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동산소유권특별조치법은 오는 8월 4일 종료되며, 군은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사실상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토지 775건, 1223필지 부동산 신청을 접수했다. 특별조치법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유권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소유권이전을 희망하는 신청인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지정법무사 1명 포함, 보증비용발생)의 보증서를 첨부해 군청 민원봉사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 하면 되며, 해당 토지에 대한 보증 진위와 점유·사용 관계, 소유권 분쟁 유무 등에 대한 조사 및 2개월 공고 기간 중 상속자·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신청인은 장기미등기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어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장기미등기 과징금이란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이 3년
[예산/이용필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각각 면담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 및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최 군수는 이날 홍 의원과 강 수석에게 △충남혁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내포신도시 예산군 권역 내 뉴그린 국가산단 조성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한 예산지역 유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다가오는 상해의거 100주년 기념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치유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산림치유원 조성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내 의대 신설 △체육회관 건립 △봉수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조성 △국도32호선 예당종합휴양관광지 및 예산종합운동장 진·출입로 개설을 비롯해 장기간 방치된 구 덕산온천 관광호텔과 구 충남방적 부지에 대규모 민자유치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등 대기업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도 함께해 힘을 모아 예산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는 본보기가 됐으며, 특히 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공약 및 전략에 대한 내
[예산/이용필기자]예산군과 예산군체육회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당호에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전국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학생활체육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당호의 물살을 가르게 된다. 일반인들은 조정경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기와 함께 ‘제4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 및 ‘제17회 대학조정대회’를 겸해 대회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예정이며,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도 조정선수와 관계자 맞이로 분주하다. 지난 1979년 전국체전 조정종목 개최 이후 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통령기 조정대회에 44개팀 223명 △생활체육조정대회에 27개팀 218명 △대학조정대회에 20개팀 221명이 각각 출전한다. 배규희 예산군체육회장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막 며칠을 앞두고 취소하는 아픔이 있었다”며 “선수 및 관계자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통령기
[예산/이용필기자]예산군은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계획했던 천백년광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야외 물놀이장은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출입통제의 어려움이 있으며, 주 이용객이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여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산군청 천백년광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해왔으며,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운영을 중단해왔다. 단,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산성리 물놀이장 △발연리 물놀이장 △무한천 체육공원 물놀이장 △내포보부상촌 바닥분수 물놀이장 △봉수산휴양림 물놀이장 △황새공원 바닥분수 물놀이장 △애향공원 물놀이장 △홍예공원 물놀이장 △삽교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9개 시설은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소규모로 특색있게 운영 중인 기존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해주기 바란다”며 “천백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충청남도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34개 걷기운동마을 중 19개 걷기운동마을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걷쥬앱) 사용 및 무인단말기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걷쥬앱’을 활용한 걷기운동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무인단말기 사용법 교육이 이뤄진다. 이는 최근 무인단말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활용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한 달간 진행되는 정보화 교육에서는 무인단말기를 그대로 재현해 작동법 실습이 가능하며, 각종 패스트푸드점, 카페, 기차, 영화관, 무인민원발급기, 주차 정산기 등 생활 속 무인기기를 직접 조작하면서 배울 수 있어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직원은 “어르신들은 휴대전화가 있어도 전화통화 외에는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디지털배움터는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기기 사용법 교육을 신규 경로당을 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란 폭염에 따른 피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군민에게 적기에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다. 보건소에 따르면 7월 17일 기준 충남의 온열질환자는 69명(사망자 1명) 예산군의 경우 7명(사망자 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충남 33명/예산 4명)의 2배이며,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재해 사고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보건소는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의 응급실에서 온열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보고하는 체계로 되어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상자 관리가 가능하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으로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2 보령머드해양박람회에 참가해 ‘예산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체험관광 위주 특산품과 공예품 전시, 올해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펼져지는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비롯한 예산향토사과축제, 의좋은 형제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이번 홍보관 체험 프로그램은 대흥슬로시티 주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볏짚 공예체험, 행복마을지원센터의 목공예, 발효커피 체험과 황새권역 마을의 황새모형 만들기 체험,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의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과 자료 제공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박람회 홍보를 통해 자연친화적 관광도시 예산을 알리고,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예산황새공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는 내포보부상촌과,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한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으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전이 보장되는 ‘안심관광지 예산’을 각인시키는 등 코로나1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대상은 5년차 이내 귀농인이며, 농업기술센터는 개소당 500만원 한도 내 연간 총 5개소의 주택 수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집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부엌 개량 △화장실 개량 등이다. 대표적으로 센터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귀농한 농가를 대상으로 노후지붕 수리 및 단열 보강을 통해 귀농인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8년 귀농한 농가의 노후 씽크대, 바닥타일, 중문, 현관장 등을 교체 및 수리해 귀농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예산으로의 귀농도 점차 증가하는 만큼 귀농인들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신설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예산읍 산성리, 삽교읍 신가3리, 대흥면 하탄방리, 광시면 동산리, 덕산면 신평리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예산읍 발연리, 광시면 월송리에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관로 매설이 완료된 구간은 현재 개인급수공사를 신청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지방상수도 신설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착공해 총 204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로 13.3㎞를 매설 중이다. 지방상수도 신설사업 추진 지역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악화 등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어온 지역으로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대해 앞으로 중앙부처, 충청남도와 협업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이달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일하는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자 본인이 월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를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 또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연령, 소득기준, 가구소득, 가구재산 등 4가지를 모두 충족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단, 차상위 이하자는 만 15∼39세까지 허용)의 기준중위소득 100%이하(가구 기준)청년세대다.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만 15∼39세 이하 청년(차상위 이하)의 경우 금액 상관없이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하면 되며, 만 19∼34세 이하(차상위 초과)청년은 세전 월 소득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면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공통사항으로 가구기준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재산은 대도시 3.5억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7억원 이하여야 하며, 즉 연령, 소득기준, 가구기준 및 가구재산이 모두 충족되면 가입대상에 해당한다. 만기 지급 금액의 경우 3년 만기 후 최대 각각 720만원(차상위 초과), 1440만원(차상위 이하)까지 지급되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