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경기도 제1호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시는 19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시승식을 열고 경기도 최초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알렸다. 오는 25일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나서는 수소 시내버스는 52번 노선(본오동~안산스마트허브·34대 운행)에 우선 1대가 투입된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180㎾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 수소충전소 기준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3단계 정화과정을 통해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차가 탑승자 쪽으로 7~8㎝ 낮춰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도 갖춰졌다. 기후변화 대응이 국제적인 과제가 된 가운데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관내 병원 및 경찰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서며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한 걸음 더 발돋움한다. 시는 18일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신과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화섭 안산시장, 이용석 안산상록서장, 이민수 단원서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준호 동안산병원장,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과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협력해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과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산과의원은 이용 아동의 학대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약에 상급종합병원과 정신과의원이 참여하며 학대피해아동들은 신속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아동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24시간 언제든 유저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시장실’ 가상현실 공간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안산시는 시의 주요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전국 최초로 열린 시장실을 조성하게 됐다. 메타버스 열린 시장실은 안산시 홈페이지와 연계된 QR코드를 통해 제페토(ZEPETO)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고 접속하거나, 제페토(ZEPETO)에서 검색 후 입장하면 된다. 제페토에 설치된 열린 시장실에는 안산시 SNS 캐릭터 ‘홍이와 먹이’가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안산시 주요 정책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홍보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안산을 알릴 계획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10월 18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휴(休), 무형유산’을 통해 무형유산 영상 콘텐츠 5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휴(休), 무형유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치유 콘텐츠 서비스로,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주제와 표현 방식을 다양하게 하여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나답게,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온(ON)’, ▲‘육아빠,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오프(OFF)’ 2편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고민과 일상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 영상일기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로서, 또 한 개인으로서의 삶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나전국화덩쿨무늬 북엔드’는 올해 <무형유산 UCC 영상공모전> 당선작으로 국민이 손수 만든 영상이다.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하여 생활소품인 북엔드를 만드는 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해 국민이 무형유산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자연과 무형유산’은 자연의 재료가 전통공예 기술에 의해 일상의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자연 영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달 31일까지 2주 연장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주요 방역수칙을 살펴보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미접종자는 4명까지 허용하되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모임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지만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고려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그리고 카페·공연장·영화관 운영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된다. 이전까지 사실상 금지되어 있는 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49명+접종완료자 201명) 가능하며, 식사 미제공시에는 총 199명까지(99명+접종완료자 최대 100명) 참석해 예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안산시립박물관 등 안산지역 문화시설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지난 15일 서울 국립극단에서 황 장관을 만나 이 같이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이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대부도 관광시설(스카이바이크) 설치 ▲성호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안산향교 복원 등 모두 4건이다. 안산시립박물관은 경기 서남부 역사문화 중심이자, ‘1천년 역사’를 품은 안산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정약용 등 실학자들의 스승이자 실학 선구자인 성호 이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호박물관이 국가적 인문학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증축을 구상 중인데, 이 역시 문체부 협조가 필요하다. 안산향교 복원사업은 과거 안산의 중심교육 기관이었던 안산향교를 복원해 그동안 방치된 유적을 보존하는 한편, 시민들이 조선시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대부도 관광 명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체육의 날’인 15일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산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체육 꿈나무들을 만나 격려하며 멋진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며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박혜정(안산공고·역도) 선수와 ‘한국의 우사인 볼트’를 꿈꾸는 비웨사 다니엘가사마(원곡고·육상) 선수,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윤도영 선수(성안고·태권도), 제49회 전국춘계 중고연맹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현 선수(관산중·유도),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호 선수(성안중·펜싱) 등 모두 5명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훈련하기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단원구 풍도경로당과 ‘1사1경로당’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1사1경로당은 사업체와 경로당 간의 상호교류와 후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지난 8일 풍도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에서 김봉식 (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봉사와 협력을 약속했다.이종신 풍도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후원 활동을 약속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봉식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나마 풍도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5일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증진을 주제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교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정책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지자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정 관장은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실천 ▲인권 감수성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강의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정책 결정 시 아동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해 아동의 권익보장과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한부모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집을 부탁해’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과 한부모 영세 사업자 가정으로,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는 월 2회(회당 4시간씩), 최대 연 24회까지 전문 가정관리사가 방문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회당 5천원에 제공한다. 이 사업은 당초 소득 기준이 가구 중위소득 72% 이하였으나 이달부터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돼 더 많은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로 전화 혹은 방문신청하면 되고, 60가정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