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명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 상록을)은 14일(화), 승강기 안전시책 수립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는 2018년 21건에서 2019년 72건, 2020년 8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승강기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이 중요한데 현행법에서는 이러한 절차적인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승강기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그 지역의 실정에 맞는 승강기 안전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승강기 안전 관리를 위하여 국가가 종합적인 안전 시책을 수립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 시책을 수립할 때 관계 기관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등 승강기 안전에 관한 시책 수립의 절차적 규정을 보완하도록 했다. 김철민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실효성 있는 승강기 안전 시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 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
[안산/이명찬기자] 이달 29일 상록시민홀에서 첫사랑보다 뭉클한 황혼의 끝사랑 느낄 수 있어…15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30명 선착순 접수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양복)는 이달 29일 첫사랑보다 뭉클한 황혼의 끝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늙은 부부 이야기는 다양한 지역,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온 국내 창작 연극으로 배우자와 사별한 후 외롭게 살던 두 황혼남녀가 서로 의지하고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황혼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2003년 초연으로 한국연극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된 후, 명배우들에 의해 꾸준히 재공연 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번 작품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 배우와 차유경 배우가 주연을 맡아 황혼에서 인생 마지막 반려자와의 끝사랑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예약은 이달 15일부터 상록구 홈페이지(https://www2.ansan.go.kr/sangnokgu)에서 선착순으로 30명까지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상록구가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안산/이명찬기자] 국토부·KAIA,‘제3차 수소 시범도시 컨설팅 자문단 자문회의’개최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1년 제3차 수소 시범도시 컨설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일 안산도시개발㈜ 대강당에서 진행된 회의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 안산시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컨설팅 지원단은 세부적인 추가 설명을 요구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일정에 맞게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3곳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벤치마킹하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소 시범도시 컨설팅 지원단 자문회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울산시에서는 이달 7일 개최됐으며, 전주시·완주군에서도 이날 진행된다.국토부는 건설·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30 청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올해 9월18일)’을 앞두고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아야 할 청년들’이라는 행사 부제가 붙여져 안산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10월2일 오후 2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청년의 날 기념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 유공표창 ▲안산시 청년 공간 상상대로·청년몰 홍보 ▲안산시 청년 사업 수혜자 인터뷰 ▲안산 청년 일상 등 사전녹화 영상이 표출된다.이어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소통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펼쳐진다.안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안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031-481-3908)으로 궁금한 내용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자살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센터는 매년 9월이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자살예방 홍보를 실시해 왔다.올해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유명 유튜버 오진승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생명을 살리는 시간 15분’ 강의를 통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안산시민 또는 안산에 소재를 둔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강의를 볼 수 있으며, 영상 시청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200명까지 선물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생명지킴이교육 영상을 듣거나 온라인 안부엽서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간식 모바일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종하 센터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막상 이웃과 가족, 친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방법을 알 수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에 개소한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마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 출신의 ‘천재화가’ 김홍도를 주제로 관내 5세 이상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김홍도 사생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0월 중순 개최 예정인 ‘제2회 김홍도 축제’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사생대회는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안산시 주최, 안산시학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올해 대회 주제는 ‘김홍도 상상 초상화 그리기 및 김홍도와 관련된 자유화’다.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언택트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이달 27일까지 안산시 홈페이지(https://www.ansan.go.kr)로 개별 접수를 받는다. 학교·학원·어린이이집·유치원 등 단체는 이메일(ansanhakwon@naver.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이어 10월1일 주최 측으로부터 배부된 화지로 작품을 그린 뒤 10월 15~22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10월 중 공정한 공개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해 11월 중 발표 및 수상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안산시학원연합회(031-405-0046)로 문의하면 된다.윤화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13일부터 19일 기간을 새산새숲 평화주간으로 정하고 우리숲을 살리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는 국민이 함께 산과 숲을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 플로깅(plogging) : 스웨덴어의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국제 환경보호운동으로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라고 함 참여자는 사전신청(8.23~8.31)을 통해 3천 명을 선정했고, 미리 숲살리깅(플로깅)을 위한 생분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개별 배부하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취지에 맞는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국민과 11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3천 명이 전국의 도시숲, 공원, 숲길 등을 3시간 또는 9.19㎞ 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 (참여 민간단체)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만들기’ 업무협약(MOU)체결 단체△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북산림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및 지역농협과 함께 야생화 천국 ‘풍도’를 방문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가슴 아픈 ‘풍도해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근창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풍도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린 뒤 풍도해전이 발생한 해역을 찾아 관련 역사를 알아보고 역사적 교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풍도해전은 1890년대 구한말 동북아 패권을 놓고 지금의 중국(청국)과 일본(일본)이 정면충돌한 ‘청일전쟁’의 시발점으로, 이 전투로 일본은 제국주의 국가로 도약하고 청나라는 반식민 국가로 전락했고, 조선은 끝내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수모를 겪었다.김근창 지부장은 “이번 기회로 풍도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풍도가 더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풍도해전과 같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한편, 1천년 안산 역사를 바로 잡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17,498명)가 9월에 발생하였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2,5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2,392명), 40대 15.3%(1,500명) 순이었다. * 출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기서)는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와 함께 가을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진행된 캠페인은 가을 신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가 주변 식당·카페·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구 직원과 서울예대 학생 10여 명은 학교 주변을 돌며 영업주 및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수칙 홍보물을 배부했다.구 관계자는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경각심을 갖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