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참돔, 가리비 등 활수산물이 많이 수입됨에 따라 도내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거래 유도를 위해 수입 활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을 핀셋 방식으로 강력 단속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참돔, 가리비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수입수산물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 지난해 10월 1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관세청에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를 활용하여 대상업소를 사전에 선별해 합동 단속함으로써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수산물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하 도 해양항만과장은 “수입수산물의 원산지표시는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곤충표본 기획전시 ‘수목원 속 작은 친구들’을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곤충표본은 자연 속에 사는 곤충을 연구·보존하기 위한 작업으로 표본처리 공정(연화·전족·건조작업)을 거쳐 실물대로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곤충표본 전시는 나비류를 시작으로 수목원 내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류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실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패널에 가려진 곤충의 상세정보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전시된 표본 곤충을 찾아보는 탐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산림환경연구원(병해충연구담당) 직원들이 경남수목원 내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건조하는 등 공들여 만든 표본을 전시해 의미가 더 크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하는 많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 등 1,698점을 전시하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8일 오전 창원시마산 지역예방접종센터(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모의훈련에는 훈련 참가자 54명과 경남도,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정열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18개 시·군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정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접 접종자로 참여하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접종자 40명을 가상하여 △접종준비 시연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접종자와 의료진 역할을 맡았다. 접종자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등 의료인력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한다. 모의접종 훈련에 앞서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준비 시연이 있었으며, 모의접종 훈련 후에는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이 진행되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와의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해 구급대원 백신 접종을 오는 29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3월 5일부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이송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하고 있다.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 시에는 보호복 등을 착용하여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고 있지만, 근원적인 면역력 확보 등을 통해 도민과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재 도내에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구급대원은 총 930명이고 3월 17일 현재 백신을 접종한 구급대원은 총 850명이다. 접종대상 구급대원의 91.4%가 접종했으며 오는 3월 29일까지 모든 구급대원의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고성소방서 이영은 대원은 “구급대원은 환자와 가장 먼저 대면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보호복 속의 열기와 턱까지 차오르는 숨보다 어려운 점은 감염에 대한 우려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백신의 조기 접종으로 코로나19 현장활동 중 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시·군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서민층 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998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4만6,528가구의 전기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시설개선을 하여 전기화재 예방과 에너지복지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소규모 복지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자가소유주택 외에 전월세가구 및 임대주택거주자까지도 포함하였으며 2,27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시설 개선과 함께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확인, 침수 등 재난발생 시 분전함 개폐기 사전 차단 등의 전기 안전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부터 사업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도 “많은 도민들이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소방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에 경남도지사상 등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 중심의 소방 정책운영과 소방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18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매년 소방관서 종합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현장대응, 예방안전 등 5개 분야로 도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76개의 세부 정책의 운영과 신규 안전정책의 발굴 등이다. 올해 평가에는 김해동부소방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에는 통영, 김해서부소방서, 장려에는 남해, 함안, 거창, 하동소방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도청 세미나실에서 정부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중심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소방서는 안전서비스의 지속적 제공을 위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대면 정책과 도민과의 안전 접점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했고 각각의 시책은 소방서비스의 개선과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소방시설 관계인 안전정보 제공(함안)과 다중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15일 오전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제6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시위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앞바다에 떠올랐고, 이후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4․19 혁명을 촉발시켰다. 기념식이 열린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현재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에 참여했다 희생된 12명을 비롯한 3․15의거 부상자·공로자들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다. 정 총리와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3․15의거 발원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를 찾아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허 시장으로부터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 사업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립 3․15민주묘지
[경남/정관영기자] 내달 30일까지 ‘봄봄 페스티벌: 벚꽃과 꿀벌 세상으로의 초대’ 경남마산로봇랜드(이하 로봇랜드)에는 ‘봄봄 페스티벌’의 마스코트 ‘귀여운 꿀벌’과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과의 봄 축제가 한창이다.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로봇랜드의 ‘벚꽃과 꿀벌 세상’으로 온 가족이 로봇랜드로 봄나들이를 가는 것은 어떨까? 봄바람을 타고 로봇랜드까지 날아온 ‘귀여운 꿀벌’ 10마리는 지난 겨울 북금곰 ‘포포’를 대신하여, 포토타임과 퍼포먼스을 통해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화사하게 벚꽃으로 조성된 로봇랜드의 핑크빛 ‘벚꽃가로등’ 또한 너무나 예뻐,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인들은 벚꽃가로등 아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로봇랜드 마스코트, ‘가디언 로봇’이 있는 ‘로봇광장’에도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벚꽃과 조형물을 선보이며 로봇랜드 필수 인증샷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봄 페스티벌’ 기간 내 주말에는 벚꽃화관을 직접 만들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봄봄 스튜디오’ 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서커스와 키다리 삐에로 공연을 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 11까지 e경남몰(http://egnmall.net)에서 신선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에 대한 봄맞이 할인행사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통영 생굴, 멍게, 돌문어, 자연산해삼, 미더덕, 햇 세멸치, 특선 볶음용 멸치, 멍게젓갈, 돌김, 반건조 생선세트 등 수산물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대상 수산물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적립금(1등 20명 5만 원, 2등 30명 3만 원, 3등 110명 2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경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바지락이피었찜, 생바지락 칼국수(수제비), 조개전골 등 요리 초보도 레시피 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e경남몰 누리집(http://egnmall.net)과 모바일 웹(egnmall.net/m)을 통해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일부제품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안심농, 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월 15일(월) 경남연구원에서 청년인턴과 경남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센터는 청년인턴들에 수련내용과 담당업무를 안내하였으며, 청년인턴들은 도 도시재생센터 및 시군 도시재생센터와 협약체결을 통해 실무현장으로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였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현장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7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발대식 이후 도 및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배치되어 6개월간 도시재생사업 홍보,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 등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거쳐 도시재생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월 15일 채용 공고하여 3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월 11일 최종적으로 14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다. 특히 만 18세 이상 34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