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 돌봄을 위해 애쓰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추석 명절 수당을 50만 원씩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명절 수당 지급은 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111개소 종사자 328명이 1인당 50만 원씩 지급 받았다. 현재 안산시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설과 추석 명절 수당으로 연 2회 50만 원씩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른 복지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아동복지시설은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급식, 일생 생활 지도 및 학습 능력 제고, 정서적 지원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수원의 도시건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헤리티지(heritage) 수원'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토크콘서트, 도시건축 투어, 전시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가)의 '전시X프리마켓', 청소년 대상 도시건축 학교 등으로 이뤄진다. 토크콘서트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출연해 '헤리티지 시티(문화유산 도시),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2∼15일 하루 2차례 진행되는 도시건축 투어는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도시건축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다. 주간(오후 2∼4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공방거리·열린문화공간 후소·수원 구 부국원·구 수원시청사·수원향교까지, 야간(오후 5∼7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수원천(버드나무길)·화홍문·용연·창룡문까지 여행한다. 전시회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수원 근현대 건축물 20선(사진전) ▲수원 건축사 작품전 ▲수원 도시건축 정책에 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확대간부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을 공유해 논의하고 올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긴 추석연휴 비상·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1년이 지난 지금부터가 추진 중인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10월 개최예정인 ▲제4회 김홍도축제 ▲제38주년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을 비롯해 각 동 체육행사 및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시민에게 활력을 주는 즐겁고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를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을 위한 혁신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방세 체납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에 대해 지난 20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함으로써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시는 시민 의식 환기를 위해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 단속'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책임보험 가입 내역과 법인등기부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했다. 대포차로 포착된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타이어에 족쇄를 장착하고 봉인표를 부착함으로써 운행이 불가하게 조치했고 이렇게 확보된 대포차에 대해서는 자동차 공매를 통해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고, 정상적인 거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된 세금을 징수해 자주재원을 확충함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안산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제37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망성예술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別望城)을 중심으로 외침에 대항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안산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퓨전 뮤지컬 '별망아리랑' 공연과 '개막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뮤지컬과 오페라가 함께 선보이는 갈라콘서트, 민족의 전통성이 잘 드러나는 민속악과 가무가 어우러진 '단원풍류', 가수 강지, 써니, 재훈, 이태무, 오혜빈 등이 출연하는 별망콘서트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예술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별망성을 주제로 품바타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별망품바',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폐막공연으로는 안산시 무용인들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2023 티움'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 말미에는 LED, 레이저 등과 퍼포먼스가 연출된 창작공연 '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8일(일) 11시부터 12시까지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진행되는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재능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안성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 및 일반시민 등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9월 16일 예선심사를 통해 24팀 중 총 10팀이 선정됐고 오는 10월 8일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선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7팀, 일반시민 3팀이 진출해 각각 댄스, 노래, 타악기 연주,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장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공도 우리소리 풍물단과안성1동 신바람 고고장구팀에서 축하 공연을 맡아 행사가 더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향토개발 음식 바고찌(바지락고추장찌개)의 보급과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레시피 전수 컨설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바고찌'는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어부밥상을 재현한 단품메뉴로, 지난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연구 개발한 안산지역 향토개발음식이다. 이번 컨설팅은 앞서 지난 7월 바고찌 취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4개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산 향토음식점 지정을 위한 레시피 전수를 실시한다. 컨설팅은 ▲레시피 전수 이론 및 실습 ▲음식점 현장 조리 기술 ▲최종 메뉴 점검 ▲ 시식 및 품평회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컨설팅이 끝나는대로 사업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안산 향토음식점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음식점은 '바고찌'를 정식메뉴로 판매하게 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향토개발 음식 취급점 지정을 통해 안산시 음식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침체된 외식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고찌가 안산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서 지난 4월 향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장을 위해 '2023년 농민기본소득'지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안산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당초 내년부터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도비 등 사업비 확보 노력을 통해 올 4분기(3개월분)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연속 2년 이상(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안산시 소재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생산(축산·임업 포함)에 종사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 3천700만원 이상인 자,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 농업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농민에게는 3개월분(10∼12월)인 15만원(월 5만원)을 안산 지역화폐 다온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10월 4일부터 25일까지 농민기본소득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청 도시주택과(대부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대부농정지원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농 화합의 장'인 제32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농업축제는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화합마당'은 농악단의 길놀이와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수원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표창,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정용 스마트농업관, 농생명과학관, 치유농업관, 친환경농자재관, 우리 밀 전시관, 소형 농기계관, 시민농장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밀싹 심기, 우리쌀 꽃떡 만들기,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마당'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수원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이뤄진다. 곤충체험, 작은동물원, 가을채소 심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카페'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 체험 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축제를 찾아 농업과 농촌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안산정수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외교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환경부 주관으로 안산정수장 침전지상부에 주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상하수도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한 태양광발전소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RE100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정수장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오는 2035년 70%,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수질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물관리시스템 사업에 지난 2020년부터 총 131억 원을 투자해 국가정책 참여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환경경영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