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보부상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약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전시콘텐츠 제작 및 전시안내 시스템개발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지능형 박물관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보부상박물관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 시스템 △게임형 앱 서비스 구축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며, 올해 12월 사업을 완료하고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박물관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산보부상박물관이 더 활성화되고 관람객의 흥미와 이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창작대가제도 개선 요구 등 미술계의 계약환경 변화를 반영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 3월 ‘미술진흥중장기계획(2018~2022)’을 바탕으로 미술품 판매 위탁, 매매 등 거래 관련, 전시, 전속계약, 대관 등 미술분야 표준계약서 11종을 마련하고 고시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그러나 2020년 12월에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의 표준계약서 적용,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시 확대, 창작대가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 등 표준계약서를 둘러싼 계약환경이 바뀜에 따라 현장에 맞도록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미술관, 화랑, 작가를 대상으로 표준계약서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미술계 분야별 전문가 집단면접(FGI)과 공개토론회 등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특히 창작대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도를 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작가, 전시기관, 법·저작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미술창작대가제도 개선 특별전담반을 운영해 개선안을 만들었다. 더불어 공립미술관, 문화재단, 미술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 미술 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황선봉 예산군수) 및 김종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2021년도 운영 결산 승인 건과 예산군장애인체육회 규약 시행세칙 개정 건 2개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 의결했으며, 새로 임기를 맞는 이사 20여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황선봉 예산군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돼 생활체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채석단지 대상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 양주 채석단지 붕괴사고 발생에 따라 관내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채석단지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예산 대술 채석단지로 군과 안전관리자문위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나서 지도와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석채취 사업장 비탈면‧배수로‧침사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사면·우수시설 안전관리 등 재해영향평가 협의사항 △중대재해예방 관련 산업안전‧보건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사업장에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내 유해 및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재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과 32사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동계 혹한기 훈련기간 동안 봉수산 일대에서 드론을 이용한 수색정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 공무원 5명과 32사단 예하 부대 100여명 등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거동수상자가 내륙으로 침투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차량 검문과 거동 수상자의 이동 예상경로를 수색 정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통합방위작전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1789부대 4대대와 작년 2월 드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충남 전 지역을 관할하는 32사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하여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을 앞두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오는 2023년 시행될 예정이며, 지방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청년유출 심화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등 지역경제 격차가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희망하는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는 법인과 단체가 아닌 개인만 가능하고 한도는 개인별 연 500만원 이내로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법 시행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김성균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부서 5개팀으로 사전준비 TF팀을 구성했으며, 전담팀 신설 시까지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출향민의 참여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홍보영상 제작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활동과 법 시행령 및 도 조례를 토대로 우리 군 여건에 맞는 자치법규 제정과 유관부서 및 기념품 제작업체 등과 협의한 업무추진 매뉴얼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
입춘이 지난 2월이면 아직 냉기로 얼어있는 대지와 달리 바다는 더욱 활기를 띤다. 어류, 패류, 해조류 등 바다가 내어주는 갖가지 먹거리 덕분에 어업인들의 손길과 발길이 바빠지는 탓이다. 이들이 모여 사는 바닷가 마을, 어촌은 그래서 이른 새벽부터 부산스럽다. 관광지만이 아닌 생(生)이 있는 곳, 이러한 어촌에는 최근 복잡한 도심을 떠나 새로운 인생의 2막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어촌으로 이주한 귀어가구는 연평균 5.7%, 귀어인구는 5.6% 증가한 것으로 통계청 조사결과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18.6%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50대 45.2%, 40대 7.2%, 30대 이하 21.3% 각각 증가했다. 어촌은 단지 수산물 공급처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토면적의 4.4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를 수호하고, 해양수산 자원을 확보하는 등의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어촌 내에 신규 인력 유입을 더욱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해상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담아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 대책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청년 어선 임대, 귀어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2개 읍·면 및 4개 민간단체대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활동 실적 공유및 올해 방재단 연중 운영 계획과 단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예산군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은 부단장으로 예산읍 신환철 대표를, 권혁만 예산군전문건설협회 단체대표가 간사를 연임하는 것으로 지명해 조직을 정비했다. 지난해 방재단은 △재난예방‧복구활동 33회 387명 △교육‧회의 19회 437명 △코로나19 대응활동 2회 33명을 비롯해 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폭염 대비 읍면별 영농작업장 예찰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도 방재단 활성화 지원 계획에 따라 방재단 통합사무실 확보 및 활동 차량운영 등을 통해 예측불가하고 다양화되는 재난에 기동성이 확보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은 “올해는 자율방재단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전문교육을 통한 단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단원들과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 행사가 열렸다. 동제는 마을 최대의 제례 행사로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이며, 마을의 단결과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동제 행사는 각 마을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예산읍 간양4리는 지난 15일 마을회관 수호나무 앞에서 마을동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대술면 마전2리는 마을 느티나무에서 서낭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광시면 대리도 대리느티나무 쉼터에서 당산제를 열고 대리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으며, 대흥면 갈신1리는 금봉산 산제당에서 갈신대동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위해 주민이 마음을 모았다. 아울러 고덕면 호음2리는 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으며, 오가면 분천4리는 마을표지석 앞에서 주민평안기원제를 개최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가면 분천4리 이태영 이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주민평안기원제를 올리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월 15일(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을 위한 부럼 깨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함께해요. 청렴 실천! 풍요로운 정월대보름!’이 적힌 부럼을 깨 먹으며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건전한 사회문화를 위한 기본으로 청렴을 손꼽으며 모두 함께 실천해야 한다.”라며, “청탁금지법과 갑질 근절 교육을 지속해 국립산림과학원 내 청렴한 공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