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가 청년 홍보대사 11인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의 온라인 홍보를 전담하게 되며, 영상 및 카드뉴스와 SNS 등을 활용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행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홍보대사는 김승수, 김시연, 나리나, 배정하, 배주현, 사윤경, 서가현, 이다영, 이정은, 정혜진, 황서현 씨로 이들 중 유일한 10대인 이다영(18) 씨는 “충남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도록 예당국제공연예술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집행부 관계자 박현우 씨는 “청년 홍보대사는 예산군 관광자원과 예술제를 연계한 프로젝트 구상 및 다양한 홍보를 기획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예당국제공연예술제는 충남 유일의 국제 행사이며, 부대행사로 예당국제대학연극제(10월 28일∼11월 1일, 예산군 문예회관)와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10월 30일∼10월 31일, 예산군청 추사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제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7시 30분경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예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교통관리계와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학교폭력 및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청소년 범죄의 증가와 무면허 운전 등 청소년의 교통법규 위반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가시적 홍보 활동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하여 청소년의 교통법규 준수와 학교폭력 근절에 다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근절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8825㎡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소방 관련 최대 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90억 원으로 충남도 예산으로 575억 원, 그리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215억 원으로 충당한다. 이 시설에는 충청소방학교, 소방항공구조대, 장비정비센터, 구급훈련센터 등이 조성되며 전국 9개 소방학교 중 최초로 외국인 동시통역 강의실과 교육생을 위한 심리상담실도 설치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수소‧전기 차량 등 특수화재 진압훈련장, 소방차 운전연습장, 50m 높이의 종합훈련타워와 수난구조훈련장이 단계별로 건립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에서 백제시대 고분 등 문화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백제 고분군 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충남 소방의 근대 소방유물 전시관도 마련해 교육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안전체험과 역사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했던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충남/이용필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모범 신고자에게 처리결과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119 신고 고마워유’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19 신고 고마워유’는 신고자의 모범적인 행동에 대해 감사하고 빠른 신고가 재산과 사고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시책이다. 재난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공적이 있는 경우 표창을 수여하고,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지만 시민정신을 발휘해 공익적 신고를 한 경우 등 모범적인 신고자에게는 감사 서한과 사은품을 증정하게 된다. 또한 모든 신고자에게는 감사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119 신고는 재난 발생 초기 현장의 정보를 상황실에 알림으로써 화재, 구조, 구급 등과 관련된 소방 활동의 시작이 되는 핵심 정보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불빛이나, 연기, 냄새 등의 이상징후를 느끼고 신고하는 경우 오인 신고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상황인 경우도 적지 않다. 119 신고를 받는 요원에 따르면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에 있는 안개나 구름이 산불로 신고되는 경우, 아파트 유리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 인권센터는 2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보호관이 도민을 직접 만나 인권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인권 침해 조사·구제 업무를 홍보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도 인권센터는 올해 도 출자출연기관과 사무 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날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에서는 인권 상담과 함께 인권 교육도 함께 가졌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권보호관은 인권이 도민 생활 가까이에 있음을 알려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민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도 인권센터는 개소 이후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 211건을 접수·상담했다. 도민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센터 소속 상임인권보호관 4명과 노동·장애·이주민·여성·법률 분야 민간 전문가로 비상임 인권보호관 5명을 위촉, 합의제로 운영하고 있다. 도민 인권보호관은 도민이 도 관할 기관이나 시설에서 인권침해나 차별 행위를 당해 구제 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5일 대전 정부청사에서「제3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임업현장 문제해결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산림과학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제1회 공모전 수상작 중 5건은 ’20년도, 제2회 공모전 수상작 중 4건은 ’21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반영되어 수행 중이다. 본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총 76건을 대상으로 정보가림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한 의견수렴, 산?학?연전문가 및 산림청 국민자문단(국민멘토단)이 산림과학기술로서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입는 감지기(웨어러블 센서) 기반의 노약자 행동분석을 통한 목재 바닥재의 신체 피로도 개선 실증 연구 및 최적 설계기술 개발’이 선정 됐다. 목재바닥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설계 및 시공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과 온누리 상품권 2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국민생각함 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양성평등주간기념을 맞아 오는 9월 3일 군청 추사홀에서 ‘제26회 예산군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한 문화조성 및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3단계 조치상황에 따라 ‘함께하는 성평등, 차별없이 행복한 예산군!’을 슬로건으로 내빈과 여성단체회원 등 50명 미만으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여성의 위대한 자존감’을 주제로 가천대학교 송진구 교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비대면(유튜브) 방식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과 여성단체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7개 여성단체회원들에게 유공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는 부대행사로 여성회관 로비 등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의지와 결의를 다지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레인보우릴레이 캠페인’도 펼친다. 캠페인에서는 7개 여성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워킹맘&대디 응원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양성평등주간 홍보 등 부스를 일주일 동안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
[충남/이용필기자]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화재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지금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소방본부는 25일부터 도내 의용소방대의 빠른 현장 대응을 위한 ‘신속기동장비차(REV)’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속기동장비차(REV)’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이 사용하는 각종 소방활동장비를 싣고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에게 장비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원들이 청사로 모여 방화복, 등짐펌프 등 장비를 챙겨 개인별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었다. 따라서 대원이 있는 곳 근처에서 불이 나더라도 장비를 챙기려면 소방청사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야만 했기 때문에 신속 출동에 장애가 되었다. 신속기동장비차 운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장출동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은 기존에 의용소방대가 순찰과 출동 목적으로 운용 중인 승합차량을 활용하며 도내에 총 202대가 있다. 차량에는 방화복, 헬멧, 안전화 등 개인안전장비와 진압장비 등이 적재되어 있다. 소방차 도착 전에도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화기, 만능도끼, 삽, 벌집제거장비 등 현장 활동
[충남/이용필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당진 현대제철 통제센터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24일 노사 간 대화 주선을 위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현대제철에서 박종선 부사장, 이강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장 등 노사 대표를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박 부사장에게 현대제철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회장에게는 노조 활동 과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야 하며, 제철소 통제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노사 양측에 고용안정과 공정재배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경영계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가 24일 출범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청년고용 전문가 지원단을 중심으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등 주요 기업과 정부가 참여하는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높은 수준의 직무훈련 및 일경험 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주요 사업.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민간 주도로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기업은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청년역량 강화와 취업지원, 채용과정 투명성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부는 모집과 채용 등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는데, 참여기업 멤버십 구축과 사업비용·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경영계와의 협업으로 확산 플랫폼을 구축해 정부와 협업기관이 다양한 방식의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발굴·확산하고, 동시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연구와 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