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위기상황에 처한 10~20대 여성을 위한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총 9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민간시설이었던 건물을 매입한 뒤 이달 초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단기청소년쉼터는 위기환경에 놓인 만 9~24세 여성이 상담․치료, 학습지원 등을 통해 가정으로 복귀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연면적 442㎡ 규모의 단기청소년쉼터에는 청소년 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의 시설 종사자가 위기에 처한 여자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정원은 15명으로 최장 9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가 24시간 상주하며 야간에도 입주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개관식을 진행하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시 관계자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위기의 여성청소년들의 울타리가 될 것이며, 이들이 가정과 학업으로 복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움이 필요한 여자 청소년들은 031-486-00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 역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개최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직자 채용면접과 임용 전 교육, 신규 공무원 임용식 모두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임용식은 전체 신규 공직자 118명 가운데 대표로 직렬별 1명씩 모두 10명만 참석했다.나머지 신규 공직자들은 모두 각자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축하공연과 임용장 수여식 등을 지켜봤다.임용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해 행사장 내 설치된 대형 LED화면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시 주요 사업과 함께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합격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었다.윤화섭 시장은 또 신규 공직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제안을 들으며 꼼꼼히 메모하기도 했다.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임용된 만큼, 초심을 기억하고 시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교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와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온라인 문제행동교정교실(댕댕이 클리닉)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방문교육(찾아갈개)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프라인 반려견 문제행동교육(서당개)은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반려견과 동반해 ▲반려견 문제행동 진단 및 교육 ▲펫티켓 교육 ▲1대 1 상담 ▲행동교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유기동물 입양자를 위한 입양 전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상시 운영해 반려동물 입양 전 필요한 사항도 교육할 예정이다.접수는 23일부터 안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홈페이지 (http://ansanpetschool.com)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3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기존 5개 노선, 6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스마트허브 가동률이 증가하고 이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모두 6개 노선에 9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탑승 인원이 많은 노선은 2대를 증차해 운영하고 안산역을 기·종점으로 목내동을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했다.공동 통근버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공모에 안산시,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7억 원(국비 3억, 시·도비 4억)의 예산이 투입된다.올해 상반기 기준 통근버스 이용실적은 총 2만2천660명, 하루 평균 184명이며,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 및 지속적인 방역 실시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동 통근버스는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 임·직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승차카드 발급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070-8895-7566)로 문의하면 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해 2차 본실사를 대비한 1차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평가위원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여한 1차 현지실사는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에 적합여부를 살피는 현지실사 첫날인 18일은 총괄 및 손상감시체계, 의도적손상, 비의도적손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고위험환경, 향후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국제안전도시 공인 주관부서인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분야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롭게 발굴해 추진 중인 시범 안전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며 “올 하반기 공인을 목표로 오는 11월 2차 본실사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씨엠텍(대표 김안순)로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이웃사랑 후원으로 손소독제 500㎖ 1만1천200개(4천3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씨엠텍은 2015년 8월 설립된 SMT 제조 및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김안순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화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예정자 143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신규공무원 임용 전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안산시정에 대한 기본 이해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소양 함양과 조직적응력 향상 및 복무·청렴·후생복지와 기획예산 등 실무지식 교육을 통해 공직생활의 조기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공직생활 시작에 앞서 직무교육 및 실무교육이 실질적으로 안산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선배 공무원들의 강의와 조언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이 인상 깊었다”며 “실제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임용 후 선배 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더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교육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직생활을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산시와 같이 성장하는 신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들은 이달 말 임용될 예정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제18회 에너지의 날(8월22일)’을 앞둔 12일 에너지 유공단체, 공동주택 및 개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수여자는 ▲유공단체 풀뿌리환경센터 ▲공동주택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개인 오은석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 등이다.시는 이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은 물론,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풀뿌리환경센터는 안산의 풀뿌리 시민단체로서,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시민참여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아파트 주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은석 부장은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늘 감사패를 수여받은 분들을 포함해,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 덕분에 안산시가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2학기부터 사업 대상자를 3단계(소득 6분위까지)로 확대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받으며, 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이번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는 기존 대상이었던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에서 추가로 ▲소득 1분위에서 6분위(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통지기준) 가정의 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된다.‘소득 하위 1∼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지원 금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며,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2일 향토 사학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천년 역사를 품은 안산이야기’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안산시에서 광복 76주년을 맞아 1천년 안산 역사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안산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안산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1부에는 안산시향토연구소 김진호 부소장이 안산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2부에는 경주대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가 단원 김홍도와 안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김 부소장은 안산의 지명에 관한 이야기부터 안산도시의 변천사까지 다양하게 돌아보고, 특히 구한말 동북아 패권을 놓고 정면충돌해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풍도해전을 이야기하며 야생화의 섬 풍도를 역사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김 부소장은 “본래 이름을 되찾은 풍도의 사례에서 보듯 지명을 되찾는 것은 일제에 의해 잃어버린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되찾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안산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이야기를 풀어내 뿌리 깊은 역사의식을 되짚었다.이어 2부에서 정교수는 천년 역사 안산에서 꽃 피운 문화, 그 중에서도 단원 김홍도를 집중 조명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