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부해솔길 팸 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11일 오후 4시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제3회 박물관 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을 초청해 '박물관, 지역을 살린다. 성공한 박물관들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 관장은 성균관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력담당관이자 세계문화부 부장을 역임한 이력을 가졌다. 시는 박물관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강연자인 만큼, 이번 박물관 콘서트가 시민에게 박물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제공하며 포천 박물관 설립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연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경기도 무형유산 제38호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과 고수 윤숙병의 풀피리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 콘서트 참가는 홍보물 내 주소(QR코드)를 통해 구글폼 또는 전화(문화체육과 박물관팀 031-538-3118)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총 4회의 박물관 콘서트를 계최할 예정"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 강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3일 대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13기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과 함께 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 및 대안을 제시해 경영 건전성 기반의 상인조직 강화로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총 12기를 운영해 844명의 졸업생을 배출, 안산시 소상공인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앞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4월 개강한 '제13기 상인대학'은 대부동 소재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경영교육 및 실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으며, 총 37명의 소상공인 전문인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제13기 상인대학 졸업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졸업생 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졸업생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이 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 등 단계적·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연 매출 10억→30억) 등 혜택을 준다. 컨설팅은 수원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수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골목형상점가 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현장 설명회, 상인조직 결성, 신청서류 작성,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상권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화서1동 상인회와 매탄4지구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난 4월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수원에 처음 지정했다"며 "지속해서 대상지를 발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지역상권 보호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성장·상장·지원 3대 전략을 중심으로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육성'은 골목상권 활성화·자생력 확보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놀이터는 ▲6월 14일 15시부터 17시까지 오이도문화복지센터 ▲6월 17일 14시부터 17시까지 장곡동행정복지센터 ▲6월 19일 10시부터 17시 시흥은계LH7단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경기도, 시흥시의 예산으로 지원되며, 1인당 연간 13만 원의 문화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누리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이동 트럭이 직접 찾아가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의 문화상품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상품 샘플을 직접 보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뿐만 아니라 일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원예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잔신도시 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NC백화점 앞)에서 '첨벙! 첨벙!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벙! 첨벙! 물놀이터'는 6월 첫 휴일인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 예정으로, 법정공휴일인 광복절에도 운영된다. 물놀이터는 물의 광장의 기존 연못형 수경시설을 활용해 운영되며,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용할 간단한 물놀이용품을 비치했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도는 매주 교체되며, 2주 1회 수질검사 및 저수조 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간 위험 상황을 대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첨벙! 첨벙! 물놀이터'가 운영되는 건너편 썬큰광장 내에도 바닥분수를 가동하는 등 안산문화광장 내 총 5개소의 수경시설을 운영, 시민들이 여름철 더위를 피해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문화광장 내 새롭게 운영하는 물놀이터가 광장을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장기화하고 있는 도시 개발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705명의 투표로 장르별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의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6월 14일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산현공원에서는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충무훈련 기간 중인 지난 11일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테러 대비 초동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후방지역작전 도심지 전투 시 적의 조기 식별 및 추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AI 딥러닝을 통해 지능형 CCTV와 연계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도시정보센터는 외부의 공격 등 기능 마비 시 국가안보 및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에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22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됐다. 이날 훈련은 안산시를 비롯해 군 4개 부대(2대대, 여단, 화학대대-CRRT, 공병대대-EOD/EHCT),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산도시공사, 안산에스씨주식회사 등 '민·관·군·경·소방' 10개 기관 10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제 실무자의 현장 지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관계기관의 협조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1부에선 불순분자 의심 차량의 관내 진입 확인에 따른 긴급 통합방위협의회가 소집·진행됐다. 특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8월까지 이민청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원곡동과 이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설명회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7일 안산시 통장협의회장 회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표준을 만든 안산시 유치 당위성 ▲정부 추진 동향 ▲이민청 유치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경제적 효과 ▲이민청을 품은 안산의 비전 등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 시민 공감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아 설명한다. 시는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산하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 희망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하고, 이민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시민적 역량이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정책을 공유하고, 한 마음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최
안성시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오는 6월 19일 13시 TS인재개발원에서 '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업 산업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일자리 분야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다수 참여, 제조업 및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또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해 포럼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포럼 제1부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이 주도해, 각각 '안성시 제조업의 업그레이드와 지역일자리' 및 '안성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배규식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의 주재하에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안성시와 희망제작소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연구용역에 반영,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발전방안 체계화와 신규 혁신정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