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시설원예 보조사업 지원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보조금 누수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시설원예사업 지원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은 지원금의 사업 목적 적정 사용 여부 조사 및 향후 지원될 사업에 대한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후관리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시설원예 담당자가 현장답사 및 서류 조사를 통해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당초 사업목적대로 적정 사용 여부 △양도·교환 또는 대여 및 담보 제공 여부 △운영이 미흡하거나 미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완료된 보조사업에 대한 관리대장을 신규 작성하고 보조사업 안내판 및 스티커 등을 부착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분야의 예산액이 커지고, 지원농가도 늘어나는 만큼 보조사업의 부정부당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농업보조금 누수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확실한 농업 보조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한영)는 박람회를 목전에 두고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조직위는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월동안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브랜드 검색광고를 게재한데 이어 TV 스팟광고와 스크롤광고, 라디오광고를 실시 중이다. 브랜드 검색광고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광고를 왼쪽으로 배치, 네이버에서 검색시 브랜드 이미지가 노출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해당 광고는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으며 PC로 네이버에 접속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머드박람회’, ‘보령머드축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박람회 붐 조성과 외국인 유치를 위해 KBS대전방송총국, 대전MBC, TJB대전방송 등 협력방송사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으며 해외광고와 라디오 광고도 내보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한된 기간동안 압축해서 온라인과 전파매체 광고를 실시하여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약 3580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인 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09만원 등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 차등으로 1회 한시 지급되며,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선불 카드로 지급되며, 지원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 향락, 사행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오는 3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지급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철을 맞아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행사를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총30억원(지류형 12억원, 카드형 18억원)으로 할인행사는 7월 말일까지 진행되며 판매금액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가지고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626개 업소에서 사용가능하며 충남공식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또한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첨부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읍 소재 더스타컨벤션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며, 참여기업을 모집해 청년별로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해 지원한다. 교육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공익서비스 제공기업 등에 근무하는 2022년도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 근로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비합숙 2일 연속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본교육 10시간, 심화교육 6시간으로 구성돼 △지역지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이해 △내 고장 제대로 이해하기 △직업의식과 직업윤리 △회사예절과 사원예절 △청년 지역정착 및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 참여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조직 적응력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 형성 및 지속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확대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자체가 협업하여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계획) 및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의결된 동부예산생활권(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대흥면·응봉면·신암면·오가면)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7개 대상사업 및 연계사업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군은 계획수립 보완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동부예산생활권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농촌협약 계획에 담긴 일자리·농촌경제기반 확충, 농촌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의 정책과제 이행 및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홍문표 국회의원 및 최재구 예산군수 당선인과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로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예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고덕면 예덕봉사단(회장 권혁남, 총무 강형식)은 고덕면 일대 시가지의 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덕봉사단은 고덕면 일대 환경정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 등 지역 면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고덕면 시가지, 하천 등의 면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펼쳤다. 또한 예덕봉사단은 매월 두 차례씩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권혁남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예덕봉사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내 환경미관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남 회장은 고덕면분회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고덕면의 노인회 활동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최근 요양원에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최진완, 부녀회총회장 이화순)는 지난 23일 대술면 화천1리에서 ‘독거노인 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술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장판 교체, 도배, 문 수리, 집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화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주변을 둘러보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술면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요즘 같은 힘든 시국에 어려운 분들을 챙기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헌집고쳐주기 뿐만 아니라 무연분묘 벌초, 환경정화 활동, 숨은자원모으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당관광지 문화광장에서 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호 친수시설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호 음악분수에 이어 예당호 수변 복합 문화예술공연 공간인 예당호워터프론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을 대표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예당호는 지난 2019년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느린호수길 준공,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 조성을 통해 중부권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부각됐으며, 그 결과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에 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4억원, 수변광장 및 무대조성 1385㎡, 놀이터 107㎡ 규모로 조성되며, 수변광장에는 천연잔디마당을 갖춰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약 1000여명이 한 번에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최신 경관조명 및 무대음향 연출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레저를 통한 문화관광 체험 제공,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 문화활동 참여기회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 준공될 예당호 워터프론트는
[예산/이용필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4일 경로당 식자재 배송 시범사업 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만족도 및 효과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로당 식자재 배송 시범사업은 관내 25개소 경로당에 군내 생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식자재 꾸러미를 배송하는 사업이며, 지난 6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식자재는 충남유기농업협회유통사업단을 통해 해당 경로당에 2주에 1회(1회당 8만원 상당) 직접 배달된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 식사 해결이 힘들었는데 경로당에 식자재가 배달돼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먹으니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니 마음도 즐겁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경로당 식자재 배송 시범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특별하고 소중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자재가 경로당에 배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