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이 새롭게 단장돼 앞으로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e.go.kr)을 구축해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그간 각 지역에 설치된 귀어귀촌지원센터와 귀어학교 등을 통해서만 일자리·창업, 주택·교육·생활여건 등에 대한 정보 취득이 가능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통합 정보지원시스템인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구축, 8개 지역별·지자체별 귀어귀촌지원센터와 7개 귀어학교 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연계함에 따라 일자리·창업부터 어선거래와 정착에 필요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귀어귀촌 희망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귀어귀촌 희망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해 각 기관에서 교육·행사 등에 대한 정보와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청년어촌 정착지원 사업 등 귀어귀촌 정책지원 정보를 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마을공동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음달 6~10일까지 ‘2021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닫힌 마을과 마음의 문을 열자는 의미로 ‘동동(洞洞) 동대문을 열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시 12개 마을 거점공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대화모임과 과일청과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체험 행사는 시민들이 여러 곳의 마을공동체 거점을 방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작은 미션과, 미션 수행에 따른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체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개막식은 이달 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되며,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의 결과 공유회도 진행된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확산을 위해 25개 동 마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참여는 안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안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문화체험 ‘반가운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4일 17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화체험은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라쿤을 찾아라!’, ‘그럴싸진관에서 우리 가족 사진 남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무드등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위해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다음달 1~10일까지 자율적인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클린PC방(이하 클린PC방)’을 추가모집 한다고 26일 밝혔다.‘클린PC방’은 보건소에서 PC방의 금연 환경조성 상태, 훕연실 관리 등 7개 항목을 현장조사 후 선정한다.선정된 PC방은 인증현판을 부착하고 매월 5만원 상담의 PC방 물품이 1년간 지원되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금연준수 PC방 우수 업소로 소개된다.현재 클린PC방 등록업소는 17개소로, 이번에 16개소를 추가로 모집 한다신청을 원하는 PC방은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영업장의 금연 관리가 잘되고 있는 PC방 업주들께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미디어라이브러리는 시민들이 즐겁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따끈따끈 크리스마스 기다린 DAY’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첫 번째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아 6~7세부터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LED를 활용한 루돌프 사슴코, 산타 스노우볼, LED 드림캡쳐, 공기정화 트리 만들기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두 번째 ‘소원 카드 만들기’는 바라는 소망을 적은 카드를 꾸미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음달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제1영어자료실 방문자 중 선착순으로 120명까지 준비되어 있는 재료를 활용해 자유롭게 다양한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운영한다.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선감학원’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고 따뜻하게 풀어낸 연극 공연 ‘술래잡기’가 다음달 15일 안산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다함께 연말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도서관 홈페이지(htt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수목치료기술 및 품질개선 공모전」시상식과 사례발표회를 26일 정부대전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전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협회장 이종영) 주관으로 추진하였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6점을 선정하였고 총 2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창진 씨는 “벚나무에서 발생한 충해의 진단 사례”를 발표하였다. 수목치료 및 품질개선 공모전은 다양해지는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치료에 대한 수목치료기술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적으로 우수한 수목치료기술을 발굴하여 확산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심사단은 이번에 수준 높은 현장 연구와 첨단장비 사용 등 다양한 사례가 제출되어 수목치료기술이 한 단계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종근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수목치료 기술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수목치료기술자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우수 사례집이 수목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표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이나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안산시 시정소식지 ‘안산톡톡’은 인쇄사보 공공 부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2019년에도 한국사보협회 회장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안산톡톡’은 주요 정책부터 문화, 행사, 생활 정보 등 모든 안산시 소식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월간지다. 총 36페이지 분량으로 지난 한 달간의 시정소식과 명예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기사, 기획, 특집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 안산 9경(景) 등 명소를 소개하는 연간 기획 ‘안산 매력에 빠지다’와 안산의 지명 유래와 역사를 소개하는 ‘안산 땅이름 이야기’, SNS 시민기자들이 전하는 ‘출동! SNS시민기자’, 상록구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수산업을 수출주도형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공·연구개발(R&D)·수출지원 기능이 직접된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 3만 6566㎡ 부지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813억 원이 투입돼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고 전했다.부산 수산식품클러스터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그간 해수부는 ‘수산식품산업법’ 제정으로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설치·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남권과 부산권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오는 2030년까지 총 5개 권역에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판로개척과 물류지원을 위한 ‘수출거점복합센터’ ▲간편식·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고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개발플랜트’ ▲수산식품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해수부는 시설들을 활용해 연구개발에서부터 수출기업 물류지원과 창업지원, 권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수산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산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민과 함께한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안산시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갇혀있고 접근하기 어려운 전시장소를 벗어나 시민들이 가장 편하고 친숙하게 이용하는 공간인 화랑유원지 산책로와 와~스타디움 로컬푸드 직매장을 전시장소로 선정했다.야외 전시회는 화랑유원지에서 다음달 9일까지, 실내 전시는 와~스타디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다음달 10~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안산의 역사와 환경, 생태,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진 50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옛 모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함께 안산시를 발전시켜 온 자부심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사진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함양시키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쉽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인 ‘2022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독서운동으로, 성인·청소년·어린이 계층별로 각 한권의 책을 안산의 책으로 선정해 안산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022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7~31일 시민 604명으로부터 350권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교사·사서·지역작가·시민대표로 구성된 ‘2022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계층별 후보도서로 5권씩 선정했다.시는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2022 안산의 책’이 선정된다. 안산의 책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