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추사고택은 문화재 보존과 환경개선을 통한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고택 내·외부에 대한 보존 및 수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사고택(도지정 유형문화재 43호)은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증조부인 월성위(月城尉) 김한신(1720∼1758)이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英祖)의 딸 화순옹주(和順翁主, 1720∼1758)와 혼인한 뒤 용궁리 일대를 하사받으면서 지어졌다. 사람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고택은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급속한 노후화가 일어나게 되며, 이에 추사고택은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의 정기 모니터링 결과와 연계해 경미한 훼손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 추사고택과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는 7월 목공·미장을 시작으로 11월 창호교체 작업까지 총 10여회에 걸쳐 겨울맞이 준비를 완료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배치돼 문화재 보존의 원칙에 따라 훼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보존작업을 진행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와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문화재 정비와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2021 의좋은형제 축제’를 개최한다. 의좋은 형제 축제는 고려시대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농촌 체험형 축제로 당초 8월 중 여름축제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로 연기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볏짚예술제와 트릭아트 등 전시와 소규모 체험행사로 전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늦가을’과 ‘자연’을 메인테마로 △볏짚예술제 △트릭아트 △딱지치기 △달고나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와 지역예술단체의 버스킹 공연,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볏짚 예술제는 ‘619 대흥역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의좋은 형제의 고장인 대흥면의 짚공예 장인들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성스레 만든 대형조형물과 장인별 작품 전시회장을 포토존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 지역
[충남/이용필기자]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12월 10일까지 도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점검과 안전 지도에 나선다. 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목조문화재 점검 대상은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 지정 문화재 등 총 280개소이다. 점검은 도내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전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이뤄진다. 주요 확인 사항은 소방용수시설 동결 방지 조치와 소화기 위치의 적정성 여부, 안전한 화기 취급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점검을 통해 목조문화재 전반에 대한 안전을 살피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의 소화전은 대부분 물탱크에 저장된 물을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겨울철에는 반드시 물탱크와 배관에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조문화재 내부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불이 났을 때 찾지 못할 수 있다”며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는 등 소중한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연구개발(R&D)의 기획, 관리, 평가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기관이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술진흥센터는 앞으로 연구개발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 중복 사업을 사전에 방지해 더욱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 융·복합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 한다. 최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 (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의 질적 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그 적용 범위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내년 정부 안을 기준으로 예산 1328억 원을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이러한 기술변화에 대응한다. 이는 전년도 1139억 원에 비해 16.5%가 증가한 금액이다. 문체부는 최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 접목해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의 선도 핵심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세계 가상 공연 핵심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삽교읍 미세먼지 차단숲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열대야 및 소음 등 각종 공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차단숲 내 수목은 산림청 권장 주요 조림수종을 참고해 수관구조의 밀도가 높고 촘촘한 수종을 선정했으며,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 874주를 식재하고 기존 수목(고사목) 65주를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차단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신양면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비대상자를 지원하는 도민상생지원금(예산군지원금)을 오는 12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다. 신양면은 도민상생지원금 지원대상자가 신청기한 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인별 신청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독려하던 중, 직장 등 사유로 관외 거주하거나 운수업 등으로 주중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일부 직장인들은 도민상생지원금(예산군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주중 휴가를 내거나, 일을 쉬면서 지원금을 신청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신양면은 주중 신청의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신청기한인 12일까지 주중에는 밤 9시까지 야간신청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직장인들이 편리한 시간을 사전 신청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제를 운영한다. 주말 사전방문예약제를 이용한 대상자는 “평일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내거나 하루 일을 쉬어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주말 사전예약제를 이용하게 돼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신양면 관계자는 “주중 신청의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더 편리하게 신청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방문예약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상생지원금은 11월 12일까지 신청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관람객 6만2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7일 국화전시장 소등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의 대표 명물인 ‘국화, 국수, 국밥’ 등 삼국을 테마로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화작품 전시와 지역예술단체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가운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군은 축제기간 총 6만2000여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으며, 국밥과 국수, 농·특산물 매출액은 약 3억2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분산운영과 소독, 발열체크, 안심스티커 부착 및 안심콜을 통한 출입기록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운영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온라인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온·오프라인 성과를 집계하고 참여 농가를 비롯한 방문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안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중기)는 8일 영상회의를 통해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갑질 근절 문화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은 갑질근절 서약서를 낭독하고, 직장 내 갑질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정중기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장은 “갑질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공직사회부터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경관을 예산군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지난 6일 군민팸투어 ‘예산 어디까지 가봤니?!’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이번 군민팸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투어가 아닌 개별투어로 진행됐으며, 관내 개인 또는 팀으로(4인이내) 총 65명이 참가해 △우리 어릴 땐 말이야 △마을이 궁금해유! △오감만족 △Only 예산에서만! 등 4가지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체험마을 코스에서는 △EM비누 만들기 △3색 송편 만들기 △논생물 체험 △사과 디저트 만들기 △액자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원홍장 둘레길 걷기 △압화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체험 종료 후 예산해봄센터로 복귀해 군민팸투어의 프로그램과 마을의 체험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설문지와 사후평가서를 작성했으며, 센터는 향후 의견 수렴을 통해 팸투어 운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군민팸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마을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며 “예산에 거주하는 젊은 가족들에게 예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4회 예산군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 중인 신양면을 제외한 11개 읍면 주민자치회장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협의회 개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21년 예산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계획 △단계별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방역조치 변경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 새롭게 주민자치역량강화 특강과 함께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분과별로 배치해 주민자치 사업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단계별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주민자치프로그램 인원제한이 완화되고 체력단련실 사용이 제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적극적인 주민 홍보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의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주민자치월례회가 재개돼 반갑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도 주민자치 행사 개최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