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산삼의 모든 것! 전 세계 인류가 바라는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 면역력, 힐링’이 우리의 실생활의 중요한 핵심어(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주목받고 있다. 백두대간 중심인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 잡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삼 자생지 경상남도 함양에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항노화 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함양을 산삼항노화산업의 중심지(메카) 및 힐링문화 생태도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는 조직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여 업무대행사로부터 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보고회 후에는 엑스포 제2행사장인 대봉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성호)는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옛날 가족사진 다시 찍기’ 가족사진 공모전과 ‘우리가족이 집에서 노는 법’ 집콕! 10초 영상공모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도내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과 영상을 제출받았으며, 수상가족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가족활동키트(밀키트)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옛날 가족사진 다시 찍기’ 가족사진 공모전에는 총 29점이 응모했으며, 주제 적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심사해 1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인용씨 가족이 ‘정씨가족 3층 사랑탑’라는 주제로 대상의 영광를 안았다. 이어서 최우수상에 10년 전이나 10년 후나 너희 아직 꼬맹이(배은희), 우수상에 셋이서 넷이 된 우리가족(김민지), 장려상에 눈웃음이 멋진 잘난 남매(배경희), 형제같은 삼부자 집에서 스트레칭(강동남)이 각각 선정됐다. 집에서 노는 법 ‘집콕! 10초 영상’ 공모전에는 영상 총 63점이 응모했으며, 심사(주제 적합성, 독창성, 흥미성)를 통해 25점의 우수 영상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과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국립오페라단은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추진하였으나, 진주 지역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공연을 취소하고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지난달 1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1회차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세계 극장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과 장마리아, 테너 박지민, 바리톤 정승기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히는 <라 보엠>은 드라마틱한 일상 속 스토리와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이다. *베리스모 오페라: 낭만주의의 역사적 주제나 신화적인 주제가 아닌, 사실주의적 묘사로 구성된 오페라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부득이하게 지난달 대면 공연을 취소하였다”라며, “이번 온라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5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이 농가마다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접종 후 4주가 지난 농가(소 246호, 염소 64호)를 대상으로 농가당 5두를 채혈하여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자체 접종하는 전업규모 농가, 공수의사의 접종 지원을 거부하는 소규모 농가, 지난해 11월 이후 검사 실적이 없는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과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저조했던 시군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의 경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 시료채취 기준인 16두 이상을 채혈하여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서도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이다. *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백신보관 방법, 접종시기, 접종량 그리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19 신고전화분석 결과 장난·거짓신고가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해 올바른 119신고요령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9 신고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 2020년)간 119로 신고된 장난전화는 총 84건이었으나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번 해 1분기에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장난·거짓신고 발생현황 : `18년 46건, `19년 21건, `20년 17건, `21년 1~3월 0건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난·거짓신고 감소는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홍보로 도민의 안전의식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소방본부(소방서 포함)는 분기별 1회 이상 장난· 거짓신고의 위험성을 보도자료 등을 통해 도민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도민과의 안전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은 장난·거짓전화의 감소에 따라 119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119 신고를 접수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정확하지 못한 신고와 부족한 현장정보다. 119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올바른
[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27일 오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윤한홍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대출, 조해진, 윤영석, 박완수, 강기윤, 정점식, 하영제, 최형두, 서일준, 강민국 등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김 지사와 하병필 행정부지사,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당초예산 10조 원,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예산 확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지난 성과를 언급하며 협조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의 20, 30대 1만8천5백 명이 순유출 됐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경남도 단위의 노력만으로는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몰려가고 있는 청년층의 문제를 해결하지 쉽지 않다”며 “부산, 울산과 힘을 합쳐 부산, 울산, 창원(동부경남), 진주(서부경남) 4대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부울경메가시티를 통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도내 소방공무원 2,15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소방공무원의 면역력을 형성해 화재·구조·생활안전 등 소방 서비스의 안전한 제공으로 사회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1차 대응요원인 구급대원 914명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 도 소방공무원 : 3,942명 / 914명 기 접종완료, 2330명 금회 실시/ 휴직 및 30세 미만 등 698명 제외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접종”이라며“사회필수인력인 소방이 도민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 소방본부장은 26일 오전 9시경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이후 △감염 및 의심환자 8,739명 이송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안전점검 18회(대면·비대면 컨설팅 등)등의 안전대책으로 도민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 그랜드 앰배서더 창원호텔 2층 그랜더볼룸 홀에서 39사단, 국정원 경남지부,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진해기지사령부, 창원시, 진주시, 고성군,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테크노파크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남도 드론산업 통합 드론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하였으며, 11개 유관기관에서는 박안수 39사단장, 국정원 경남지부장, 이문수 경상남도경찰청장, 김조일 경상남도소방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유동 도립거창대학 총장 등 기관장 11명이 협약식에 참가했다. 협약식은 협약 추진과정 설명, 각 기관장 인사말, 참여기관의 상호 협약체결 후 실무협의회를 통한 미래 드론산업 육성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경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39사단, 진해기지사령부는 각종 재해·재난, 실종자, 자살 의심자에 대한 수색 지원 및 정보 공유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도립거창대학은 드론과 연계된 전문학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참문어’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을 ‘경상남도 참문어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참문어’ 금어기로 하고, 다만 도지사가 5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기간 중 46일 이상의 기간을 지역별로 따로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간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연안 7개 시군 어업인 단체와 합의를 거쳐 우리 지역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기간을 금어기로 설정하게 되었다. ‘참문어’는 지역에 따라 돌문어 또는 왜문어라고도 불린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시력향상, 성인병예방, 두뇌발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산량은 지난 2009년 1만 톤에서 최근 6천 톤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자원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인석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참문어 금어기가 올해 첫 시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일부 혼란이 우려된다”며 “어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어기가 지역별 갈등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3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및 초연결사회 도래에 따라 산업 全분야에서 데이터처리, 통신기능 등이 결합된 첨단 센서의 수요급증에 대비하고,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 및 제조혁신 실현을 위한 기반인 센서산업의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센서 수요는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 걸쳐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센서 사용량이 1조개(Trillion)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센서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데 비해 국내 센서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약 65%)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 개발(R&D)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4대 전략분야(모바일·가전, 자동차, 바이오헬스, 스마트제조)별 유망 핵심센서 도출을 통해 센서 소자부터 솔루션까지 전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센서의 융복합화 등 기술개발과 개발·제품화 과정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기반기술(저전력·인공지능(AI)융합 등)을 마련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