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한 달간 공중위생업소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전담요원이 영업 중인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등 224개소에 방문해 객실, 화장실 등의 벽 틈새와 구멍 등을 불법촬영 탐지 장비로 점검하고, 규모가 큰 업소는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시는 현재 공공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해 주기적 단속과 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 내부 및 현관문 근처 등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신청도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보육과(031-481-2306)로 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시는 13일 윤화섭 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3등급을 받은 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갑질근절 등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 부패행위 처분기준 강화 ▲인사·예산 분야 청렴도 강화 ▲업무지시의 공정성 제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대책회의 후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11개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 청렴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갑질 NO! 상호 존중 YES!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챌린지로 청렴실천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렴한 안산 구현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전 부서 및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진행해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12대를 2년 동안 무상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손목시계 형태의 행복GPS는 모바일 앱에서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한 안심 구역에서 착용자가 이탈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울리는 기능이 갖춰졌다.또 긴급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응급호출 메시지를 전송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착용 어르신의 배회·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단원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배회·실종경험 또는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 가운데, 충전 등 기기관리를 할 수 있는 보호자가 있는 치매환자를 선정해 배부한다.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6557)로 하면 된다.센터는 이밖에도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의류 부착형 배회인식표 발급 ▲실종예방 조끼 배부 ▲경찰청 연계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단원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행복GPS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실종된 치매어르신을 신속히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태극기 게양’ 이벤트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시는 ‘안산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주간(8.9~15)’ 일환으로 오는 16일까지 시 공식 SNS 5개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카카오톡채널·카카오스토리)을 통해 태극기 게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오전 8시 기준, 620명이 참여 중인 이벤트에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순국선열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저마다 방식으로 태극기를 내걸고 있다.일부 시민은 태극기 이모티콘 외에도, 스마트폰·PC 등을 활용하거나, 직접 손으로 그린 태극기를 선보이고 있다.이벤트는 안산시 공식 SNS를 팔로우한 후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게시물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그린 태극기나 실제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댓글에 첨부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1일 시청 펜싱부 소속 최수연·서지연 선수의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봉납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축하했다.최수연·서지연 선수는 지난달 31일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메달은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이기도 하다.안산시청 펜싱부는 그동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위, 2021 세계선수권 3위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산시를 빛내왔다.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올림픽에서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활약한 모습이 큰 위로와 감동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연·서지연 선수는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일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고(故) 손태준(1911~1950) 선생의 딸 손화자 씨에게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손태준 선생은 1930년대 경남 진주지역에서 학생독립운동을 펼치는 등 항일운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8년 건국포장을 추서 받았다.시는 손 씨 외에도 이번 광복절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69명(순국선열 8·애국지사 61)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윤화섭 시장 “일제 만행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2021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를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1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포스터.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20개 우수팀(또는 개인)을 선발해 총 9400만 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후원기업 대표상(1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중 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개발 입문 및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개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은 2주간의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 분야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안산호수공원 내 호수에 애국심을 담은 태극 종이배를 띄우며 “시민과 함께 천년안산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말했다.안산호수공원은 1998년 시화방조제 조성으로 사라진 옛 사리포구 자리로, 독립운동가이자 소설 ‘상록수’의 실제 주인공 최용신 선생이 학생들의 학비 마련을 위해 바지락 등을 캤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안산지역 7개 신문사는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안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종이배를 제작해 시민에게 기증했으며, 안산시는 호수공원 설치를 시작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태극 종이배는 길이 2m, 높이 1m50㎝ 크기로 무게는 약 20㎏이며, 한지를 소재로 한 유등 형태의 조형물이다.한편 시는 오는 15일까지 ‘안산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안산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산업단지 악취를 관리하기 위해 ‘U-Clean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를 완료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최근 산업단지 환경영향지역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약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관리 U-Clean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시는 이달 초 ▲전국 최초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고도별 악취 모니터링 ▲산단 전 지역 격자방식 악취 오염물질 센서 30개소 설치 ▲기존 시스템 소프트웨어 통합 및 보안장비 구축 등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데이터를 통해 고도별 악취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악취문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고도별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지상의 2차원식 악취 모니터링 방식에서 고도별 3차원 악취 모니터링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지상, 3층, 15층, 30층, 50층 높이의 악취까지 확인해 악취 확산에 따른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과학적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9일 치매안심가맹점 8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업소로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나 경찰 지구대 등에 인계하고 치매 조기검진 권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적극 동참할 의사가 있는 관내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단원구 치매안심센터(031-481-6557)로 문의하면 된다.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