지, 기도폐쇄, 절단, 경련발작, 출혈, 중독, 벌쏘임, 뱀물림 등 즉시 응급대응이 필요한 8개 질환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올해로 여섯 번째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공동사업으로 농경지 화학성과 물리적인 특성을 조사하여 경남의 흙 살리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지닌 자연 자원인 흙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지역 밭토양 상태를 진단·분석한 결과를 농업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http://soil.rda.go.kr)을 통해 공개한다. 국가의 새로운 농업정책 추진과 일반 농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2004년부터 4년 주기로 경남지역의 시설토양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유효인산과 치환성 양이온이 대부분 80% 정도 과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양 내 과잉된 양분들은 작물에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생육이 불량해지고 수량 또한 감소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농업기술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내에 필요한 비료만 뿌릴 수 있도록 알맞은 시비처방과 토양개량제 지원방법을 개선하여 농가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