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5회 예산군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12개 읍·면 주민자치회장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회 개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 사업 추진현황 공유 △2022년 주요 사업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 주요 사업 추진현황으로는 예산읍 주민자치회 ‘예산산성 해설판 이정표 세우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 ‘삽교 꿈나무 놀이공간 조성’ 등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읍·면별 차별화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했다. 방의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게 돼 반갑다”며 “2021년 코로나19로 주민자치행사 등이 많이 위축돼 아쉬웠지만 2022년은 예산군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협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12월 기준 지난해 동월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기준 첫 주말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4일(토) 4252명, 5일(일) 5095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첫 주 주말인 5일(토) 3711명, 6일(일) 4911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둘째 주말 방문객 수 역시 11일(토) 4459명, 12일(일) 4532명으로 지난해 12일(토) 3790명, 13일(일) 1882명을 훨씬 웃돌았다. 아울러 성탄절 연휴인 25일까지 12월 전체 출렁다리 방문객 수 역시 4만5064명으로 지난해 25일까지 방문객 수 4만2202명보다 약 3000명 이상 더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방문객 수 증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지속되는 상황과 타 지자체의 새로운 관광지 개통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예당호 출렁다리가 명실상부한 충남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가 ‘2021년 글로벌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는 2019년 개통한 이후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됐으며, 개통 937일 만에 5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당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개통해 같은 해 5월 26일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개통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음악분수는 2020년 4월 운영을 시작해 야간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주야간 모두 운행하는 관광 모노레일이 운영될 예정으로, 예당호 모노레일은 주간에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2월 27일(월) 오전 9시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에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27(월)은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사업체 약 35만개에게, 28(화)에는 짝수 사업체 35만 1천개사에게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첫 이틀간 홀짝제가 운영되므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되는 날짜(27일은 끝자리 홀수, 28일 짝수)에 신청할 수 있고, 12월 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만 하면 되며, 별도 서류 업로드 필요없이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중기부는 과거 희망회복자금 지급시 하루 4회 이체하던 것을 5회*로 늘리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①0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불방지분야 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산불방지분야 평가는 산불발생 건수, 산불예방 홍보실적, 과태료 부과실적, 자체예산 확보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군은 산불 등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자체 예산을 활용 산림보호지원단을 운영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가용 산불 진화 장비도 지속 정비했다.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산림인접지·농경지 내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통해 산불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에 자발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과 산불방지에 힘 써주신 산림공무원 및 소방서 관계자 등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추사홀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참가자 전원 QR 체크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예산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그동안 정부세종청사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에 참가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노력한 10명의 개인 및 13개 기관․단체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그동안 군은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관내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 신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2월 15일까지 255일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면서 군민의 염원인 삽교역 신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2010년 장래역으로 고시된 이후 11년만에 장래역이란 꼬리표를 떼고 신설역확정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수난·재난 발생에 대비한 비상급수시설 3개소와 인명구조함 27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축물이 아닌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부여하는 주소이며, 위치 안내가 어려운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 부여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물주소를 부여하기 시작해 현재 △버스정류장 412개소 △택시승강장 18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30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40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 등 8종의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앞으로 △푸드트럭 △노상노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하는 사물주소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치정보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 위치의 정확도가 높아져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센터장 오윤석)가 주관하는 제2회 예산군 마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마을당 4명 이하로 참여가 제한된 가운데 열린 이번 마을대회는 시군역량강화사업 시행마을과 마을동아리 및 사업추진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전시회, 체험, 홍보부스 운영, 동아리 공연 등 2021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 마을만들기사업 표창과 우수 마을활동가 시상, 마을사업 현판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사업전시·판매·체험 등 18개 부스운영 △5개 마을의 동아리 공연 △마을이야기 토크쇼 등이 진행됐으며, 대회 중간에는 사랑의 마을공동체 1000원 경매를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마을이 고령화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마을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마을이 더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마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의심 궤양 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 등 청결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군에서는 2농가 1.5ha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선제적 예방만이 최선책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예찰조사단을 운영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대해 상시 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의심 궤양 예찰 및 지도를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균의 활성이 낮은 1월 전 의심 궤양을 제거해야 한다”며 “궤양 제거 시 발생부위를 중심으로 하단 40∼70cm 이상을 절단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단면은 등록된 약제를 골고루 도포해 손상 조직을 보호하고 작업 후엔 작업복을 비롯한 전정가위, 톱 등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만큼 겨울철 청결한 과원 관리 및 궤양 제거를 통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고 의심 궤양이 발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 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22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의견제출, 이의신청 및 개발부담금 지가산정 업무추진 시 도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공시지가는 양도세, 상속세, 증여와 각종 부담금등 세금의 과세기준이 되며, 행정목적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기준자료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지가의 조사와 산정이 필요하다. 군은 군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지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지가담당자가 드론 운영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적극적으로 공시지가 조사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은 지가균형을 위한 시군경계 지가조사와 면적이 넓어 현장 확인이 어려운 개발부담금 대상토지 현지조사 등에 드론을 활용해 토지특성을 조사했다. 군 관계자는 “항상 적극적이고 앞선 행정업무로 군민들에게 알 권리를 정확히 제공하고 최상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정책팀(041-339-7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드론을 활용한 공지시가 특성조사 모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