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한 숲속 쉼터 제공을 위해 예산읍 중심에 위치한 봉대미숲 중앙근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도시근린공원 및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산림녹지과에 공원조성팀을 신설했으며, 그동안 나라사랑공원, 창소근린공원, 그린숲(인공폭포), 미세먼지 차단숲 등 근린공원 및 도시숲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예산읍 중심에 위치한 봉대미숲 중앙공원을 본격 조성하기 위해 2022년 토지보상비로 20억을 확보했으며 2023년까지 중앙공원 지정 면적 21만9075㎡에 대한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111억원)에 봉대미숲 중앙근린공원 조성공사비로 40억원을 편성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근린공원은 지난 1969년 2월 3일 최초 지정된 공원으로 그동안 예산군이 공원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공원 면적이 크고 사업비가 많이 소요됨에 따라 다른 사업에 밀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도시공원은 개인의 건축 및 개발행위를 제한함에 따라 사유재산 침해 소지로 많은 법적분쟁이 발생하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충남도내 7개 군부 중 금산군, 서천군 등과 함께 도내 군부 최고 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2020년 전국 79개 군부 중 전체 60위(D등급)에서 2021년 26위(B등급)로 대폭 향상되는 쾌거를 거뒀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며, 인구 30만을 기준으로 시·군·구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을 평가해 지수화한 결과다. 군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교통안전정책 이행정도’ 및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이는 군과 예산경찰서가 함께 추진한 교통안전용품 배부사업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군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위한 표지판·노면표시 등 교통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사고발생위험 구간 집중개선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시행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 △5대 불법 주·정차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총경 김동락)는 2022년 2월 3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80대 남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과 관련, 충남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 신암지점에 방문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은 2022년 1월 28일“대출이자를 갚아야 되니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하고 있으라”며 피해 남성을 속였다. 이에 피해 남성은 신암지점에 방문하여 “자녀들에게 줄 돈이라며”계좌에 있던 현금 전액을 인출하도록 요청하였다. 직원은 남성에게 핸드폰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고객이 집에 놓고 왔다며 이를 거부하자 전화통화를 시도하였고, 통화 중임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상담을 하면서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평소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동락 예산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 예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옛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총면적 1214㎡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평생학습관은 강의실, 전산실, 강당, 소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군민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층 로비(25㎡)의 빈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프로그램 수강생의 작품 전시와 일반 주민들의 각종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및 지역 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학습동아리 방도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자격증반(커피바리스타, 3D펜자격증지도사) △취미반(타로,영어회화, 유화, 보타니컬아트) △유아반(트니트니, 뮤직팡팡, 퍼포먼스 미술) △실버반(실버라인댄스, 스마트 기초반)등 46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2월 수강생 모집을 거쳐 3월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통해 맞춤식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군 평생교육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등의 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까막딱따구리 두 마리가 번식 준비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까막딱따구리(학명: Dryocopus martius)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대형 딱따구리류로서, 번식기는 4~6월이며 오래된 큰 나무와 죽은 나무가 많은 성숙림 생태계의 지표종이다. 이번에 촬영된 까막딱따구리는 아직 번식 시기가 아님에도 마치 번식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을 살펴본 조류 생태학자 최순규 박사는 “지금은 까막딱따구리가 번식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로써 번식기 전 어린 개체들의 연습 행동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영상에서는 암컷이 나뭇가지에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수컷의 접근을 유도했고, 아래쪽에서 접근한 수컷은 매우 짧은 번식 행동을 보여 주었다. 경기도 포천, 남양주, 의정부에 걸쳐 자리한 광릉숲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되어 550여년 동안 출입과 이용을 통제하며 관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광릉숲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 효과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생태계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대한불교 조계종 봉선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12년 예중지구(예산읍 주교리 316-36번지 일원)를 시작으로 9개 지구, 4086필지의 경계조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8개 지구, 6530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만들어져 100년 넘게 사용 중인 종이지적도의 경계는 사회 발전에 따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불일치해 이웃 간 경계분쟁, 지적불부합지로 인한 국가사업 지연 등의 문제점을 야기해오고 있다. 이에 국가는 전 국토의 15%에 달하는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자 2011년 9월 16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2012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를 지원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야 가능한 지적재조사사업은 시작할 때마다 주민의 걱정 속에 진행됐으며, 일부 주민은 “취지에는 공감하나 우리 동네는 경계 조정이 절대 될 수 없다. 한 사람이 양보한다고 되는 구조가 아니”라며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살았는데 지적재조사로 동네 분란이 생길까 걱정” 이라는 등 부정적 의견을 피력해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 불신 해소를 위해 주민설명회 실시, 현장상담실 운영, 지구별 2∼4개월에 걸친 일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하고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재정법 제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제도다.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10조 제3항과 제74조 제8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계약담당자는 예정가격(기초금액 포함)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계약심사의 대상은 군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추정금액 기준으로 종합공사 3억원 이상, 기타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해당금액의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 계약심사를 받아야 한다. 추정금액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1호에 따른 추정가격에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부가가치세와 관급자재로 공급될 부분의 가격을 합한 금액을 의미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기업 및 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 지방규제혁신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이 수립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종합 마스터 플랜은 4개 역점과제와 14개 세부 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4개 역점과제는 △지역특화 지역성장 중심과제 발굴 △군민과 함께하는 규제혁신 △규제혁신 역량강화 △규제혁신 추진기반 강화 등이며,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해결 역점과제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역점과제별 14개 세부 추진과제로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테마형 규제 발굴 △원스톱 규제혁신 시스템 확립 △규제혁신 전문관 지정 및 보고회 개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운영 내실화 △온라인 규제개혁 톡(Talk)방 운영 △규제개혁위원회 운영활성화 △구제혁신 마인드향상 직원교육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및 홍보활성화 △우수공무원·부서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규제혁신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규제입증책임제 엄격적용 및 선제 대응 △자치법규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 발굴·정비 △등록규제 정비를 통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자치법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설 명절을 앞두고 예산군 관내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 위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예산경찰서 전 직원이 참여하여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쌀·화장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동락 서장은“모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사회적약자 대상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져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 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2월 3일(목) 오후 1시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는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기까지의 힘든 시기를 거쳐 마침내 봄날을 맞이했음을 축하하며, 보이는 언어인 한국수어가 일상에서 소통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도로 기획한 것이다. 기념식은 다양한 세대의 농인이 전국 각 지역의 수어로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제1부에서는 한국수어가 지나온 과거를 헤아려 ‘한국수어의 날’ 경과를 보고하고 수어 발전 유공자를 표창한다. ▲ 수어 교육용 방송을 제작하고 한국수어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해 한국수어 보급에 힘쓴 강원도농아인협회 소속의 김유진 씨와 ▲ 한국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 중앙지원본부에 재직하며 ‘한국수어의 날’ 제정을 위한 공청회 등 수어 관련 행사를 진행한 황서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