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지역보건의료 기초통계집’에 따르면 2019년 경남도민의 기대수명은 2016년과 비교하여 0.88세 늘어난 83.09세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의 보건의료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상남도 지역보건의료 기초통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집은 △인구, 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인지수준, △의료자원 및 접근성, △의료이용현황, △건강결과 등 5개 부분 68개 지표를 수록하고 있다. 인구동향조사(통계청), 지역사회건강조사(질병관리청), 지역별 의료이용통계(국민건강보험공단), 응급의료현황통계(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기관 15개 관련 조사를 결합한 것으로 연도별, 시·도 및 시군구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 인구, 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 경남도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4명에서 2019년 1.05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였으나 2019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 0.92명보다 0.13명이 많았다. 유소년 인구(0-14세) 비율은 2015년 14.3%에서 2020년 12.9%로 1.4%p 감소하였으나 노인인구비율은 13.8%에서 2020년 17.4%로 3.6%p 증가한 것
[경남/정관영기자] 가야사 관련 민간 연구자를 중심으로 ‘가야사 학회’가 설립되어 가야사 연구복원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야사학회창립총회준비단(총무 백승옥)은 3월 26일(금, 14:00)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야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60여 명이 모여, 학회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그동안 가야사는 “한국 고대사에서 경시되거나 간과될 수 없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헌․사료의 부족,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영향에 따라 변질․왜곡 되고 축소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옛 가야가 한국 고대사 무대에서 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함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창조했던 고대 왕국이었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알리고, 가야인과 가야제국의 이해관계에 기초한, 자율적 발전론에 의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옥 학회 창립총회준비단 총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창조 발전시켰던 문화적 유산은 현대 한국인과 한국 문화 속에서도 살아 쉼 쉬고 있다. 앞으로 가야사 학회를 통해 고구려․백제․신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타율적 결정론이 아닌, 가야의 입장에서 가야사가 한국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양성평등사업’과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으로 43개 단체에 도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양성평등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법인) 29개 단체에 최소 280만 원에서 최대 660만 원까지 총 1억4,200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및 도 단위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법인)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 14개 단체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980만 원까지 총 1억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양성평등사업 및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48개 단체가 신청하였으며, 경상남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파급효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 사업과 금액을 의결했다. 경남도는 4월 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선정단체 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절차, 회계 처리요령, 부당한 집행사례 공유,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교육 등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회계교육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에 4개 사업으로 구성된 과제(프로젝트)가 선정되어 국비 11억1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스마트산단, 로봇·항공우주·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3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남도를 중심으로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고용혁신추진단),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경남로봇랜드재단, 한국폴리텍항공캠퍼스, 진주바이오진흥원, 경남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고용포럼 등 8개 지역 민간단체와 혁신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4개 사업 주요내용은 △청년친화형 스마트산단 잡벨트 확대사업(기업-대학생 만족을 위한 청년역량개발 및 기업-고교생 만남의 장 운영) △로봇·항공우주·바이오혁신기업 전문인력 고용사업(고용연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뉴&리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19 영상통화를 통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오전 7시 18분, 119종합상황실에는 축구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센터 강수용 상황관리요원은 환자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쁘다는 말에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19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즉시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통화로 확인한 결과 환자는 심정지 초기 상태였다. 강 요원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였고 신고자는 상황관리요원의 신호와 구령에 맞춰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약 4분의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끝에 쓰러진 남성은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고, 신속하게 도착한 구급대가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여 무사히 쾌유할 수 있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19년 4월부터 심정지 등 즉시 응급대응이 필요한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5명이 영상지도를 통해 소생했다. ※ 8대 질환 : 심정지, 기도폐쇄, 절단, 경련발작, 출혈, 중독, 벌 쏘임, 뱀 물림 또한 그간 영상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2일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공동으로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2008년 설립된 교육관련 시민단체 올해 대학입시에서 지역대학들은 대거 정원 미달사태를 겪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심각한 수도권 쏠림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대학 정원 대비 진학예상 학생 수가 더욱 급감해 전국적으로 매년 10만 명, 동남권 지역에서도 매년 2만 명 이상 정원이 미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같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토론회 전 인사말을 통해 “대학이 없으면 지역이 제대로 혁신하기 어렵고 발전도 불가능하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해나가는 방안을 찾고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체계를 빨리 도입해서 대학이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빨리 전환하지 않으면 대학의 위기 극복도 어렵다”고 강조하고 “지방정부도 해법을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9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 조명 58개를 설치해 19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으나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방역 조치 또한 철저히 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십리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곳을 찾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스마트 정보화시대에 맞춰 기업과 신속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는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경남도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전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카카오톡 채널은 1:1 통신 대화(채팅)를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부지, 투자인센티브, 행정절차 등 도내 투자 관련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외에도 투자인센티브, 법령 개정사항 등 최신 소식지도 전달한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경남투자’를 검색하거나 경남도 누리집 내 투자유치 분야에 게시되어 있는 정보 무늬(qr 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상담원 통신 대화를 요청하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투자상담은 기업에게 시간 절약 등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창원/정관영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저녁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 및 청소년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의 일환으로 월 1회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캠페인을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와 경남도, 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창원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 등 35명이 참여했으며, 집결지 입구와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성매매 근절과 청소년보호 홍보물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영업이 계속되는 지금, 집결지 폐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연대 책임 의식과 '거래'가 아닌 '인권 보호'라는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성 구매 근절과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시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토론회 등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오는 5월부터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 보호와 탈성매매를 위한 자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경상남도의회 김경영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2020년 돌봄노동자 근로조건 및 건강수준 실태조사 결과 보고 및 정책 토론회’가 3월 18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돌봄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건강수준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돌봄노동자의 현 실태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인식은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이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돌봄노동자와 이용자간 조정자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는 데 동감했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하여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서는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21일에서 11월 23까지 경상남도 중부권(창원, 의령, 함안, 창녕)에 거주하는 돌봄노동자 83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활용한 방법으로 실시됐다. * 재가요양보호사 236, 장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