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효율적 중독예방을 위한 방안 논의와 함께,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다음달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위드 코로나 이후 알코올 사용 장애 패러다임’ ▲유승민 W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원장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증가에 따른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고찰’ ▲최삼욱 진심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의 ‘도박중독·주식중독·가상화폐 문제와 대처’를 주제로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되며, 이어 중독문제의 효율적 예방 및 중독센터 역할 고찰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참여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전화 또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윤 시장이 지난 27일 참여한 챌린지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 대기전략 차단, 전자 타이머 콘센트 활용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 및 광역지자체장들이 동참해 왔다.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 후 ‘#대기전력저감’, ‘#냉온수기OFF 환경ON’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로 지자체장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윤화섭 안산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윤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정동균 양평군수, 김종천 과천시장을 지목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마음 다독다독_多讀, 마음읽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달 5~22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검진 ‘지수야! 안녕?’ ▲자동차극장 ‘바퀴달린 영화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 소상공인 등을 응원하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 ‘어쩌다 소풍’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잠시라도 편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상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소중한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G20 정상회의, COP26 참석과 헝가리 국빈방문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주한 이탈리아대사, 주한 영국대사, 주한 헝가리대사 대리 등과 환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먼저 “이렇게 환송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자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G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기후위기,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를 향해 세계가 뜻을 한데 모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는 “COP26이 열리는 글래스고는 산업혁명을 경험한 도시다. 바로 그곳에서 120여 개국 정상들과 만나 인류의 미래에 관한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와 NDC 상향을 위한 한국의 여러 노력과 리더십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레커 콜라르 주한 헝가리 대사 대리는 “이십여 년 만에 한국의 대통령께서 국빈 방문하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헝가리가 의장국을 맞고 있는 해에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가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기자지원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1388기자지원단이 소속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발적 민간조직으로 기자지원단 포함 총 8개 지원단(기자·발견·의료·법률·상담·복지·보호·다문화멘토링)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날 개최된 회의는 안산타임스·참좋은 뉴스·경기연합신문 등 지역신문의 편집국장 및 기자 등 총 5명이 참석해 청소년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방안 및 향후 기자지원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은경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7일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디자인 공모사업이 추진된 단원구 화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방문해 안전시설물 점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윤 시장 외에도 박은경 시의장과 이민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지원청 담당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모두 20여명이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올 1~7월 진행된 공모사업 ‘안심동행길 안산락도’는 화랑초 인근 통학로 안전시설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비 2억9천만 원을 지원 받아 경찰과 협의해 ▲투명방음벽 교체 및 캐노피 설치 ▲노후 옹벽 개선 ▲통학로 안내사인 설치 및 안전벽화 제작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경찰도 ‘2021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따라 5천만 원을 들여 화랑초 인근 주택가에서 ▲로고젝터 설치 ▲쏠라표지병 설치 ▲비상벨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날 윤 시장을 비롯해 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화랑초 정문을 시작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된 주택까지 약 1㎞를 걸으며 각종 안전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성매매 예방 뮤지컬’ 비대면 영상 공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찾아가는 체험식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제작한 뮤지컬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14일까지 각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한다. 뮤지컬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디지털성폭력·성매매와 성폭력 상황 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성폭력·성매매 범죄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대처방법과 신고 기관 등을 자세히 안내해 필요한 경우 반복 관람도 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뮤지컬을 통해 성범죄에서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성 의식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 상록을)이 성호중학교 화장실 개선사업(14억9천8백만원)과 매화초등학교 냉난방시설 개선사업(4억4천7백만원)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국비) 총 19억4천5백만원을 확보했다. 성호중학교는 2006년 개교 이후 15년 이상 사용한 화장실 노후화가 심각해 누수와 악취 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타일 훼손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어 시설개선 요구가 높았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화장실 40개소 전부 개선공사가 가능해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매화초등학교는 2009년 설치한 냉난방시설이 12년 이상 지나면서 냉난방 효율 저하와 부품단종으로 인한 수리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노후 냉난방 기기를 교체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학습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에너지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학교는 집과도 같은 곳인데, 화장실이나 냉난방시설이 좋지 않으면 학습능률도 떨어지고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꼼꼼하게 챙겨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들기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시청 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중간보고 후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확산 및 기업 RE100 유도 방안 ▲공공기관 RE100캠페인 참여 및 추진전략 ▲안산시 주요 에너지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로,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말한다. 시는 이달 13일 한전 경기본부-안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안산시 기업 RE100 달성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안산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하여 기업들의 참여 전략 및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